정말 앞머리 다듬는거 외엔 머리카락 자르는걸 싫어하는 큰딸 단비가 소아암 친구들이 아퍼서 학교도 못다니고 머리카락도 없어서 슬퍼한다는 얘기에 머리카락 기부하면 소아암친구들이 기뻐할거라는 말에 이발을 결심해줬네요.
너무 이쁘고 착해요.
엉덩이까지 내려왔던 머리카락 싹둑.
이발 얘기만 나와도 울던 단비가 이번엔 안울고 참 이쁘네요.
방학이라 다들 놀러다니기 바쁠때 이번엔 놀러도 안가고 현충원도 가서 감사한 마음으로 묵념도 하고...
그냥 마음이 이뻐서 글 한번 올렸네요.
눈팅회원인데
^^
ㅊㅊ!
^^
ㅊㅊ!
꿉벅!
예쁘고 멋진 어른이 되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되세요 ~
항상 좋은일이 가득하시길.
추쵼
베푼것 보다 더 많이 사랑을 받을거야
자랑스럽다 단비야
이름처럼 멋진 아이네여~~~
항상 눈팅만하다 가끔씩 엄한아빠노릇을 하지만 저도 은근 딸바보라 너무 이뻐서 글올리게 됐는데 반응들을보니 너무 감사하네요.
감사합니다
올여름 엄청 더웠을 텐데. 저렇게 긴 머리 관리하려면 고생 좀 했을 것 같은데..
좋은 일을 위해 참았지 않나 싶네요..
어쩌면 머리 기르는 게 뭐 어렵냐 하지만 진짜 어렵거든요..
대견합니다.
이래서 딸바보 딸바보 하나봐요 ㅎㅎ
제 딸도 착하고 심성 고운 아이로 키우겠습니다.
제 딸(8살)도 제가 하자니깐 했는데 아직 잘 이해는 못하드라고요.
늘 흥하길
너무 이쁜 마음을 갖고 있네 ..
대견스러운 따님을 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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