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사건이랑 온갖 이사가 많이 겹쳐서 엄청 바쁘고 건강도 안좋은 상황인데
어제 하루종일 지인/가족들이 사건을 청므부터 분석 정리 해봤고
새로운 사실들도 알아냈습니다,
새로운 증언을 하는 목격자도 제보도 받았고, 계속 더 찾아볼 생각입니다
주요직원인물은
경비원 2교대 오전7시교대
관리 과장 지하5층근무
관리 계장 지하5층근무(10일 오전 7시 출근)
관리 주임 지하5층근무 (9일 야간 당일 당직, 오전7시교대)
청소아줌마3인+반장1인 오전 5시30분경 출근
지하5층부터 맨 윗층까지 모두 청소하며 주로 지하2층 분리수거장에서작업함
그외 세입자들 (사무용 오피스텔인데
휴일날이라 거의 한명도 없었으며 23시 이후 지하2층엔 거의 아무도 안오다시피함)
10월9일밤
1차로 상자들을 작은 suv차량에 싣고 지하2층 엘베에 가져다 놓음
박스로 여러개입니다.
이후 밤23시에 주차장은 폐쇄됩니다
이 때 경비분이 이 짐을 본 적이 없다고 자꾸 주장하지만
5분거리인 저희 쪽 CCTV와 블박엔 다 녹화되어있습니다
거짓말을 하는게 오히려 더 불리하죠
10월 10일 새벽 2차 운반
지하2층이 폐쇄이므로 지하1층 메인로비+경비초소앞 벤치에 임시로 2차 짐을 가져다 놓습니다
이 부분은 도난이 불가능하므로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10월 10일 5시 30분경 3차운반
5시 30분경에 지하2층 주차장이 다시 오픈되므로
대충 시간을 맞추어 6시전후에 다시 추가로 짐을 갖다놓고
다시 지하1층의 짐을 옮기는 등 다른 일을 마친후에
7시 47분에 지하2층에 모아둔 짐을 인증샷을 몇장 찍습니다
이제 출근시간이고 너무 피곤해서 오늘 전부 다 엘베로 올리기 어렵다고 판단해서입니다
그리고나서 카트2개 중 1개는 엘베를 타고 위로 올렸습니다
카트1 카트2 바닥의 짐들(1차운반분량) 이 중에 카트1을 올려서 정리하다보니
출퇴근시간이 되어 엘베 이용량이 급증해서 일단 당일 운반을 보류하고 취침을 했습니다
나중에 알은 사실인데 오전 7시 47분에 촬영한 사진에
이미 상자가 1~2개가 사라져있었습니다
즉 10일 오전에 누군가가 범행을 저지른겁니다
이걸 이후 나중에서야 필요 물품이 사라진걸 눈치를 챘어요
10월 11일경
누군가가 2차로 광범위하게 물품을 뒤져보구 위치를 전부 바꿔놓은 사실을 깨닫습니다
10일 촬영해놓은 사진과 대조 할 필요조차 없을정도로 완전히 바뀌어있었 습니다
단순히 정리를 해놓은게 아니라 가방들도 열려있고 내용물도 좀 허전하게 일부 비워져있고
박스들도 하나하나 열어보고 가져가고 빈박스가 굴러다는니는 등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저희 가족이나 지인이 했을거라 생각했으나 서로 바빠서 연락(전화)이 서로 잘 닿지않고
서로 무슨 말을 하는지 불분명해서 나중에서야 만나보구나서
제3자가 심각하게 뒤져보구 훔쳐가고 건드렸다는 것을 파악하게됩니다
저희 끼리도 서로 쉽게 믿지 못했어요, CCTV가 있는데 누가 미쳤다고 이런짓을 했는지
그러다가 사진을 분석해보니
이미 사진을 촬영할 때부터 1차 물품중 큰 상자도 안 보였습니다
즉 도난이 1회에 거쳐 발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1차 도난 10일 오전 1차분량에 한해서 특정 박스를 박스채로 털어감 (스텐냄비 포함)
2차 도난 사진촬영 이후시점 10~11일 광범위하게 뒤져보구 훔쳐감
(자전거 리어서스,pc옆판등은이떄 없어집니다 왜냐면 이건 2차 운반물량이었거든요)
사진을 찍을때 이미 사진상엔 존재하는 물품들입니다
즉 사진촬영전 도난품과
사진 촬영 후 도난품이 별개라는걸 알았어요
그리고 왜 무거운 PC옆판을 굳이 훔쳤을까 라는 의문점 중
새로운 목격자의 제보를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제보임)
