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가 어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무지무지 바보짓을 한거같습니다.  일단 영상.사진 올리지못한점 죄송합니다.

사고개요.

 신호없는 T자형 교차로에서    본인은  좌회전.    상대는 직진  추돌.((차량통행이 거의없고 어두운도로)

시야가 매우 제한적이여서 슬금슬금 나가다 좌측으로 직진차를 발견하고 정차를 하였는데 직진차가 그대로 박아버렸네요.

일단 제가 선진입을 하였으나 직진하려는 차를 발견하고는 양보.방어운전을 위해 정차를 하였던것입니다.

제가 정차하고 약 5초정도후에 들이 받힌거 같아요. 상대는 만취상태였고, 저는 경황이 없어 일단 신고를하였습니다

지인이 음주차량에 치여 고통받는걸 봤던지라 전혀 용서해줄맘에 없었어요. 저도 평소엔 음주차량과 사고나면 로또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또 지인들에게 해주기도 했었습니다만, 막상 제가 당해보니 그런마음보다는 신고를 하고싶더라구요.

근데 이게 이렇게 바보같은 짓이 될줄몰랐네요. 보험직원의 말로는 직진우선으로 오히려 제가 가해차량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음주운전자를 신고한것이 오히려 제게 독이되는 이런경우가 있나요. 화욜날 경찰서 진술하러 갑니다.

답답한마음에 글올려봅니다. 아무거라도 좋으니 의견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