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올해 67세이신 어르신으로 본인말로 50년간 신안 염전노예로 사시다 탈출하신건지 쓸모없어 풀어준건지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고 노숙생활 하다 이번 장마 태풍기간에 자타해 위험이 높아 정신병원 응급입원 하신 분입니다.

동에서 주거지 불명(이전 주소지말소)을 살려 수급자로 만들어 생계비를 받아 생활하시는데 

주소지가 살아나니 저렇게 독촉장이라고 여닐곱장이 날라왔습디다.

같이 확인하니 면허세 지방세 주민세라며 만원,칠천원~ 독촉장을 보냈습디다.

50년간 일하고 일원한푼없이 쫒겨난 사람에게 사과나 보상은 못해줄 망정 

세금 몇만원 받겠다고 주소지살려놓으니 독촉장을 보내는 신안군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요~!

물른 자동으로 담당자들이 날리는거 것이고 돈안주고 부려먹은 사장이 나쁜것들이지만

신안군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듯 합니다. 신안군이 어떻게 유지되고 왜 염전의 실상을 알고도

눈감는건지 알수 있을꺼 같네요!

정말 이러시면 안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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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까지 올라간거 보고 오후에 깜짝 놀랐습니다.

고지서 독촉장이라고 6장 날라온거 보고 김양식장과 염전에 40년간 돈한푼 못받고 노숙하시든   분으로 알고 있는데

합해서 몇만원도 안되는 고지서 보고 정말 너무 열받아 올린게 이렇게 관심을 받게 되네요~ 

근데 군에서는 세금징수는 당연한거지만 왜 진작 저런분 발굴하고 도와주지 못한건지 안타깝네요~ 

"희망이 샘솟는 신안"이 아닌 "절망이 없는 신안군"으로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