15일 지하5층에서 pc케이스옆판과 리어서스펜션이 계단실 구석에서 발견됩니다
PC케이스는 무소음 방음 케이스로 통상 케이스보다 2배이상 두껍고 무겁습니다
이때 감식반이 출동해서 지문과 dna감식을 합니다
감식반이 출동하여 CCTV도 고의?로 1달치가 모두 지워졌다는걸 이 때 파악합니다
이후조사에도 cctv삭제에 대한 증언은 직원들끼리도 서로 증언이 엇갈렸다고 합니다
분명 경찰 앞에서도 경비원분이 증언하길
관리계장+과장님이
12일 밤 도난신고 직후
13일 오전 모든 CCTV를 통삭제하셨다고 여러차례 증언하셨음
그리고 15일 지문감식을 해가자
그제서야 2차 범행 시점에 관리계장님이
사실은 자기가 제 짐 내용을 파악하고 정리해주기위해
모든 제품을 다 열어보고 했다고 시인했습니다. ,
하지만 단지 정리만 했다기엔 재배치한 형태등이나 PC옆판의 도난등 좀 이상한 점이 많았어요,
이건 나중에 설명함
그 이전엔 자신이 만졌다는 이야기는 절대로 안 하다가,
첫도난 신고때도, 아무런 증언없이
경찰 앞에서도 피해자인 저에게 그저 소리지르고 인신공격만 하시던 분이
3일후 감식반이 왔다가니깐
그제서야 자기가 제 짐을 광범위하게 건드린것을 인정하셨네요
하지만,일단
1차 도난과
2차 도난은 시점이 다릅니다
1차 도난은 주임님이 근무하시던 시간과 대부분 다 겹치며
2차 도난은 그냥 계장님이 제 물건 건드렸다고 시인했던 그 광범위한 시간대와 동일하빈다
그리고 2차 도난품중 일부는 지하5층에서 발견되며
1차 도난품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급적 1차에서 사라진 스탠편수냄비를 찾아다닌것입니다
이건 범인이 버리고 갔을거같아서요
스탠냄비는 굳이 누군가가 뒤져서 가져갈만한 물건이 절대로 아닙니다
근데 따지고보면 PC케이스옆판도 왜 가져가서 지하5층으로 옮겨놨는지 잘 모르곘으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pc등 짐 전체를 카트채로 다 옮겼다가 다시 갖다놓은거같습니다
처음부터 물건들 상당수가 제 카트에 실린채로 있었거든요 (PC두대포함)
범인이 굳이 좀 무거운 PC케이스를 일부러 훔쳤다는건 상당히 부자연스럽고
(PC는 안 건들고 PC케이스 옆판만 훔치는 도둑이 있을까요?)
목격자 증언과 제 추정과 , 계장님이 정리해놨다는 그 형태와 배치를 모두 조합하면
그냥 PC등 모든 짐을 그대로 제 카트에 채로 싣고
엘베를 통해 지하5층에 갖다놨다가,
지하5층에서 물건을 뒤져본 후 (제품중 하나가 지하5층 계단실 구석에서 발견됐기 때문임)
다시 카트에 싣고 엘베를 통해 지하2층에 갖다놓았다고 보면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거운 pc케이스 옆판이 옆으로 빠져서 누락된거같구요 (옆판은 고정되어있지 않았음)
이렇게되면. 지하5층 근무자는 기본이 2명이고 관여하는분은 4명이상이라서
이 박스 10개분량의 이동규모를 모를 수도 없고 , CCTV도 모두 볼 권한이 있었기 땜에
단독범행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애초에 훔치려고 가져간게 아닐 수도 있겠죠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물건은 유난히 돈 되는 물건들이 다수 사라졌고
이 전체 정황이 적극적으로 전부 은폐시도 되었다는게 더 중요한 팩트입니다
또한 CCTV는 엘베내부에는 당연히 있고
지하5층은 특별히 엘베앞 복도나 지하5층 통제구역 전반에 설치되어있기 떄문에
카트 채로 운반하는 범행과정이 모두 촬영되어야 정상입니다 (위 사진의 장소임)
카트는 계단으로 못 오니깐요. 게다가 박스 하나하나가 대체로 무겁습니다
일단 사진과 비교해서
모든 박스+운반가방+PC들의
배치가 완전히 다 뒤바뀌어있었다는 것과
(대충 10개 내외의 상자와 가방과 pc두대였음)
심지어 카트위의 pc두대와 짐들의 배치마저
싣고 운반하기 편하게 타이트하게 배치가 새로 되어있었어요
마치 누군가가 좀 더 쉽게 운반하기 위해 정리해둔거처럼.
