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심천국입니다.
제가 어제 저의 잘못으로 앞의 차를 후방추돌하였습니다.
정차해 있다가 브레이크를 땐 상태로 박았구요
일단 다치신대 없냐고 물어보고 바로 보험사 불러서 보험접수 해드렸습니다.
다행히 다치신대는 없으시다고 하시더라구여
범퍼에 차 번호판 고정나사 만 살짝 찍힌 정도로 경미했구요..
# 첫날은 머 공업사 들어가서 판금만 하면 될거 같다고 하였으나
# 둘째날 범퍼 교체 - 이부분은 차를 아끼는 차주니까 당연 그럴수 있다고 생각함.
# 오늘은 갑자기 목이 뻐근하시다고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오겠다고 함.
# 병원에서 근육이 놀랄수도 있다고 일주일 통원치료 권유
# 한x 보험사에서 연락하니 보험사에서 치료비 포함 50에 합의보자고 함
# 피해자 차주는 50은 좀 그렇니 65에 합의하자고 함
## 제가 차주분께도 물어봤었는데 정말 아프시냐고 물었습니다. 물론 정중하게..
## 피해자분은 잠을 잘 못 잘것같이 뻐근하시다고 병원치료 받으시겠다고 함.
## 제가 궁금한건 정말 아픈사고 인가요?? 대물은 이해가지만 대인은 좀 아니지 싶내여
## 제가 얼마전 뒷범퍼 깨진 사고일때 아픈데가 없어서 주위사람 뭐라하든 치료받을 생각 자체를 안했는데 제가 바보인건가요??
## 정말 아프신거라면 병원가서 잘 치료받는게 맞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프다고 할정도에 사고는 아니었던거 같내여
오늘 일 겪어보니 제가 바보인건지..
저도 오늘 사고당시 몸은 괜찮기에 대물접수만 하고 괜찮다고 쿨하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조금전부터 뒷목이 너무 뻐근하고 어깨까지 통증이 오고 있습니다...
기분좋게 마무리 했는데 내일 대인접수 해달라고 해야할지...
피해자분에게도 그렇게 말씀드렸구요..
차에 칠도 안벗겨진것 같은데 병원에 눕고 통원치료하고..
내가 받쳤을때 양심적으로 하자니 나만 바보되는것 같고.
그러다보니 경미한 사고가 용돈벌이가 되는..
그 보험료가 다 자기들 주머니에서 나오는건데...
어찌됬든 대인접수는 해주시는게 맞겠네요..
아줌마가 핸폰보다가 브레이크놓침. 세차를 안해서 번호판이 범퍼에 인쇄됨ㅋ닦으면 될꺼같아서 번호받고 걱정말라고 보냄.
아침에 물티슈로 닦아보니, 번호판볼트 자국만 살짝만보이길래, 문자로 괜찮다고 사고접수는 필요없다고 걱정말라고 보냄.(감사인사받음ㅎ)
그날오후, 근무하는데 하루종일 머리가 멍~하고 정신이 없음. 목도 크게 통증같은건 없는데, 묵직허니 좀 뻐근함..
도저히 힘들어서 처음으로 이틀간 잔업빠졌네요, 사나흘 가더군요ㅜ
오래전 택시 타고 뒤에서 콩! 했었는데 등짝 아프고 목아지 아프고 힘들었었습니다
심하지 않는 경우 3~4일 물리치료 받으면 되는데, 조금 더 심하면 오랜 기간 통근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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