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라는 것이 있어요.
그리고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것도 아실 거에요.
이 두가지를 잘 이용하면 다른 사람의 머리에 전혀 다른 생각을
심어줄수 있습니다.
우리는 차가 지맘대로 가속되는 현상을 컴퓨터의 문제로 한정 지어야 된다고
강요받아 왔어요. 눈치 못 채셨겟지만......
그러나 제작사 입장에서 가장 엿같은 경우는
급가속 되는 모든 경우를 다 문제 삼아서 제작사를 압박하는 것이죠.
그 중에 컴퓨터 오류가 있건없건 그건 우리가 신경쓸일이 아니에요.
'00차는 고장나면 차가 막 튀어 나가더라' 이 정도로 충분해요.
급발진이 맞다 아니다 이런거 할필요 없어요.
'00차는 고장나면 차가 지맘대로 튀어 나가서 사고난다' 이 정도 압박만 해도
제작사는 '급발진이 아니라 이런이런 고장입니다'라고 원인을 찾아서 변명을 해야해요.
자 현실을 보죠.
사고 당사지인 운전자가 차가 지맘대로 튀어나간 이유를
컴퓨터 프로그램의 오류라고 증명해 내야 해요.
참고로 제작사는 그런거 요구한적 없어요.
증명한다고 해서 차 물어준다고 한적 없어요.
보상해준다고 한적 없습니다.
근데 왜 집착들을 해요?
그냥 '00차는 고장나니까 막 튀어 나가서 사고 나더라' 이걸로 충분한데
왜 ㅂ ㅅ 들이 정한 범위 안에서 바둥거려야 할까요?
이제 조금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를 해드리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이 엑슬을 밟은 증거는 아닙니다.'
이건 ㅂ ㅅ 들이 아는 것이라고는 두개의 페달 밖에 없다보니
ㅂ ㅅ 들이 브레이크 안 발밧으면 엑슬 밟은 거라고 우기는 겁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E.D.R에서 왜 브레이크 신호만 중요할까요?
엑슬 신호가 없다면 브레이크 밟은 것으로 인정해 주나요?
여기서 ㅂ ㅅ 들이 또 나섭니다.
'그나마 믿을만한 데이터는 그것밖에 없다' 라구요.
엔진 컴퓨터는 오류가 났지만 에어백 컴퓨터는 믿어도 된다...이런 개소리를....
아니죠. 우린 둘다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필요는 제작사에 필요한 데이터이지
우리 그냥 '00차는 고장나면 튀어 나가더라' 이걸로 충분 합니다.
그러면 제작사가 엑슬을 밟은 증거를 찾아야 하는 겁니다.
우리가 브레이크 밟은 증거를 찾는게 아니라는 거에요.
(참고로 수원 스포티지 사건이 바로 이렇게 꼬여서 넘어가고 잊혀진 사건 입니다.
'브레이크 밟았냐?'라는 질문이 나온 최고의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바로 그 수원 스포티지 사고입니다.)
ㅂ ㅅ 들에게 물어 봅시다.
'브레이크 밟았으면 급발진 인정 받는 거냐?'라구요.
제작사가 브레이크 밟았으면 급발진 인정하겠다고 한적이 있던가요?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 앞에는 늘 ㅂ ㅅ 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길을 막고 있습니다.
제작사 욕하지 마세요. 우린 아직 제작사 입구에도 못 갔습니다.
앞으로 넘어야할 ㅂ ㅅ 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요.
한줄 더 외워 보죠.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이 엑슬을 밟은 증거는 아니다'
어렵지 않죠?
아주 쉽네요 ㅎㅎ
이넘에 동네에서는
힘들쥬
내년에 국회통과 되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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