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흥 휴게소 들어가서 주차하려는데 애아빠가 애를 조수석에 태우려고 하길래 가만히 기다려줬어요
느긋하게 하시길래 저도 애 셋 키워본 아빠니까 이해하고 편하게 하셔라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갑자기 옆차가 차 빼려고 후진을 해서 -어르신 이었음- 어쩔 수 없이 빵빵했죠 안멈추고 천천히 뒤로 계속 오시길래 계속 누를 수 밖에...
겨우 멈추고 애아빠는 인상 팍 쓰길래 창문열고
ㅡ사장님 옆차가 박으려해서 그런거니 오해 마시라
했는데 그대로 인상쓰고 차에 타 버리더라구요
솔직히 주차 자리 진입도 제가 먼저 했는데 기다려줬더니 기분이...
서로 양보하고 기분좋게 인사하면서 다니면 좋을텐데 ㅜㅡㅜ 속상하네요
애를 걸음마시켜서 하나, 둘 하면서
버스에 태우는 부모님도 계시죠.
자기애는 이쁘겠지만,
밖에 나와서는 공중도덕이라는 것도
생각하셨으면 하네요.
애를 걸음마시켜서 하나, 둘 하면서
버스에 태우는 부모님도 계시죠.
자기애는 이쁘겠지만,
밖에 나와서는 공중도덕이라는 것도
생각하셨으면 하네요.
김포공항 출근길에 일반행의 줄이 있는데 급행에 섰던 아줌마가 일반행에 자연스럽게 뭍어서 따라 타더군요..마치 줄을 섰던 것처럼....그것도 내 앞에서...그래서 들리라고 욕 해 주었죠..
씨발 줄을 서야지 뭐하는 짓이냐? 저를 한번 보더니 똥 씹은 표정으로 그냥 노인석으로 기어 가더군요...
현실적으로 욕 하는 것 외 뭐 할 수 있나요? 그냥 풀어내는 거지요
그래도 당해주신거 잘한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마워하고 미안해합니다
백화점 엘리베이터에서
문은 닫히려고 하고...
중학생정도의 아이와 엄마같은 사람은 타려고 해서..
얼른 열림버튼을 눌렀는데
아시다시피 엘리베이터 문은 열림버튼 누른다고 바로 열리지 않죠...
그 찰라에 들어오다 문에 부딛혔는데..
그 아이의 눈빛은 아직 잊혀지지 않습니다.. 엄청 째려보더구요..
제가 닫힘버튼을 누른 것으로 오해를....
차라리 그냥 가만히 있을 것을 억울하지나 않게..
그러거나 말거나 상처받지마시고 쓰니님 칭찬해요. 웃어봅시다~~
주차장 내 횡단보도에 사람 지나가길래
정지하고 기다려주는데 반대차선 차량이 감속없이 오는겁니다.
그래서 짧게 그차한테 빠방~했는데
건너가던 행인이 저를 띠껍게 쳐다보며 뭐라뭐라하더라구요.
창문열고 그쪽한테 빵 한게 아니라 저차한테 한거다. 라고 해도
표정 안바뀌고 궁시렁대며 지나갔어요.
선의와 배려를 하다가 오해받으면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운전석에 앉아있는동안에는 전후좌우 모든 주변상황을
보고 느끼고 숙지하고 이해해야 생명을 지킬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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