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저는 요즘 프랜차이즈 치킨보다 옛시장 스타일 치킨을 좋아해서 

딱 제 입맛에 맞는 치킨집이 동네에 있었습니다.

진짜 일주일에 두번 정도는 시켜 먹다가 몸뚱이가 굴러다니는 수준에 다다르고 

다이어트한답시고 자주는 못 먹고 가끔 너무 치킨이 땡길때 시켜 먹었었는데

얼마 전 동네에서 와이프와 술 한잔하고 치맥으로 마무리하려고 갔는데 간판이 꺼져 있더라고요

한번 먹고 싶었는데 못먹으니 이노무 치킨이 계속 생각이 나서 배민에 들어가 봤는데 며칠이 지나도 가게가 아예 안 뜨더라고요

뭐 어디 길게 휴가를 가셨나? 몸이 안좋으신가? 하던 중 무심코 배민 리뷰관리를 보다 전에 남겼던 해당 통닭집 리뷰가 있어 터치해서 들어가니 다른 리뷰에 진상놈이 쓴 글을 보게되고서 가게 닫은게 

뭐 때문인지 알게 됐네요.

저번 치팅데이 때 오랜만에 배달시켰는데 주소를 기억하시고 손편지에 서비스까지 주시고 

다른 고객분들 리뷰에 일일이 답글 달아주시는 장사에 진심이고 따듯한 분이셨는데....

부디 멘탈 잡으시고 다시 가게 열어주시면 좋으련만 진짜 배민에 댓글 기능 좀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