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공사를 한 달 넘게 한다? 주말 휴일도 없이?
그래 그럴 수 있지.
주말, 휴일에와서 큰 소음 내는 것도 모자라서,
아침 8시부터 쾅쾅.
그래..이것도 그럴 수있지.
현관문 열고 공사해서(현관문 닫고 공사하게 되어있음) 계단이며 손잡이며 온통 먼지 구덩이 만들어 놓은거?
덕분에 빨래 널어 놓은것도 먼지투성이다.
아...씨..
짜증나지만 일단 넘어가고.
오늘은 아침 7시 30분 공사...그전부터 와서 준비한다고
시끌시끌.
망치 쾅쾅, 자재 쿵쿵, 손수레로 모래 옮기면서 쑥덕쑥덕.
9시부터 5시까지 공사 라고 니들이 써놓지 않았어?
아니니?
꼭 그렇게 공사소음으로 깜짝 놀래키면서 남의 하루를 열어줘야 속이 시원하니?
이거 올리모델링 공사고, 베란다 확장 포함이지?
그런데 너네 공사 시작전에 주민 동의도 안받았지?
그거 주민동의 받아서 관리사무소 승인 받고,
도면 첨부해서 시청에 공사 승인 받아야되는건 알고있니?
공사 끝나면 원도면이랑 공사 후 도면 가져가서 변경 승인 받아야되는건 알고있니?
혹시나 해서 관리사무소에 물어봤어.
관리 사무소 아줌마가 그러더라.
요즘 누가 그런거 허가 받고 하냐고.
그래서 시청 건축과에 다시 문의해 봤어
법이래..법으로 정해놓은거래..
공동주택관리 뭐시기뭐시기 아무튼 우리아파트는 무조건 대상이래.
관리사무소 아줌마!
누가 그렇게 공사하냐고?
니들이 그자리에서 월급 루팡 하고있다는걸 니입으로 말해주네.
관리사무소 너네가 정신 놨다는건 이미 알고있었지만,
참 답없다진짜.
관리소장님아.
너 주택관리법이 어쩌고 공동주택 어쩌고 잘 떠들더니
ㅈ도 모르는거였네?
그래.
좋아.
다 필요없다 하고,
공사 업체야
내가 너네한테 부탁 한 건 딱 두가지야.
공사하면서 실내에서 담배 피지 말아달라는것 하나.
(옆에 흡연장소에서 피워 달라고 부탁했지?)
9시부터 공사 한다고 했으면, 8시부터 하지말고
9시부터 해달라는거 하나 이렇게 딱 두가지.
아니지 평일에 8시 공사는 이해할테니까
주말, 휴일만이라도 9시에 해달라고 부탁했지?
(이건 관리사무소에 말했는데, 꼬라지 봐서는 전달 안된듯)
근데 이게 둘다 안되네.
아 하나 더 있었네.
음악.
힘든건 알겄는데, 그래도 남들한테는 집인데 음악 크게 틀어놓고 공사하면 기분이 좋겠니?
진짜 너네도 답 없다.
관리사무소 너네는 진짜..
너네 둘다, 진짜 최악이다.
너무 시끄럽고 스트레스 받아서 투덜거려 봤어요.
님들은 좋은 하루 되세요~
인테리어는 8시에 시작하고ㆍㆍㆍ
요즘 보면 상식은 없어보이는 사람 넘 많음
원하는게 뭔데요 이러더라구요.
저도 출근이 늦은편이라 8시부터 쿵쿵거리면 ㅜㅜ
관리사무소는 오히려 업체 편들고요.
Ps.찾아보니 있네여
우리아파트는 안받고 하네 ㅡㅡ
그리고 옆집, 윗집, 아랫집은 필수고요...
베란다 공사 불법으로 민원 넣어 볼까 싶네요.
집주인이 업체말만 믿고 공사 진행 한거면 집주인 한테는 좀 미안할것 같긴한데..
샷시 교체할꺼라 기존 창 다 뜯었는데,
그걸 망치로 유리를 깨고있더군요. 온 아파트에 다 울리게요.
자기들도 시끄러운걸 느꼈는지, 한명이 "이사 오기전에 욕먹겠다 좀 조용히 해야되는거 아니나?"이랬는데,
깨던 사람은 그냥 마구 때려서 깨더군요.
그걸 아침 일찍부터 했어요.
관리사무소는 당연히 빨간날이라 출근안했고, 경비분은 노인분이신데 빨리 하고 치우라 할께요 이게 끝이고,
시끄럽다 말해도 그냥 깨고있고 참..
오후부터는 망치질, 전동드라이버 소리, 베란다 깨부신다고 그 바닥 부시는기계 그거 돌리고..하..
지금 공사 시작한지 한달 정도 됐는데 불면증 왔어요.
몸이 안좋아서 집에서 요양중인데 집 나가있는것도 한두번이지 갈곳도 없고, 춥고 해서 집에 있었더니 멀미가 다 나더라구요. 소리에 머리는 울리고, 진동에 몸도 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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