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전북을 떠나 서울에 자리잡고 직장을 다니며 8살 6살 자녀 둘 키우고 있습니다.
아내는 전업이고 저는 외벌이로 400조금 넘게 벌어 간신히 먹고 삽니다.
서울은 아내 고향이고 장모님이 가까운 곳에 계셔서 당연하게 여기 산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육아도 종종 도와주시고 반찬도 자주 주시고... 벌써 7년차네요. 거의 뭐 아들보다 자주 간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매일 가고.. 장모님 일 생기면 모셔다드리러 가고.. 저도 당연하게 생각해왔는데 이게 햇수가 넘어가면서
저도 부모님을 뵙고싶고 손주들도 보여드리고 싶은데 새해나 명절에 단한번도 고향에 내려가 머물러 본적이 없는데
이번 새해에도 당연히 아내는 우리가 서울에 남는 줄 압니다. 저에게 상의도 하지 않고 이번 새해도
서울에서 보내는 걸로 ... 약속을 잡아놨습니다. 뭔가 좀 불공평한게 있다보니 저도 화가 많이 나네요.
아내 혼자 애 둘 본다고 고생이 많고 장모님도 도와주시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시간이 지나며
점점 불만이 됩니다. 제가 어떤 일을 할 때 상의하지 않으면 불같이 화내는데, 이번 명절 제 고향에 가지 않는 것을
상의하지 않고 정하고 약속도 잡았다니 화가 많이 나네요.. 이런 상황,, 저 같은 데릴사위 계십니까?
그냥 회사에 당직있다고 말하고 밖에 있다가 들어가고싶네요.
위로를해줄까?
답은 님이 알고 있어요.
대화 한번 해보시죠. 이번 명절에는 부모님을 뵙고 싶다 라구요.
그러면 와이프님도 흔쾌히 수락하실거 같은데, 딱히 시댁이랑 사이가 나쁘거나 그런건 아닐거 아닙니까?
말안하면 부부라도 모릅니다^^;
본가에 가서 밥한끼라도 먹고 오자하면 누가 때리나요?
참 그쪽 부모님도 안쓰럽네요
대화하세요
내가 하기 싫은건 남도 하기 싫겠죠
부인한테 말해주세요
그리고 절충안을 찾아야죠!
어떤것이든 일방은 없습니다!
다른땐몰라도 생신날하고 명절날은 부모님 찾아뵙는게 자식된 도리지요!
그렇다고 갈생각도 안하는 와이프도 답답하고
지새끼가 결혼하고도 시부모한테
한번 안가고 놀러다니는거 아는데도
가만히 냅두는 부모도 답답하고
글보는 내내 고구마 먹는 기분은 나만 드는건가?.........
아니면 평생그리살줄알아라
그냥 요즘은 보모님이 올라오시는 경우도 많아요 너무 내려가야한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서울로 모시고 오셔서 서울구경도 해드리서 백화점도 구경시켜드리면 되지요 뭘 꼭 내려가야하나요. 장인장모님과 함께 식사도 하시면 되지요
서로 대화를 해서 해결을하고 그 해결과정에서 문제가 있으면 글을 써서 의견을 물으심이 좋을듯한데
아내분께서 이해를 못 해준다면 님께서도 그러한 행위를 조금씩 줄여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아내의 잘못이 큽니다.
우선은 데릴사위라는.. 어떤 금전적이나 아니면 다른 무언가로 인해 남편의 위치가 을로간거 같은데.....
처음부터 잘못됐습니다.
왜그렇게 사세요? 어이가 없네 퐁퐁남인가요?
후...막말좀 하겠습니다.
바보 찐따세요? 미친 무슨 그딴 여자하고 지금까지 어떻게 같이 살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하고싶은말도 못하고 여자한테 잡혀사는분같은데!!
한마디하세요! 만약에 소심해서 그런말 못하겠으면
평생 그렇게 사시길 바랍니다.
글쓰신분은 부모님 생각도 안나나요?
