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목사님 외상 주유글 보고 생각 나서 몇자 적습니다..
저는 지방에서 작은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아재(?) 입니다..
때는 6년전 무더운 여름날이었습니다..
현장 배달이 있어 배달차량에 기름을 받고 있었는데
퍼질듯한 그레이스 차량이 한대 들어 옵니다..
저: 안녕하세요~~ 얼마나 주유해 드릴까요?
그분: 잠깐만~~!!
저:(속으로) 하~~ 반말~~!!
주유구가 열립니다... 주유뚜껑을 열고 다시한번 물어 봅니다..
저: 얼마나 주유해 드릴까요?
그분: 3만원~~!!
또 반말..ㅜㅜ 살짝 짜증 났지만 참으며 주유 셋팅을 합니다..
셋팅을 마치고.. 건을 들고 주유구에 삽입(?) 하려는 찰나...
그분이 손바닥으로 제 손목을 내리 칩니다...
저: ?????
그분: 기름값이 너무 비싸네! 기름 넣지 말어..
저: 기름값이 비싸시면 말로 넣지 말라 하시지 왜 손목을 치고 그러십니까?
그분: 아~~ 미안~~!! 급해서 그랬어~~
저: (짜증나는걸 억지로 참으며) 알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이용해 주세요~~
그리곤 배달차량 기름 받는거 확인하고 있는데 그분이 다시 부릅니다.
저:왜요?
그분:아니다... 그냥 3만원 주유해라..
저: (짜증이 올라 옵니다) 아닙니다... 그냥 다른 주유소 이용하세요..
그분: 야~ 기름 넣어달라고...
저:(살짝 터집니다) 반말하지 마시고.. 그냥 다른 주유소 이용하세요..
그분: 손님이 넣으라면 넣지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
꾹꾹 참으며 앞전 상황 설명 드리면서 자꾸 반말하지 말아달라 부탁 드리며
저희 주유소에선 주유 못해드릴꺼 같으니 다른 주유소 이용해 달라며 부탁을 드렸죠..
그러나 그분 입에서 이새끼 저새끼... 욕이 튀어 나오기 시작 합니다...ㅜㅜ
저도 언성이 높아 졌습니다... 욕하면 손님 아니니까요...
그러자 그레이스에서 여자분 3분이 내리드라구요...
여자분: 야~ 너 이분이 누군지 알고 언성을 높여?
저: 저분이 누군지 난 모르겠고... 일단 차 빼라고...
여자분: 야~ 저분이 넌 쳐다도 못볼 목사님이야~~
저: 아까부터 계속 쳐다보고 있었고... 지금은 쳐다보기 싫으니까 차 끌고 주유소에서 나가라고~~
그분: 야이새끼야.. 손님안테 무슨 말버릇이야? 사장 나오라 그래..
저: 야이새끼야 사장나왔다... 넌 사장한테 무슨 말버릇이냐?
그분:(살짝 당황합디다) 사장이면 다냐?
저: 목사면 다냐? 날 더우니까 차나 빼~~
이런저런 말싸움을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싸움 말리러 나옴니다..
막내딸 출산 1~2주 정도 남겨논 만삭이었죠...
갑자기 여자분 무리가 와이프쪽으로 이동하더니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합니다..
여자분: 야 니 뱃속에 애는 사탄이야.. 사탄으로 태어날꺼야..
순간 정말로 태어나서 처름으로 뚜껑이 열린다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평생 살면서 이런 기분 처음이었습니다..
저: 이런 씨발년이... 일루와 죽여버릴라니까...
눈이 돌아갑니다... 옆 식당 사장님 사모님 나오셔서 매달리며 말립니다..
몊 식당 사장님 사모님이 몸으로 막으며 만류를 하셔서 몸싸움까진 번지진 않았습니다.
옆 식당 사장님 사모님 만류로 어느덧 일단락 되고.. 그레이스가 주유소 빠져나가 옆 식당쪽에 다다랐을때
펑~~ 소리가 들립니다. 맞습니다... 타이어 펑크나는 소립니다..ㅋㅋ
그레이스에서 그분이 내립니다... 타이어를 쳐다 봅니다...그리고 제쪽을 쳐다봅니다...
다시 타이어를 쳐다 봅니다... 그리곤 제쪽으로 걸어 옵니다...
그분: 저기 사장님~~
저: 차빼~~
그분: 아니 여기는 주유소 앞이 아니라 식당 앞이자나요..
저: 어~ 식당 임대 준거야... 차빼~~
그분: 하~~
그리곤 갓길로 차를 이동하더라구요...
저: 야~~ 거기 갓길도 내가 사용료 내면서 쓰는 도로니까 차빼~~
그분: 그럼 어디로 빼란 겁니까?
저: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눈앞에 알짱 거리지 말고 안보이는데 까지 끌고 나가...
여자분들 내리시며: 아니 선생님... 너무하시는거 아니가요?
저: 이 씨발년들이 어따대고 선생이래... 아가리를 찢어벌라..
