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TV보던 마누라가 컴퓨터하는 저에게.....
마누라 : "여보야! 자기 베이글이 뭔줄알어?"
본인 :"빵이자나 누굴 바보로아나"
마누라 : "ㅋㅋ 베이비 페이스에 글래머한 여자야...자기가 좋아하는 서우같은 여자"
본인 : "........"
마누라 : "그럼 차도남은 알어?"
본인 : "몰러"
마누라 : 차가운도시남자"
본인 : "어쩌라고"
마누라 : "아 세대차이나 ㅋㅋ 꼬시남,꼬시녀는?"
본인 : "아~몰라...어서 이상한 말만 배워서" (나이동갑 ㅡㅡ;)
마누라 : "요즘애들이 쓰는 말이래 ㅎㅎ 내가 자기보다 낳다"
본인 : "후~~~~~"
아~씨 뭔가 저도 아는걸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본인 : "치...그럼 당신은 엽유자 알아? 레얼 알아?"
마누라 : 레얼이 아니고 레알 이니야ㅋㅋㅋ 바보아냐?"
본인 : (승리를 맛본 마냥 당당하게) 엽기/유머 자료실, 레이싱모델/얼짱 이야 몰랐지? ㅋㅋ"
마누라 : "............" 말없이 방에서 나가드랬죠
본인 : "........................................................." 내가봐도 어이없음!!!
주말인데 집에 방에서 아침부터 보배먼저 훌터보고있는 이 한심한 사람아~~~~~~!!!
님들도 공감하시죠? 이거 왠지 씁씁하구먼......
어머님의 된장찌게같은 유머로군요 산뜻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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