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5월 후기썼습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3087262&pds=y
저는 경남 창원시 도계동 주택가에 거주하고 있는 선량한 시민입니다
어린시절 전세와 월세에 살면서 많은 설움을 당했고 (이하생략) 언젠간 내집마련을 하겠다고 꿈을꾸며 살아왔고 나이 40즈음에 드디어 꿈에 그리던 단독주택을 지었습니다
다만 동네가 부촌도 아니고 구주택들이 많으며(구주택의 특성상 한주택에 4~6가구정도 거주) 대지가 넓지 않아 대부분 집앞에는 집주인만 주차를 하고 세입자들은 그때그때 여기저기 주차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대문앞이라고 해도 법적으로 개인소유의 땅이 아니기 때문에 남의 대문앞에 주차하는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보통하지 않았죠
주위의 다른주택들은 자기집앞에 주차하면 당장 차빼라고 난리가 납니다
그런데 저는 6개월동안 우리집대문앞에 누가 주차를 해도 차빼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계속 아무말 안했더니 어느날 우리집대문은 주차맛집이 되어 있었죠
특히나.... 23년 5월 완공후 23년 10월까지 맞은편집에 사는 진리의 흰색K5가 정말 자주 우리집대문앞에 자주 주차 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23년 추석 전날밤 많은 명절선물들과 (말티즈 3마리를 키웁니다) 아기들을 데리고 집앞에 주차하려고 하니 K5가 대문앞에 오늘도 떡하니 주차를 해놓았더라구요. 대문에 자주 주차를 했기 때문에 놀라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전화해서 내일 추석당일이고 손님들도 많이 올예정이어서 차를 빼달라고 처음으로 연락을 했습니다
K5 : 대문앞이라해도 법적으로 니땅이냐? 충분히 사이로 사람이 들락날락할수 있게 주차했다 우선주차 신청된자리이냐? 본인은 빼야될의무없다. 조금만 나가면 저쪽에 무료공영주차장에 자리 많으니 거기에 주차해라. 내일빼겠다(이하생략) 하고 일방적으로 먼저 전화를 끊음
너무나 어이가 없는상황이었습니다만.. 다른데 주차하고 그냥 참고 잤습니다
그리고 추석당일 아침이 되었습니다. 차례도 지내고 산소에도 가야되고, 새로 지은 집에 친척들과 손님들도 집에 많이 올예정이었습니다. 아침 6시, 7시? 안빼더군요
오전 8시에도 안빼고 9시가 넘어도 차를 뺄기미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다른날도 아니고 명절인데.....
작은추석도 아니고..추석당일에...... 남의집 대문을 저렇게까지 완벽하게 가려버리게 주차를 하고 빼주지를 않다니..
9시 30분즈음 화가 너무 많이 나서 전화해서 좀 싸웠습니다. 네.. 흥분되어 제가 욕도 했습니다
그러고 2주뒤 창원서부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네요 고소장이 접수되었으니 조사받으러 오라고 ㅎㅎㅎㅎ
동네 정떨어지네요 ㅎㅎㅎㅎㅎㅎ 여기 살기도 싫어지네용 ㅎㅎㅎㅎ 재밌네요 인생 ㅎㅎㅎ
아파트면 팔고 이사라도 가면되는데
주택이라 ㅎㅎㅎㅎㅎ 뭐 싸들고 갈수도 없고 ㅎㅎㅎㅎ 재밌네요 ㅎㅎㅎㅎㅎ
[10월14일 글추가] 많은 관심과 댓글 감사합니다
조회수가 11만회가 넘고 인기글 이슈글에 뜨고 나서 하루뒤 집앞에 소주병이 깨진채 있습니다
우연일까요....?
또 저러면 차 못빼게 막아버리든 똑같이 안하무인으로 대응하면됩니다
저런 시부럴새끼
전화는 받으시고 장기출장 가셨다하고요
똑같이 해줘야 알아먹습니다.
욕한건 안타깝네요ㅠㅠ
양보라는 미덕은 없고 그저 제욕심챙기는것만이 능사죠
마치 윤뭐시기처럼 ..