이주거리지말고 차나 안보이는데로 빼라고...
그분,여자분들 쭈삣거리며 차에 타고 터덜터덜 거리며 안보이는 곳으로 사라집니다..
정말 맘같아선 그 년놈들 다 때려 죽이고 싶었는데...
마지막에 펑크난 타이어로 눈앞에서 사라지는 차량을 보고 그나마 쫌 위로가 되었죠..
인과응보란 사자성어가 딱 떠오르는 무더운 여름 날이었죠..ㅋㅋ
처음으로 긴글 쓰는거라 두서가 없고 재미도 없네요..ㅋㅋ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ㅋ
=
베스트라니....
우선 오타 수정했습니다...
당시 상황 생각하면서 쓰다보니 흥분해서 오타가 있는줄도 몰랐네요...ㅎ
주작이다.. 자작이다... 흔한 내용이다... 말씀들이 많은데요...
6년전 일이라 인증할 자료는 안타깝게도 없네요...ㅜㅜ
하지만 그때 태어난 막내딸 어디 하나 아픈데 없이 잘 크고 있습니다..
와이프 그때 당시 뱃속 애한테 안좋을까봐 그 여성분들한테 욕 한마디 안했습니다..
막내 출산 후 가끔 그때 얘기하면 욕부터 합니다..ㅋ
아무튼 제 글땜에 시원했다는 반응들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다음에 또 기회되면 시원한글 가지고 찾아 뵙겠습니다(뜨거운것도 쫌 있지만 유부남이라...ㅎ)
보배 회원님들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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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6시에 주유소 오픈하고 댓글을 하나하나 읽어 봤습니다...
역시 보배는 인증인가요?
하긴 저도 인증 안하면 믿음이 잘 안가는 내용이긴 합니다...
그때 당시 너무 흥분해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대신 오늘 아침 주유소 전경 사진 올립니다.
1번이 펑크나서 처음 차 주차해 놓은 곳입니다...
2번이 진출로 도로사용료 내면서 사용하는 위치구요...
도로사용료 일년에 450만원정도 내면서 사용하고 있구요..
6년전 일을 인증하라 하시는분들... 6년전 사건 사고를 카테고리별로 잘 정리해서 가지고 계시나 봅니다..
암튼.. 주유 한번 못해봤네... 이러시는데... 저 주유소 13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로 인증 될꺼란 생각은 안하지만... 그래도 제 글을 믿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최소한에 예의라 생각해 사진 올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다시는안오더라구요
주둥이 함부로 놀렸다고....
그리고 주유소 사장님 따님은 사탄을 때려잡을
멋진 숙녀로 자라실 겁니다.
..레이스가 있네여
교회이름이 뭡니까???
마지막에 덤푸가 와서 몰살시켰다는 야그가 좋은디유~~~~!!
그쪽 집안에도 덤프가 출현했다는 야그가 좋겠디유~~~~!! 하면 좋겠습니까?
내 몸에 손 댄 순간 기름 뿌리며 드러누워서 경찰 부르셔야죠.
여튼 훌륭하십니다. ㅋ
신기하네요...
인간 말종들 같으니라고 사리분별도 못하는 인간 쓰레기들이 왜 이 사회에 많은지 모르겠네요
잘 처먹죠,...
형제의 주머니를 털고
자매의 팬티속도..
사이비던지 목사인척 한거죠
진짜로??정말로??
다시한번 찬찬히 봐봐요
소설인가 아닌가 ..
저런 노답인간들이 차빼라고 뺍니까
식당 세준다고 차 뺍니까?
쉽데 그 식당가서 백반 하나 시켜도도되겟네요
글쓴분이 답주시잖아요
6년 전일이라 인증을 못한다고
나쁜 기독교 혹은 사이비도 있지만
정말 좋은사람들도있습니다
이희호여사님도 장로였고
이명박대통령도 정로였습니다
당신이 상상 하던 그 이상의 인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설마라고요? 진짜 입니다.
한마리에 사이비목사와 세마리에
정신나간 광신도들일듯.
제가 다 울분이 솟네요...ㄷㄷㄷ행복하시길...ㅎㅎ
제가격었던 목사들도 개차반 많았어요.
더한놈들도ㅋ
사탄이라고한거
사랑받으며
탄생한 아이라고 생각하세요.
신부놈
목사놈
중놈
무당놈
전업 종교쟁이들은 전부 사기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ㅡ
못믿을 내용 같음 읽지말고
읽었음. 그냥 소설 로 생각하고 보면되는거지
뭘 그리 세상 빡빡하게 사시는지..
본인이 사람 인거 인증 해보라하면..
개독=사탄이네요..
자주 에피소드 좀 올려주세요~
사업 번창하시구요~
얼마나 나약하고 무식하면 개독이나 다닐까..
횽 파이팅~
요즘 TV에서 구해줘2에서 나오는 개독들하고 판박이네 ..
열심히벌어서 개독한테 몽땅 바쳐라 ....
사람새끼도 아닌것들 수두룩합니다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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