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모듈러 건축물과 관련하여 관련 업체와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최근 발생한 모듈러 교실의 부실 공사 사건이 왜 사회적 이슈가 되지 못하는 지 답답하여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정부에서 2021년부터 추진한 그린 스마트 교실 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모듈러 교실의 부실 공사가, 올해 교육부 국정 감사에서 국회 권은희의원이 교육부 장관에게 상세히 제시하며 사회적 문제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국민 권익 위원회에 최초 제보한 사람입니다.
국민 권익 위원회에 제보하기 전 국토 교통부, 교육청, 경기도, 경찰, 검찰 등 여러 국가 기관에 이 사실을 알렸으나, 어느 기관도 제대로 조사를 하지 않더군요.
그러다 국민 권익 위원회라는 기관을 알게 되어 사건을 제보했고, 그 곳에서 부실 공사와 부정 입찰, 부패 혐의를 인정하여 교육부와 경찰청에 사건 조사를 이첩하게 되었구요.
그 과정에서 권은희 의원이 소식을 듣고 이 사실을 교육부 국정 감사에서 질책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제가 지난 해부터 시작한 유창이앤씨라는 모듈러 교실 국내 생산 1위 기업의 부실 공사와 페이퍼 컴퍼니 유창앰앤씨, 송천이앤씨를 동원한 입찰 담합, 하도급 법 위반 등의 부정 부패 행위에 대한 중지를 회사에 요구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창이앤씨에서 근무하던 저는 해고를 당했고, 회사는 부당 해고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치르지 않으려고 천안 노동청 근로 감독관을 모종의 매수를 했고, 노무 법인까지 동원하여 부당 해고에 대한 노동청, 노동 위원회의 판정까지 그들의 승리로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종의 매수를 당했던 천안 노동청 근로 감독관이 지난 5월 1일, 저의 신고로 시작된 경찰의 수사를 앞두고 자살을 했습니다.
저는 사람이 죽는 상황까지 만든 유창이앤씨의 만행에 치가 떨리고, 사악한 거짓말로 저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은 유창이앤씨를 벌 받게 하려 합니다.
그 기업은 부실 공사가 상세히 드러났음에도 저를 구속 시키겠다는 협박을 여러 차례 하였고, 금전을 노린 건설 카르텔이라 모욕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교육부, 교육청은 지난 3년 간 자신들의 과오를 밝히기를 주저하고 있고, 심각한 부실 공사가 확인된 학교들 마저 아무런 조치 없이 정상 운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과 생명이 심각한 위협을 받는 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도 학교의 출입을 통제 하지 않고 있으며, 이 사실을 학부모나 교직원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미 두 달이 지났지만 교육부와 교육청은 이미 전국에 120 여 학교의 모듈러 교실을 부실 공사한 유창이앤씨에 아무 제제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유창이앤씨는 아직도 조달청 나라 장터에서 계속 모듈러 교실의 입찰에 참여하여 공사를 수주하고 있고, 항의하는 제게 교육부, 교육청, 조달청에서는 아직 조사 중이라 처벌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 하고 있습니다.
이미 유창이앤씨가 생산, 설치한 120여 학교중 무작위 선별한 5개 학교의 동일한 심각한 부실 공사를 확인 하고도 말입니다.
저는 답답한 진행 과정에 지쳐 지난 9월부터 네이버 블로그 9276009755 아이디로 이 사실들을 알리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수 십만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고 시작했지만 더 자극적인 사건들이 많아서 인지 크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없더군요.
답답한 마음에 여러분들에게 이런 하소연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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