당장 실어서 나를거처럼 완전히 배치가 뒤바뀌어있어서
저희 가족이나 지인들이 이렇게 해놨나? 싶을정도로
좀 정성스럽게? 배치가 되어있었어요,
원래 카트에 실어놓지 않은 박스들도 카트위에 올라가있고
카트위에 올려놓았던 박스일부는 또 바닥에 있었습니다
아예 완전히 다 바뀌어있어서 , 제가 미리 찎어놓은 사진과 대조할 가치조차 없었습니다
이건 진짜 이미 다른 층에 갔다온게 확실해보였고
이걸 기반으로 목격자도 개인적으로 찾았고
목격자를 더 찾아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리를 해준게 아니라 이미 지하5층에 카트채로 갔다가
다시 올라온거같습니다
올라오면서 상당 부품이 누락되었고
일부 부품은 지하5층 계단실 구석에서 발견된겁니다
그중에서 특히 무겁게 제작된 검정색 PC케이스 옆판이 단순히 거치되어있던 상태여서
이탈되어 바닥에 엎어졌는데., 어두컴컴한 지하라서
이걸 범인이 놓치고 다시 올려놓은겁니다
이걸 통제구역인 지하5층까지 내렸다가 올린건
관리 직원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계장님 자신이 제 물건을 전부 건드리긴 건드렸다고 인정까지 했습니다
.
하지만 지하5층까지 내려서 잠시 은폐후 다시 원래위치로 올려놓았다는 사실은 저에게 설명한 적이 없는 내용이며
제가 합리적으로 추정하고 내용이며, 운좋게 목격 제보자도 어쩌다 1명 찾았고 저는 이게 진실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도난신고가 들어갓고 계장님 등 직원들이 CCTV를 통삭제했어요
CCTV를 삭제한건 100%팩트입니다 저는 IT전문가고 미디어관련 전문가이며
우연히 도난 신고당일 자동으로 1달치가 모두 삭제됐다는건 그 누구도 믿지 못하는팩트죠
합의제안
첫 담당 수사관 조사 2일후
과장+계장님 두분이 합의하자고 제안하셨어요
물건 건드린것 것에 대한 합의라고 하셨고요.
제가 물건을 허위로 분실주장을했다거나
금액을 과장해서 부풀린다거나
그런 의심발언은 전혀 없으셨습니다 (녹음 다 되어있음)
오히려 제가 통상적 절도 위자료로 언급한 200~300이란 금액을
마음에 들어하시는 눈치셨고요 (제가 제안한 금액은 아님)
저는 경찰이 조정제안하는 통상적 절도 위자료 합의금에 대해 설명을 한것이고
없어진 물품의 시세는 적용하지 않았으며
가족의 유품도 있어서 돈으로 쉽게 환산이 안된다고 언급하고
그냥 저로서는 간단하게 CCTV가 복구가 되면 모든게 해결 될 일이고
아니면 솔직히 범인이 누군지 알고계신거같은데 비공식적으로라도 유품등은 돌려놓으라고 했습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돈으로 환산은 쉽지 않다고 분명히 설명했습니다 (모두 녹음되어있음)
다음 날 오전 제안 하셨으나
1. 가족으로서 유품이 포함된 합의금에 현금산출이 쉽지않음
2." 돈이 목적이다" 라는 평가를 받을것에 거부감이 들기도 함
차라리 CCTV가 복원되면 이런 오명자체가 없을것인데
3. 가해자 신분이 아닌데 어떤 명분과 조건으로 합의서를 작성해야하는지도 이해가 가지 않음
4. 대체 합의의 본질적 조건이 뭔지 여러모로 이해도 안 가고 의심되어
일단 약속된 합의 미팅 전화도 문자도 방문도 모두 거절했습니다
5. 다시 모든 상황을 다 살펴보았고
제 짐들이 제 카트에 실린 그대로 엘베를 통해
지하5층에 갔다가 분해 도난 작업후
다시 지하2층으로 올라온것이 맞다고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한 근거
1. 카트에 실린 물건들이 마치 운반을 위한 무게중심으로 완전히 재배치된것
그외에 카트위치포함 그외 박스들도 위치와 배치가 모두 바뀐것
(범인들도 그 원래 배치를 모르기 떄문임, 반면 나는 인증샷을 찍어놔서 알기 떔에 바로 파악함)
2. 굳이 가치도 없는 무겁고 두꺼운 PC케이스 옆판이 지하5층에서 자빠진채로 구석에서 발견된 것
이 가치도 없는 범인이 굳이 가져갈 이유가 없기 떄문에
