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눈팅만 하고 지내는 평범한 보배 회원입니다.
음.. 올해 나이 40이 되었지만 감사(?)하게도 누구 덕분에 다시39세가 되고 곧 얼마후면 다시 40세가 되네요.
뜻 깊게 찾아온 두번째 마흔에 생에 두번째 직장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외벌이에 와이프도있고 아들도 있는데 착찹하네요.
25세에 입사했던 첫직장은 그래도 13년 넘게 버티고 퇴사했는데
두번째는 1년만에 퇴사 결심이네요... 그것도 처자식 있으니 꾸역꾸역 버텨본거지만...
다들 사는게 쉽지 않으시겠죠 저보다 힘든 여건에도 하루하루 버티며 이겨내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아니다 싶을때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갖고 다른 길도 찾아보는 것도 지혜라고 스스로 어느순간 깨닫게 되더군요.
고작 1년이지만 비전공분야 공부해서 자격증 따고 업종 전환해서 사수도 인수인계도 메뉴얼도 없이 1년 버틴
저 스스로 그냥 칭찬해주고 싶네요.. 무슨 말이 하고 싶어서 글을 쓰는 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쓰다보니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직 자리를 알아보고 퇴사를 하려는게 아니고 못버티겠으니 퇴사 먼저 하려는거라 걍
스스로 불안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나쁜 선택 아니라고 스스로 합리화도 하고 싶은것도 같고
고생했다고 칭찬도 위로도 받고 싶은것도 같고 근데 주변에 살다보니 이런 고민 상황 주저리주저리 얘기할
사람도 주변에 없네요 이제ㅎㅎ 인생을 어떻게 산건지 ㅎㅎ
아무튼 연말연시 잘들 보내시고 내년엔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단연, 직장을 그만 두었을 때 였습니다. 항상 아슬아슬하더군요. 과연 내가 새로운 직장을 또 잡을 수 있을까???
솔직히말해 눈높이는 낮추었습니다. 높은 눈높이의 직장은 나이를 먹은 인간한테는 해당이 안되더군요.
다니던 직장에서나 나를 알아줬지, 생판 모르는 인간들은 인간의 값어치를 잘 모르더군요. ㅎㅎ
어쨌든 지금은 대충 먹고 살만한 급여 받으면서 어찌 어찌 또 살아갑니다. 살아지더라구요.
나태하지만 말고 쫄지 마시길... 쫄아봐야 남는 것도 없고. 어차피 다 일자리 구해집니다.
그렇더라구요 . 새직장 에서 저는 그저 나이꽉찬 신입일뿐ㅎ
전기쪽에 종사하시는지요? 저도 업종전환한게 전기쪽입니다.
새로운 전환점이라 생각하세요.
더욱 좋은 직장이 나타날 겁니다~
화이팅!!
다잘될겁니다.
파이팅하시죠.
아빠잖아
저두 참 살기 힘들고 지치네요~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한순간 한순간 살아내는것이 인생인 것같습니다.
화이팅 입니다!
인맥이 가장 중요한듯요 전
인맥 덕에 살고 있거든요
하루 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더더행복하세요.
저도 전기쪽 일 합니다.
비전공으로 시작했지요.
처음 한 사오년 퇴근안해가면서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젠 버티는거에 의의를 두고 다닙니다.
다 잘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도전이 없으면 성공도 없겠지요.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위로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잠시 쉬시며 몸과 마음을 추스리시고
새로운 일을 구하시기를 빌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자녀분 한분이라면 어린이집 보내고 와이프는 일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조언주신대로 와이프도 후에 일하려고 준비중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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