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기드문 시원한 광경.
댐 생긴지 50 년이라는데 이런 모습은 처음인거 같습니다
1962 년부터 댐 을 구상하여 1974 년에 준공, 그떄부터 물을 모으기 시작하였고 얼마전까지도 가뭄으로 상류의 물이 말라
수몰전에 동네 , 우물 다리 까지 수십년만에 세상구경을 하던게 엊그제인데 이제 이렇게 아름답게 물이 모였습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물걱정 없게 되었습니다 부자된 기분입니다
언제나 보면 호숫가 가장자리에 벌건흙이 드러나 있었는데 그간의 비로 오늘은 정말 꽉찼슈
게다가 물이 엄청 맑아요, 그냥 마셔도 될거같은 느낌입니다
바빠서 일부러는 못가실테니 사진으로라도 소양호의 멋진모습을 ---
하늘은 갓 따온 목화솜처럼 깨끗한 구름이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양떼처럼
푸른하늘과 흰구름, 맑고 풍부한 호수, 청량한 가을산의 공기,
사소한 자연현상만으로도 금방 행복해 집니다
딱히 다른데 여자들보다 더 이쁜건 모르겠고요.
소양강 부근에만 살면 다 처녀는 아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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