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05년 보배 가입이더라고요
함께 웃고 울고 재밌는 보배입니다ㅎ
아이들 엄마 먼저 하늘에 보낸지
8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동안 아이들 혼자 키우느라
집 회사 집 회사ㅎㅎ
내인생은 1도 없이 지나가다보니
여자는 정말 근처에도 간적없고
술에 취해 찾아간적도 없이 잘 살았는데
오늘 몇년을 다닌 거래처
직원이 뜬금없이
저보고 결혼했냐고 묻길래
그럼요 했죠
했더니 에이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 있는데..
5분도 안지나서
저는 부인과 사별하고 혼자입니다
라고 말할껄 그랬나??
다시 가서 말할까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 잠들기전 생각해보니
그동안 잘 참고 살고 있는데
말 한마디에
잠시 흔들렸다는 생각에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이런 생각했다는게
아이들 엄마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좀 더 지나면 아예 기회가 없을텐데
하는 두려움도 있고
.....참으로 복잡한 밤이네요
8년동안 독수 공방 하셨다면 하늘에서 충분히 잘했다고 이해해주시리라 싶습니다...
제발 딸좀 말려달라고 했을때 오히려 딸편 들던 인간들이.
하여튼 뭐든지 때가 있어요.
하늘에서도 행복해지길 바랄겁니다
이렇다 할 해결책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무어라 할 말이 없네요.
아이들한테 엄마가 천사이자 신 같은 존재인데...휴...
맘이 좀 거시기해집니다...아..
8년...대단하십니다.
고생많이 하셨을텐데 이젠 본인의 인생도
생각하셔야죠~
힘내세요^^
그 이하면 재혼했을시 조금 어렵긴하더라구요.
1.산사람은 살아야
아이들에게도 친엄마보단 못하지만 엄마가 필요하다
2.평생 고독하게 아이들 자라는거 보고 살아가기엔 인생이 짧다
아이들도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사람과 엮인다는게 그리 쉽지 많은 일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계모,계부 밑에서 잘 크는 아이도 있겠지만 잘못크는 사례가 더 많다고.
아이들 키우느라 힘들고 바쁘게 살아오셨을텐데 여유가 좀 생긴다면 연애도 좀 하시고
결혼이란건 그저 순리대로 아이들까지 받아들인다면 하는거고 아니면 그냥 연애만 하셔도 됩니다.
연애 하더라도 너무 애들 방치만 하지 않으시면 먼저 간 아이들 엄마도 이해해 줄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행복한 나날들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배우자분도 응원해줄겁니다!!
앞으로 좋은 분 만나길 응원할게요
본인이 판단하셔야 됩니다...
놀러도 가구 즐기면서 사세요
누가 기다려주지 않아요
나중에 그때 만나지 왜
우리 눈치보랬냐는 소리라도 들으면
이게 뭔가 할걸요
재혼하는것도 아니구
만나는건 괜찮아요
제 기준에 8년이면 오래 참으셨네요
감히 뭐라 할수야 없지만... 산사람은 또 살아가야지요.. 응원할게요
오래 참으셨네요. 그 정도 하셨으면 이해할 겁니다.
우리 남편 이제그만 좋은 사람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러겠네요
지나간 버스는 미련을버려...
힘드셨겠습니다..
그치만.. 산 사람은 살아야죠..
주변에 혼자되신 거.. 당당히 말씀하시고..
연애만 하세요..
결혼은 애들 다 큰 뒤에...
아내분도 조금만 힘들어 하고
착하고 좋은 사람 만나서
아이랑 더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 꺼에요
응원 합니다 !!
다음에 가면 더 구체적으로 말할 것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홧팅!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