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늘은 산에 일찍 출발해 기도도 하고
지구가 시끄러운 이때
좋은 세상이 오게 해달라고 한번더 빌고
내려오는길.
바윗길이라 뱀이 좋아할만한 서식지라 내려가면서 쳐다보니
한마리가 마중 나왓네요
이녀석 이름 아세요? 자기 몸색깔이랑 깔맞춤 햇더군요
숲은 녹음이 짙은데 아직 낙옆과 바위가 있어서 저 무늬
특이 하더군요 잘찍어 주려는데 저를 보앗나봐요
언릉 찍엇는데 그사이 도망 가버리더군요.
조금은 섭섭햇지만 반갑기도 햇습니다.^^
그러다 또 내려가다 보니 이번엔 작은 녀석인듯 싶어요
요녀석은 이번에 태어난 작은 아이 같은데 크기가 작엇어요.
이 녀석도 겁이 많은건지 부끄러움이 많은건지 사진 좀 찍으려고
자세 잡으려니 뭔가 눈치채고 도망갈 준비를 합니다.
그 꽃뱀 ? 유혈목이? 맞죠?
처음에 저 풀사이로 가려진채 있엇는데
가까이서 촬영하는 도중 길밑에서 젊은 사람들이 나타나니까
젊은 남자분도 같이 신기한지 찍으시네요 ㅎ
색깔이 이쁜 녀석인데 움직여서 화질이 좀 그렇네요
그렇게 산길 내려가는길 이 녀석들 보고 잘가라 하고 내려 왓습니다. 길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데 저번에 어느 영상 보니 뱀박사님 께서 한국 고유 토종 뱀들이 좋아하는 환경이 생각나더군요
오늘은 운이 좋아 내려가면서 이 녀석들 만나고 그렇게 해어졋습니다. 올한해는 정말 신기한 일들도 많고 그렇네요.
저는 이 녀석들 귀여워요 ㅎ
뱀 정말 싫어함..
독 여부를 떠나 그냥 무서워요
ㅜㅜ
저는 뱀을 혐오스럽지도 무섭지도 않는데
생각보다 녀석들 겁많아요
무늬도 이쁘고
물려서 응급실 가는 사람이 연에 2천명이 넘는다네요
요단강 ㅠ ㅠ
생긴게 어여쁜 색시 같은 새
담장에 허물 벗어놓은것도 무서워서
다른사람보고 치워달라고 부탁합니다 ㅠㅠ
어깨 걸치고 사진 찍엇는데 만져보니 너무 부드럽고 좋더라구요
둘째 사진부터~ : 유혈목이
특이한 무늬 엿어요 .
두번째 녀석은 유혈목이 맞앗군요.
자세히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산행 때 조심하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