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벌레들한테 전하고싶은 말이 있어 글 남깁니다
이 글을 끝으로 당분간 게시글작성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간 응원해주시고 좋은말씀 남겨주셨던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여기서부터는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벌레들은 어서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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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태도로 바뀌면서
점점 초심을 잃게 된다
사실 취재문의가 여럿 있었어
이 사람들이
언론사가
나를 칭찬해주려고 취재를 하겠냐
너를 씹고뜯고 맛보고 즐기면서
조리돌림하고 싶어서겠지
이것만큼은
내가 바라는 취지가 아니었다
나는 단지 여기에
글만 남기고 싶었어
심지어 지금 인터넷에 올라온
두 건의 기사도 내 의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조회수가 늘어나고 댓글이 많아질수록
공익목적이란 핑계로
사심을 채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관종이 되어가는 나 자신을 보면서
내 말과 글
그 책임의 무게를 뒤늦게나마 생각해보려고 한다
그럼에도 니가 나를 계속해서 공격한다면
예고없이 오프라인에서
추가 행동을 할거야
공언한대로
내글을 블라먹인 니 공격에 대한
내 대답은
지상파 3사 중 KBS야
널 특정해서 비난은 안했어
여러가지 팩트를 체크하느라 늦어졌고
공영방송이잖아
사심을 채울 수도 없고
누구나 잘못할 수 있어
더 이상 안하면 되는거야
그리고 잘 생각해봐
단순음주고 초범이잖아
지금은 단지 답답하고 니 마음이 불안한거야
면허증 반납 전까지 하던일 계속 하면서 새로운 일을 찾기에 시간도 충분해
잠깐 멈췄을 때 새로운 길이 보이기도 하고
지금 겪는 경험이 고통이겠지만
멀리보면 더 나아지는 과정일 수도 있어
니 사건은 변호사도 필요없어
경찰조사 때 반성문 한 장 써서
챙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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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범 검거는 내 업무가 아니야
내가 선 넘은게 맞아
글이 계속 노출되고
음주단속 부재에대한 댓글이 계속되는건
경찰에서도 반가운 일이 아닐거야
범죄자를 매일매일 마주하는 입장에서
공익신고자가 뭐 대단한 것도 아닐테고
더는 이 일로 미움사고싶지가 않다
청주에서 음주운전은 '흔한 일'이고
피해를 당한사람만 '재수없는 일'
딱 그 정도니까
나 없는동안 음주운전 실컷하고 다녀라
하지말라면 더 하는 토착왜구같은 것들아
당분간은 어제 나 때린애한테만 집중할거야
얘는 용서가 안돼
그럼
계속 수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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