지하5층까지 카트 채로 옮겼다가 옆판만 옆으로 쓰러졌다고 보는게 100% 확실해보입니다
3. 신고직후 필사적으로 오피스텔 전체의 HDD전체가 삭제된것 (아마도 HDD를 통채로 교체한거같습니다)
오피스텔 전체의 cctv 자료 30일치가 다 날아간것입니다
목격자에 의하면 관리과장/관리계장 2명이서 지우고있는걸 봤다고 합니다, (저도 일부장면을 직접 봤습니다)
4. 정식수사 3일차에
관리계장/관리과장 2인이 저와 조용히 합의하고 싶다고 따로 접근했습니다
통상적인 도난사건의 합의조정 내역들을 언급하다가 300정도가 "언급"됐으나
싫은기색은 전혀 없었습니다 , 오히려 솔직히 그냥 당장에라도 송금할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수년전 다른 도난물품을 다 찾은 후(스쿠터)
위자료로 조정받을 때 수년전에 제가 경찰에게 조정 제안 받은 금액이지
없어진 물건을 이걸로 퉁치자는 제안은 한 것은 아니며
없어진 물건을 다 찾는 조건하에 이 정도가 언급되던 기준점을 설명한거지
유품 때문에 금전합의를 꼭 하겠다고 한 적은없습니다
솔직히 유품 생각하면 1억을줘도 못할 수도 있다고도 저는 언급 했습니다
저의 조건은 가족 유품을 어떻게든 발견되도록 하시고
그러면 그냥 적당선에서 합의 생각해보겠다는 것을 최종적으로 언급은했습니다
그리고 익일 다시 대화하기로 했으나 제가 완전히 불참했습빈다
그리고 좀 찜찜해서 제 가 300으로 퉁치자고 한 적은 없다고, 다시 문자를 보냈습니다
어차피 당시 대화들이 녹음은 다 되어있으나 문자로도 남긴것입니다
그당시 제가 납치당하다시피 불시에 합의제안받은 자리라 합의조건에 대한 그 어떠한 생각도 없었고
그냥 과거의 팩트나 사례등을 통해 통상적 개념들이나 제 심정들등을 표현하는게 고작인 자리였는데
대화하다가도 유품 때문에 안되겠다고 부정적으로 언급은 자주했고
만약 범인이 잡힌상태에서 유품은 소실됐고 정 안되면 어차피 모두 돈으로 합의해야겠지만
굳이 지금부터 모두 돈으로 환산해보라 하면 1억 2억을 줘도 내 입으로는 쉽게 말 하기 어렵다는게 결론이었어요
그리고나서 제가 바쁜일들이 많아서 며칠 다른일한 후에
다시 쭉 지인/가족 들과 다시한번 사건을 분석해보니
제 짐들이 카트채로 엘베를 통해 모든 짐이 지하5층에 운반된후
다시 지하2층으로 올려다 놓았다는게 거의 확실하게 밝혀진 결론입니다
이 추정이 맞다면
1.엘베 CCTV에 녹화확정
2. 지하5층 엘베 앞 CCTV에 녹화 확정
3. 지하5층 내부 CCTV에 녹화되었을 가능성 유력
4. 2인 이상이 관여되어있을 가능성 유력 (실제로도 합의는 2명이서 동시에 제안함)
이 분들이 범인이 맞든 아니든
제 물건을 함부로 옮긴건 확실해보이고
그로 인해 신고즉시 CCTV도 통삭제를 한것도 확실해 보입니다
최소 2 인이상이 관여된 것도 물론 확실해 보입니다
그런데 물론 이 모든 과정이 맞다고 해도
그 와중에 물건을 훔쳐간 도둑은 또 따로 존재했을수도 있겠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하지만 CCTV를 지운것과
물건을 모두 지하5층에 갖다놨다가
다시 지하2층에올려놓은 사실을 전부 은폐하려했다는건
분명히 중죄이고.. 심지어 신고첫날 경찰 앞에서도 신고및 진술중인 저를 지속적으로 비난했었습니다
그리고 지하5층에 카트채로 제 pc등 짐들 대부분이 옮겨져있었다는 목격자를 이미 찾았고
이게 CCTV를 통채로 지운 이유의 핵심같은데
좀 다양하게 더 찾아본 후 경찰에 정식으로 제보할 생각입니다
님의 주장은 도난사건이고 절도범으로 처벌을 해야 한다 뭐 그런거잖아요?
상대 주장은 우린 잘 모른다 그런 거구요.
이제 님의 바램대로 증거를 확인해서 범인을 특정하자고 치자구요.
그래도 도난사건으로 처리 되기 힘들것 같아서 이러시는 거죠?
굳이 공론화 하실 이유가 있는기 궁금해서요.
님 말대로라면 경찰이 알아서 잡아 넣을 텐데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