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40초쯤 보시면 사고납니다.)

운전자는 저이구요.

보험회사 통화하니 9:1 (상대방 : 블박의 제차량)정도 말하는데요..

아무리 작은 골목길이라도 방향지시등은 꼭 키고 운전하는데요.

제가 방향지시등도 안켰었구요.

잘 안다니는 도로라 차선 상황판단도 어려웠어요.

교차로 진입전 저는 3차선이었고 교차로 지나면서 2차선 진입했습니다.

그때 쿵~ 한거구요.

저는 보통 이런경우 사고즉시 그자리에 차를 세우고 사고처리를 하는게

우선이라고 알고 있는데 상대방은 그냥 가더군요.

비상깜빡이도 잠시 키더니 끄고 그대로 가더라구요.

저는 비상깜빡이 키고 하이빔으로 상대방에게 신호를 주면서 쫓아갔어요.

결국은 상대방도 비상깜빡이를 키고, 한참을 쫓아갔네요.

도로에 차를 세우고 전화번호 받고 집에 돌아와서 보험회사에 사고 접수를 했는데요.

상대분과 통화를 하니 왜 깜빡이도 안키고 갑자기 들어오고

자기차를 치고 가냐면서 막 화를 내시더라구요.

경찰서에 신고해도 되냐고 그러대요.

아저씨가 뺑소니? 아니 제차를 치고 갔자나요. 이러시던데..

교차로에서의 사고. 차선변경은 제 잘못이 크다고 보험사에서 그러대요.

그래서 9:1 정도 나올거라고.

차량이 크게 파손되거나 한건 없습니다.

제차는 워낙 꼬진차고.. 그차는 뒷바퀴위에 트렁크쪽? 에 페인트 좀 묻은 정도?

움푹들어가거나 한건 없구요.

그분 입장에서는 당연히 제가 진로방해였을텐데요...

도로가 60키로 도로였고.

저는 옆에차가 들어와서 속도를 살짝 죽였고.

제 영상으로 볼때는 그차도 1차선쪽에서 2차선으로 들어오는걸로 보이는데요.

그차는 2차선으로 계속 주행중이었답니다.

이부분에서는 제 잘못이 맞는데 흠.......

15년 운전하면서 사고는 처음이라 좀 어렵고 무척 신경쓰이네요.

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