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아니 이어진 뒷이야기 입니다.
지난근 링크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029422
양가에 이혼 통보후 어찌어찌 이혼은 하지않고 신천지와는 연을 끊는걸로 마무리했습니다.
아내가 운영하던 공방도 접고 대출만 잔뜩있는 상태에서
개인회생신청하고 이것저것 알바하며 대출금을 갚아나가고 있습니다.
생활비는 제가 벌고있으니 온전히 본인의 대출금만 벌어서 갚는 상태로 몇년을 버텨오고 있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상환도 끝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지내오고 있었는데
얼마전 다시 신천지에 다니고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또 같은 상황이 된거죠.
이번엔 다른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더이상 신뢰, 사랑같은건 남아있을수가 없다고 봐야죠 4~5년을 속았으니...
애들을 거실로 불러내고 핸드폰 녹음을 하라고 했습니다.
4대의 핸드폰으로 녹음하면서 엄마라는 사람이 신천지를 믿는고 거기서 배운데로
가족들에게 거짓말을 하고있다는걸 까발렸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이 이야기 했던 것이 거짓이 었다는것을 조목조목 이야기하고
반론할 증거가 있으면 다같이 믿을수 있게 제시해라했더니
몇가지를 반론을 이야기했는데 그자리에서 핸드폰 저장된거, 컴퓨터 저장된거, 통장 이체내역 등등을 지적하며
반론조차도 거짓말이란것 아이들 앞에서 전부 밝혀줬습니다.
그리고 몇일을 유튜브에서 신천지에 관한 방송보도, 피해자의 보도 등을 연속해서
잠 잘때까지도 핸드폰으로 틀어 놓았습니다.
4~5일 만에 펑펑 울면서 자신이 잘못된 믿음을 알고 있는것 같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래서 이제 어찌할꺼냐 물었더니
탈퇴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이제부터는 모든것을 당신에게 모든걸 사실데로 이야기하고
찾아오는 신천지사람도 만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합의하에 아내의 핸드폰을 몇일동안 제가 가지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내의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알게된 사실이 하나 더있는데
아내를 신천지로 끌여들인 사람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카톡이 오길래 아내인척 응답을 했던니 줄줄줄....
그리곤 몇일뒤 아내에게 핸드폰을 전달하고
카톡내용은 이야기하지 않은체로 물어 봤습니다.
"신천지 사람중에 내가 아는사람있지?"
그랬더니 이름하나를 이야기하더군요.
그사람이 아내를 신천지로 끌여들인 사람이었다고....
이틀뒤 그사람과 통화를 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통화녹음된 파일을 녹취록을 만들었습니다.
사진파일을 첨부합니다.
읽어보시면 느낌이 이혼 조장이더군요....
제일 어처구니가 없는 사실은 아내를 신천지로 처음 끌어들인 사람도 다시 끌어들인 사람도
저의 대학 동기였다는거죠...
이제 차분히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문회에서 그리고 주변 지인에게서 완전 고립시키려고 준비중입니다.
다른 부분은 어찌해야 할지...
조언가능하시면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꾸뻑......
이분이 신천지 빠진 사람들 많이 구해주신걸로 압니다 이분 자료 많이 참고하시면서 대처해보세요
이쪽 분야에 권위자 입니다
신천지가 워낙 치밀하게 활동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대처방법들 을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족 또는 주변에게까지 피해가 가는데 그걸 계속 믿음?이라는 개같은 소리로 다른이들에게까지 고통 주면 이건 잘못된거라는걸 왜 모르지?
내가 그리고 가족이 잘되길 바래서 좆같은 신이란거 찾는거 아녔어? 왜 먹사 교주 같은 새끼들 배불리는짓에 혈안이되서 난린지.
진심이든 거짓이든 악어눈물이라도 흘리는 지금은 상황은 차라리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요. 집 재산 다 들고 나가서 잠적하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일단 아내분 그 눈물 믿지 마시고요.
1. 미용실 원장.
7~8년 정도 온 가족이 그 미용실만 갔으니 오가며 친해졌고요. 언젠가부터 원장 차림새가 좀 달라지더래요. 그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는데 교수 사모, 의사 사모, 무슨 중견회사 사모 이런 사람들을 입에 올리더랍니다. 어쩌다 한 분을 알게 되니 자연스럽게 인연이되고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서 그런 분들하고 스터디, 모임, 다과모임.. 이렇게 연결되면서 정보 같은 것도 알게 되고…그러면서 지인에게 ‘아..시간 되면 다음에 갈 때 같이 가볼래?’
