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5명정도 되는 회사 다니는 5살 아이 1명 있는
여자에요.
아이낳고 3년간 집에서 아이 키우다
올해 초부터 회사 다니고 있는데
상반기, 하반기에 한번씩 가까운곳으로 1박2일 워크샵을 갑니다.
남편이 처음에 무슨 워크샵이냐 하다가
외박은 안된다고 해서
불참할수는 없고
상반기에는 갔다가 택시가 안잡혀서
쩔쩔매다가 결국
12시에 술안먹은
남자직원분이 태워다주셨어요.
너무 죄송하기도 해서
이번에는 그렇게 못한다
했더니 애기 태우고 데리러 온다고합니다
12시에요 택시건 대리나 안잡히는곳이에요
아이잘시간인데 그냥 자더라도
태우고 오겠다네요
남초회사면 이해하겠는데
성비는 남여 4:6정도고
저는 술은 좋아해도 정신못차리고 먹지는 않아요.
펜션도 독채 2개빌려서 남녀 따로 쓰는데
전 남편이 이해가 안됩니다..
머리로는 이해해도 가슴이 너무 답답해요
사회생활 안해본 사람도 아니고
저보고 밖에서 잘못잔다고 말하래요
여직원들은 저랑 비슷한 또래의 엄마들이고
눈치도 보이고
회사에서도 남편이 외박 안된다 해서
중간에 가야될거 같다고 하는데 민망하기도 하고
성인되서도 대학생때 외박안되는 부모밑에서 자라
엠티에 데리러오는 자식 맘이랄까요
본인은 지방 출장가면 어쩔수없이 외박을 하는데
그거랑 이거랑은 다르다고 하네요
그냥 저를 못 믿는걸까요?
맘카페올리면 여자입장에서 대변할꺼라
남성분들 많이 있는 보배드림에 올립니다
단체로가는건데
혹시 워크샵이나 회식할때 여직원도 참석을 하시는지요....
혹시 맞다면 본인도 갔다가 오라고 하면 올껀지 물어보세요
회사 워크샵에 여직원도 많은데.....왜~~그럴까........ㅇ ㅏ.......말을 하기가 참...
@.@
그런데 본인 의견만 주장하는게 답답해서요
행복하시길 바래요
총각때 다녔던 회사는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믿어야 서로가 큽니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 어디갔다오든 말든 별신경도 안쓸텐데말이죠~
남편말 어쨌든 따라줘야 하지만 다른남자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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