어찌해야될까요...
모두가 "그 차"를 탄다고 과학짓을 하지 않는다.
다만, 과학짓을 하는 사람은 "그 차"를 탄다.
역시 과학이네요
저기 앞뒤로 오토바이(스쿠터) 이런거 바짝 세워놔도 좋을거 같네요 건드려도 바로 조지기 가능할거 같은데요
부끄럽네요...
역시 과학5호기..
글쓴이님 스트레스 장난 아니겠네요 ㅠㅠ 힘내세요
요즘 창원이 이상한것들로 뉴스 나오니까... 좀 거시기 합니다..
매일 이집앞을 지나다니는데 집 참 이쁘게 지어놨다~~하고 다니거든요 심지어 저 깨진 소주병도 보면서 병이깨져있네? 하고 지나갔는데 이런일이 있으셨군요
한,두어달 전에 처마루바공사 하셨죠? 마당에 작은 튜브 풀 있고요? 저는 항상 핑크유모차를 끌고 님 집앞을 5시50분에 지나는 아재입니다ㅋㅋ
부탁해요.
노파심에 한소리 더해보는데 어리석게 댓글이 무서워서 계시물을 삭제하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기를...
먼저.. 집을 너무 이쁘게 잘 지으셨네요. 부럽습니다. ^^
외벽몰딩? 테두리?(제가 일반인이다보니 용어를 몰라.. ^^::) 검정으로 되어있으니까,
더욱 더 깔끔해보이네요. ^^b
이제 본론으로... ^^::
남의 집 대문을 가리면서까지 주차하는것은, 대문주인이 체감할때에는 민폐수준을 넘어선 범죄인데,
집주인이 전화해도 저런식으로 나온다면, 더이상의 대화는 '쇠 귀에 경읽기' 밖에 안된다 판단됩니다.
오히려 이번에 고소를 당하신 것처럼, 뜻하지않게 말려들어갈(?) 수도 있고요.
평생 살 집을 지으셨기에, 만약 저라면 고생은 당연하고 시련까지 있을 수 있겠지만
애초에 싹을 자르는 방법을 택할 것 같습니다.
이미 몇분이 언급하신 '이면도로 불법주정차 신고' 죠.
저도 집앞 악질차량을 이 신고로 해결하였거든요.
다만, 현재 지역은 도로선이 그려져있지 않아서, 신고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때문에, 지자체나 경찰청에 민원을 넣어 도로선부터 그려야합니다.
도로선만 그려지면, 사실상 향후까지도 평생 해결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단속되면 4만원짜리 상품권이 발송되는데, 매일매일 신고가 가능하다보니, 일주일만 차량을 옮기지 않아도 금융치료 비용이 30여만원돈입니다.
물론, 상대방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요.
작성자님 집앞에 어떤 차량이라도 주차되어 있으면 똑같이 신고할 테니까요.
즉, 멀리사는 지인이 차를 가지고 작성자님 집에 놀러오면 신고당할 수 있다는 함정이;;
이외에도 찾아보면 방법이 더 있지만, 일단 제일 깔끔한 방법이자 제가 해결한 방법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건승하십시요~!!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대할때에는, 법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편하더라고요. ^^
법을 집행할 수 있는 환경만(도로선) 만들어놓으면 그 이후부터는,
상식적인 사람과는 상식적인 생활을.
비상식적인 사람과는 법의 잣대로 생활하면 해결못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
주택진출입용 도로 점용은 점용료 감면대상이라 구청가셔서 한번 알아보심이 어떨지 싶네요
그냥 주차하게 냅두시고 문 뒤에서 까나리 물총 몇번 쏘세요
결과는 어떻게 된건가?
자기 집 앞 권리행사를 수개월 포기한 사람이 보배드림 당일 가입해서, 몇개월간 억울함을 알리는 개시물 작성과 진위 여부를 묻는 댓글에는 조롱과 조작성 답댓글로 일관 하는지.
"분뇨처리장" 경찰 조사 결과를 알려주기를.
교도소 간거야? 심장마비로 죽은거야?
심사숙고해서 계시글 올렸을때는 정의실현을 말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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