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입니다.
저는 땀이 많은편인데요,
전체적으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땀이 많습니다.
특히, 머리 속에서 땀이 많이 납니다.
뜨거운거, 맛있는 음식, 매운음식 머리 안에서 줄줄
흐릅니다.
저는 이제 중년이라 어느정도 감안하고 사는데,
아들이 10살인데 축구 한바탕하면 다른곳은 땀이 덜한데
머리속에서 땀이 엄청 납니다 ㅠㅠ
이걸 한약으로 체질을 바꿀수 있을까요?
뭐 한약 잘못 먹어 부작용은 없을까요?
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보통 식성이 바뀌면서 체질도 바뀌던데
없던 병 이나 알러지도 같이 오더라구요
저도 여름마다 온 몸이 젖어 있죠. 여름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계절을 땀으로 살구요.
그래서 저도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 여기 저기 정말 많은 한의원들 알아 보았고,
양의원도 가서 상담을 해봤는데~
체질 변화 가능은 하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정~~~~ 말 많은 돈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팔자려니 하고 살기로 했습니다.
그 땀이 어느 한부분에서 집중적으로 나는데...
저는 얼굴입니다.
정말 비오는 날 비 맞는거 마냥 흐르죠.
그 땀을 얼굴에서 안나게 하면 다른 부위로 옮겨 간답니다.
어찌되었든 몸에 열이 많아서 땀을 배출시켜 식혀야 하기에 ..
차라리 얼굴이 낫습니다.
발이나 겨드랑이, 등이었다면 정말 더 힘들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냄새는 기본에 옷이 다 젖고 ..
어찌보면 육식남님이나 아드님도 머리가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얼굴이나 머리 이외엔 냄새 심해집니다.
데오드란트 달고 살아야 할걸요?
한의사랑 상담하면 가능하다고 할겁니다.
물론 침과 한약을 많이 달여 먹어야 하지만은요.
아무튼 전 그냥 팔자려니 살기로 햇습니다,
손수건 두어장 가지구 다닙니다.
몸이 열이 많이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잔병이 없답니다.
균도 열에는 약한가 봐요 ㅎㅎㅎㅎ
아 아드님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먹는걸로 조절하다보면
어른이 될 즈음엔 변하지 않을까요?
몸에 열을 내는 음식을 먹지 않는 방법으로..
닭, 홍삼, 마늘, 파, 양파 등등..
땀은 몸의 열을 식히는 작용이니
몸의 열부터 줄여야 하겟지요.
저도 40년 넘게 살면서 그렇게 스트레스 까진 아니었는데 아들놈이 이번 여름들어서면서 머리 땀구멍이 터진듯 합니다 ㅠㅠ
전체적으로 땀이 많은편이긴하지만 몸은 그럭저럭 큰 불편없이 괜찮은데 머리쪽이 많이납니다.
김치찌개나 짬뽕같은 음식은 친한사람 아니면 같이 안먹습니다.
김찌찌개처럼 냄새 톡 쏘는 음식은 냄새만 맡아도 머리에 모공이 열리는건지 따끔거리기도 합니다.
20대 초반때 갑자기 체질이 바뀌면서 심해졌는데 20대 후반때 강남에 유명한 한의원가서 한약도 먹어봤습니다.
한의원에서 말하길 우리몸의 열기를 가슴쪽에서 기로 잡아줘야하는데 못잡아주니 열이 윗쪽으로 올라와서 그렇다는데 어쨋건 한약은 그닥 효과를 못봤고 원인이라도 알고싶어서 예전에 이쪽으로 유명한분께 여쭤보니 제 경험을 미뤄봤을때 제일 가능성 있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그거는 여기서는 글로 쓰기가 좀 그렇습니다.
땀이 많은 사람은 그부분을 막으면 다른부분에서 더 많이 나온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말씀하시기 힘들단것이 만약 개인적인것이
아니라면 쪽지라도 부탁드립니다.
저역시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습니다.
훙부외과 진료한번 고려해보시죠
뚱뚱하시면 살을 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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