손주들 얼마나 보고싶으실지
착한사람 증후군 뭐 그런거 같음..
시댁은 어머님 혼자사심 처가는 장인장모 할머님이 사심
한번 명절에 와이프가 애둘 데리고 KTX타고 전날 먼저 내려가고
저는 차가지고 다음날 내려감
와이프가 먼저 내려가서 시댁에 들려 어머님에게 인사하고
처가에 가서 하루밤자고 제가 내려가서 장인장모님에게 인사하고
시댁으로 넘어갈생각이였는데
와이프는 시댁 안들리고 바로 처가로 감
뭐 이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괜히 말꺼내봐야
기분만 나뻐지고 이미 그렇게 해버린터라 말안함
다음날 제가 처가에 가니 처가쪽 친인척분들까지 다 계심
인사드리고 점심때라서 식사하고 시댁으로 넘어가려했음
그런데 처가 친인척분중에 한분이 와이프보고 시어머님께 인사는하고 왔냐고물음
안하고 바로왔다고 하시니 바로 뭐라하심
아무리 세상이 바껴도 인사는 하고 와야지 ㅡㅡ 멀리있는것도 아니고
시댁처가 10분거리인데 그걸 안갔냐고
솔직히 제속이 뻥뚫리는 기분;;;
다음부터는 그러지말라고 니가 욕먹는게 아니라
장인 장모님이 욕먹는다고 안그래도 혼자 계시는데
손주들이 얼마나 보고싶겠냐고 처가식구들 다있는데서
한소리 들음
저희 어머님은 아직도 일하시는데
자식들에게 손안벌리려고 그리고
손주들에게 장난감 사주는 낙으로 사시는 분이심;;;;;
저희 집에 있는 장난감보다 시댁에 있는 장난감이 더많음;;;;
타고다니는 전동차부터 레고 개비세트 티니핑 카봇세트 각종 보드게임 너프건
웬만해서 없는게 없음;;;
저 어릴때 부모님은 맞벌이시고 할머님이 봐주셔는데
할머님이 장손이라고 이뻐해서 어머님이 절 잘 못보심
그게 한이 되어서 손주들에게 모든걸 다해주심
이럴때 장모님이 사려가 깊은분이라면...사돈어른들이 서운해하실 수 있으니...
평상시에 나는 자주 보니 명절엔 시골에 다녀오도록해라~~하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서울에서 사는데 명절에도 본가에 안가시는건 좀 ;;;
거리가 있어서 자주는 못가더라도.. 최소 1년에 2번 명절은 꼭 찾아뵈야지요
애들 보고 살림한다고 고생했으니 애들데리고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다녀올테니 휴가라생각하고 쉬라고 얘기를 꺼내보세요.
그게 감정상할 위험도 낮을꺼 같네요
부부간에 대화로 결정 되는게 아무것도 없넹
더군다나 외벌이로 참....
그냥 각자 인생 사는거와 뭐가 다르나요 글쓴이님
공평하지는 않더라도 배려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남편분에 대한 사모님 배려가 전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이 한번 저 한번 참다가 결국 나중에 한번에 곪아 터짐니다
글쓴이분께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시는 듯 대화 할 건 대화 하고 서로간에 부부간에
배려는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해가 안돼네..
본인이 충분히 해결할 문제인것 같은데요.. 혼자라도 내려가서 부모님 보고 올라오세요.
몇년동안 명절에 부모님도 안봤다니..참 대단한 아들이시네요..이걸 왜 와이프 탓합니까..?
와이프에게 내려가자고 말하고,,싫다고 하면,,혼자라도 애 데리고 내려가세요...
저도 고향 전북을 떠나온지 20년째 되는 사람인데...거의 모든 행사,,,처가 본가 모두...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내려갔다가 옵니다.
그것이 자식한테 보여주는 " 효" 입니다... 내가 자식한테 바라는 점을 부모한테 해드리면서 보여주면 됩니다. 그게 자식교육이죠..