글로만 보면 전형적인 수법이죠? 이게 한 두 달이 아닌 몇 달에 걸쳐 천천히 걸쳐서 진행되고요. 이렇게 스며드니 사이비 이런 생각을 아예 못 합니다
지인은 종교이야기가 슬 나오길래 ‘어? 이거 뭐지?’ 할 때 이사하게 되었는데 그 후에 마음이 급해진 이 원장이 (아직 전도가 처음이라) 몇 번 실수를 했어요. 그때 지인이 이건 아니다…하는 생각에 거리를 두면서 끊어냈대요.
2. 카페 사장
알바하던 사장이 신천지 또는 사이비 였는데 카페로 오는 손님들이 많잖아요?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몇 번 만들어 내고요. “어? 사모님 여기 무슨 일?” 이렇게요. 그렇게 같이 이야기 하다 보니 다들 좋은분이네? 하면서 비슷한 취미생활과 라이프 스타일이니 만나면 얼마나 즐겁겠어요.. 그나마 이분은 사이비에 대한 경각심은 있는 분이었고 지인들이 뭔가 이상하고 할 때 알바 그만두면서 끊어낼 수 있었고요. (알바비 제대로 안 준 게 신의 한 수 였죠)
1.2번 케이스가 공통적인 게 전혀 인지를 하지 못할 정도로 스며들었다는 것과 가장 관심있거나 약한 부분을 파고든다는 겁니다. 그러고 전도 당하기 전에 발 담그기 전이라 빠져나올 수 있었고요. 1번은 인맥, 금전문제 2번은 떨어진 자존감, 약간의 우울증 사람에 맞게 파고든다는 겁니다.
그래도 아직 가정을 지킬 생각은 있어보이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아내분이 꼭 벗어나실 수 있기를.
그리고 이 글을 접하는 결혼적령기 자제분들 두신 부모님들은 사돈 될 사람들이나 사돈은 멀쩡하면 사위나, 며느리 될 사람 종교 잘 보세요. 내 자식도 사이비로 넘어가게 할 가능성 많습니다. 건너 아는 집은 여자가 여호와의 증인인데 그 남편까지 결국 여호와의 증인으로 만들던데요... 결혼전에 종교로 문제될 만한 일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까지 받아냈는데...
지금 그 남자분 자기집 식구들과 인연 끊고 안 봅니다.
자기 부모가 돌아가셨는데도 절을 하니 마니 별 지랄을 다했다고...
님 말씀 존중 합니다...
근데 내가 볼때 여호와의 증인은 사이비는 아닌걸로 보입니다만
집총 거부 그것 빼 놓고는 머 삥뜯고 이혼 조장 이러진 않던데
말씀데로 아내의 말을 믿지않습니다.
기간상으로만 따져도 25년을 같이살아오면서 4~5년을 속아 살았는데
20~25%의 기간을 속았으니...
사랑과 신뢰에 대한 부분이 아주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이 소진된 상태이고 모든 부분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소진된 사랑과 신뢰가 살아 나려면 적어도 속아 살아온 기간의 몇배가 필요할테니...
이단 : 예수를 매개로한 다단계
그런데 지속적인 관심과 치료도 필요해보입니다. 사이비 종교는 마치 마약 같아서
지금은 안해도 나중에 또 빠져들 가능성이 크기에... 정말 독한 맘 먹지 않은 이상.
기독교 같은 경우 저는 학창시절 초중고 다니다가 성인 되면서 자연스럽게 안믿게 됐거든요.
그리고 사이비로 끌고간 인물이
학교선배이자 남편의 대학동기이니 더더욱...
절대는 아니겠지만 못고칩니다.
그걸 잘알고 있기에
신천지로 이끌고간 대학동기부터 동문회와 지인들로부터 매장시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천지는 마니가 직접 쑤시는게 차이점인가?
여튼,예수 그 씨밸럼부터 죽여야대..
개샹것들 다신 오지 말라 했는데 또 쳐오고...
담에 오면 소금 뿌리려고 사놓음;;;
천지일보 일겁니다.
통일교에서 세계일보운영
순복음교회에서 국민일보
신천지에서 천지일보
이런식으로 연결되죠
정말 몽둥이로 패죽이고 싶어짐.
신천지의 교리가 성경의 해석을 지들의 교리대로 주입시키는건데,교육 받으면 교리가 얼마나 허구인지 깨닫게 됩니다.
집에서 각서쓰고,약속하고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꼭,교육받고 제대로 신앙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이 답답함을 해결할 방법이 없네요....
이혼으로 아이들에게 상처 주기 싫어서 버티고 있는데 언제까지 버틸수 있을지....언제쯤 갈라설수 있을지...
서로 힘내보아요~~~
종교적 신념이 생기면
천하무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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