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좋아했던 사람이,
모른 채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웟던 사람과,
웃으며 볼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
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
그냥 그렇게, 봄날이가고 여름이 오듯,
쓰지만 달고, 달지만 씁쓸한 우리네 인생사.....
누구의 글인진 모르나, 요즘 내가 나이를 먹었구나 생각하게 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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