본인이 부모한테 명절에 찾아뵙지도 않으면서 자기 자식을 효도를 바라면 안되죠.
지금 우리 사회는 모계중심사회로 변한게 맞음..
아들 키워봤자 소용없음.
결혼은 남자의 무덤입니다.
20대~30대 남자들은 결혼하지 마세요
거기서 재단 이사장 딸이랑 눈이 맞아서 결국 결혼하더니 정교사 되어버리고, 처가에서
신혼집 하라고 40평 아파트에 국산 준대형차 하나 사줘서 타고 댕기더만
작년에 보니 쏘렌토를끌고 오길래..니 K7 우짜고 ? 한대 더샀나? 물어보니
ㅅㅂ 처가눈치 보는거 차 만큼은 내돈으로 사고 싶었다 카더라구요.
모임만 나오면 마누라 들어오란다 해서 9시만 되면 집에 들어가...그런 모임 마저도
부산말고 울산서 자주하는데..울산서 하는 날은 상가집 간다하고 양복 쫙 빼입고 오고 하는거보니...
에휴~~제수씨가 친구들 모임에 가지말고 가족들이랑 시간보내라고 잔소리 한다카네요
그래도 돈 많은 처가집 부럽데요 ㅋㅋ
공짜는없죠
아는 지인도 차뽑아주더니
집사로 쓰더랍니다
할말은 해야죠.
왜 참으세요???
오래 안가던 와이프한테 스트레스가 생기는건 맞습니다.
본가 가서 하루 자고 오고 가면서 하루는 여행을 하는 일정을 짜보세요.
화내고 싶겠지만 참으시고 본가 가는게 스트레스 받는일이 아니라는 인상을 심어줘야
앞으로도 가게 됩니다.
한번만 가면 된다면야 화내고 윽박 지를수도 있겠지만, 계속 가야되잖아요...
알아서 좀 서로 지켜주길 원하시는 것 같음..
근데 이미 장모님은 이게 습관이 되신것 같고
당연시 된 것 같음..
제가 할말은 진짜 아닌데 와이프한테라도 이야기하시고
이번 명절은 본가로 가보세요~~
아마 이해하실꺼에요~
1. 명절에는 무조건 시부모집에 가거나,
2. 찾아갈 부모님이 없거나...
이 두개중 하나는 되어야 "데릴사위"라고 불리는겁니다.
님은 그것도 안되요. 그냥 노비죠.
그정도는 아니라구요?
그럼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이번 명절엔 시부모님댁에 먼저 간다, 그리고 앞으로 모든 명절엔 시댁에 간다고 선언해보세요.
그거에 반응을 보면 될겁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수긍하면, 그나마 너님 생각하는데로 데릴사위로 살고 있었던거구요, 격하게 거부반응이 나오면 너님을 노비로 생각하고 있었다는걸로 아시면 됩니다.
전 격하게 거부반응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장모는 좋은 말로 "~서방 왜그러나~"로 회유하려고 들겁니다.ㅋ
말도 안하고 계속 참다가 갑자기 폭발한건 왜그러실까요?
무슨 이유가 있으면 이유가 있다고 이야기 하고 이러저러 하니 내려가자고 설명하면 될 일이지만 그렇게 안하셨네요.
중간에 안쓰신 여러가지 사정이 있으실텐데 그거 상세하게 다 풀어내고 공감을 구하시던가 해야 좀 더 좋은 조언 받으실 수 있으실듯
왜 말을 못하실까..
본인이 현재 상황을 만드신것 같네요
그리고 부부간 대화는 필수에요~
많은 도움을 받았고, 처가 제사까지 챙깁니다...
그런데....평소에 처가랑 가깝게 지내다보니....
명절이나.....시댁 행사때는 무조건적으로 시댁쪽으로 갑니다.....
부인과 말씀을 잘 나누시기 바랍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할 때 상의하지 않으면 불같이 화내는데, 이번 명절 제 고향에 가지 않는 것을 나랑 상의하지 않고 정하고 약속도 잡냐. 내가 무슨 데릴사위냐?"
