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아침 7시 30분경,
역주행해 오는 차량을 피하느라 길 가의 시설물을 들이받고 인사상해와 차량 손상을 입었습니다.
(20초경 부터 나옵니다)
순간적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급히 핸들을 틀어 벗어난 후에.. 다소의 통증과 차량에 문제가 생겼음을 직감했지만
마침 매우 중요한 일이 있어 가던길을 일단은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혀 중앙선 넘을 만한 상황이 아니었던
가해차량은 그대로 뺑소니를 하였고, (음주가 아니었나 의심되는 정황)
하필이면 햇빛에 번호판이 반사되어 블박영상으로 번호판 판독이 거의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경찰에서도 번호판 판독을 못한다고 하네요..
영화나 드라마 보면 이런 영상도 갖가지 기술로 살려내던데..역시 영화와 현실은 다른가 봅니다. ..ㅠㅠ
마지막 보루로 보배드림의 능력자분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발 도움주실수 있는 분 계시면 외면하지 마시고 부탁드립니다..
요새 대한민국에서요.. 한 면 단위를 방범용 씨씨티비 통과하지 않고 지나칠 수 없어요.. 완전히 감싸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고, 면부 하나를 통과할 때 씨씨티비 4~5개는 찍혀야 정상인 세상입니다.
그런데 달랑 블박만 보고 번호판 판독 못하겠다고 손놓고 있는 거라면, 이건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이 아니길 빕니다.
소소한 접촉사고 가지고도 인근 방범용 카메라 다 뒤지던데.. 쩝.. 진짜 좀..
도로가에 서있는 화물차들 블박유무랑 사고지점 바로 근처에있던 차량도 블박 유무 확인해보시고 하우스나 근처 건물들 죄다 수소문해서 CCTV확인해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이게 합당한 얘긴지 판단이 안됩니다.
시골마을 한적한 길이라서 어쩔수 없는건지..
예상 진입경로와 도주로에 있는 CCTV분석해달라고 했는데 무슨 어디의 답변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시설물 관리소?같은)
답답하고 억울합니다..ㅠㅠ
1. 까짓거 살짝 스치듯이 박는다 죽기야 하겠나
2. 바로 유턴 잡으러 간다
저건 당시 잡지 않으면 정말 어렵겠네요...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근데 경찰측 대응이 좀 황당하네요.
요새 찌찌띠비가 얼마나 많은데...
사고 당시에 이 차를 쫓아가지 않아도 블박 영상으로 잡을수 있을거란 확신했던 제가 원망스럽네요.
화질좋은 블박으로 바꿔야겠지만..아무 손 쓸수 없는 상황이란것이 너무 화가 납니다.ㅠㅠ
저라면 블박있다해도 바퀴만굴러가면 잡으러갔을듯싶은데..
좋은결과있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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