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들녀석과 의견이 안 맞아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서울 상위권(10대 이내) 대학 공대에 23학번에 입학 한 아들입니다.
1학년 1학기 마치고 반수한다고 휴학했는데 이번 수능도 나아진것 없어 복학하려고 하는데요.
아들은...... 1-1학기때 반수한다고 맘이 떠나서 학업을 등한시해서 학점이 안좋다.
그래서 다시 1-1학기 복학해서 C+ 받은 전공기초 등 3과목 재수강하고 교양도 좀 따놓고 1-2학기부턴 학점에 여유를 가지고 제대로 하겠다.
아빠는...... 취업 시 대기업일수록 학점이 제일 중요한건 안다.
하지만 고작 1-1학기에 받은 C+은 전공필수도 아니고 화학, 물리 이런 전공기초과목인데 앞으로 열심히 해서 학점 잘 받으면 희석되지 않겠냐? 그러니까 한학기는 집에서 알바하고 따로 복습/예습해서 1-2학기 복학해라.
니말대로 하면 총9학기를 다니는데 한학기 더 다니는데 들어가는 돈이 얼만데 그러냐?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계절학기는 개설여부를 알수 없으니 그냥 가는거죠 뭐.
정 안되면 계절학기 듣겠죠.
그정도 선택은 본인이 알아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더 들어가는 학비는 본인이 알아서 충당
이왕 뒷바라지 하는건 좋은데 가성비 문제라서요.
대학 졸업한지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ㅜㅜ
제가 취업하고 보니 굳이 한학기 더 다닐 필요 없었고 돈 아까웠다고 생각합니다.
아들한테 보여줘야겠어요.ㄱㅅ
실제로 연대 출신 후배 3.2 인데도 기타 자격증과 활동으로 대기업들 다 들어가더군요.. 그리고 1-1학기 복학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재수강을 1학년 1학기것으로 다시 듣는걸 그렇게 표현한 것같은데.. 돈 시간 낭비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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