라고 하시면 싸움이 됩니다.
오늘 생각을 정리하면서 보배에 글쓰신 것처럼 대화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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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생각을 해 봤는데
내가 고향 떠나 서울에 자리잡고 직장을 다니며면서 우리 아이들이 벌써 8살 6살 이 되었네.
서울은 당신 고향이고 장모님이 가까운 곳에 계시니 여기 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장모님이 육아도 많이 도와주시고 반찬도 자주 주시고... 벌써 7년차네.
장모님께는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그래서 우리도 자주 가고.. 장모님 일 생기면 모셔다드리러 가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해
그런데 요즘들어 나도 부모님을 뵙고싶고 손주들도 보여드리고 싶은생각이 드네
생각해보니 그동안 새해나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 머물러 본적이 없더라구
그래서 이번 새해에는 우리 온가족 우리 본가에 가서 명절을 지내보고 싶어
자기가 이미 약속을 잡아놓은건 알고 있는데 이제 코로나도 끝났고 이번만큼은 계획을 다시 세워보는건 어떨까
아내 혼자 애 둘 본다고 고생이 많고 장모님도 도와주시니 그동안은 본가 내려가는게 엄두가 안났는데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속상하게 느껴지네.
우리 다시 생각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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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요.
이번 설에는 가자고 하세요~~~
많은 대화를 해도 사소한부분으로 시작되어 큰 싸움이 됩니다.
돌려서 말하지 마시고 직접적으로 이런부분에 대해 불만이 좀 있다고 얘기해보세요.
아내 또한 불만이 좀 있을꺼고 그런부분 서로 소통을 해야 됩니다.
명절에는 쫒아내야죠
일단 말잘해보세요..
전 장모님 병? (지랄병)미라부르는병때문에 하루에도수시번 왔다갔다합니다
서울 와이프 가족 집에 살지만, 실제 장인장모님은 타 지역에 계시고 저희 부모님도 타 지역입니다.
장모님 오시면 저도 근처에 모시러 가고, 데려다 드리기도 하지만 몇주에 한번이니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익숙하기도 하고요
명절때도 처가집 중심으로 돌아가지만, 그래도 명절 전후로 저희집도 다녀갑니다.
하지만, 아이 관련 행사때 저희 무보님은 애초에 생각을 안하는게 섭섭하더라고요.
저도 처가집 중심으로 챙기니 까먹을때가 많습니다만 아쉬운건 공감 됩니다.
추가로, 스스로 불같이 화낼때가 있다고 했는데 그건 전혀 자랑은 아닙니다.
스스로 반성 하시고 화를 안내고 차분하게, 상대를 존중하면서 얘기 하시고 글쓴님의 부모님도 뵈러 다녀오면 되지 않을까요? 아내분이 이미 약속을 잡은건 관성으로 그랬을것 같고요.
차분히 얘기 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어머님
입장입니다 ….
아들 혼자오길 바랍니다
내 아들 혼자 와서 내가 해준 밥 먹고 푹 쉬다 그냥 더 자고
먹고 자고
내 용돈 받고
그러다
갓음 좋겟습니다
다끌고 내려가려 애쓰지마시고 혼자라도
다녀오세요
부모님이 몇년이나 이해해주셨다는건 내자식
이 본인들로인해 힘들어질까봐 이해하셨을거에요.자주보지도 못하고 내가 낳지않은 며느리 손주보다는 내속에서 나온 글쓴이님만 보셔도
충분하실 것입니다.
이번 명절아니더라도 다음 명절도 있습니다.
얘기해보시고 안가고 싶어하면 혼자라도 꼭~~~
8살 6살 애들 케어도 안됩니까??? 친손주들 기다리다 목빠집니다. 부모님 챙기세요.
대화로 풀면될거같은데 불공평하다 그러니 방법을찾자. 그한마디면 답이나올것같은데요.
시댁에 안가는 딸과 사위가 이상하다고 생각도안하는건지 처가집도 좀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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