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글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300158
제가 피해자이며, 금요일 야간에 사고가 있었어요.
오늘 조서쓰러 경찰서 갔다왔습니다.
현재까지 상황
1. 조서 쓰는 중 경찰분이 블랙박스 동영상 보여줌(3차선으로 넘어온 것이 확실).
2. 대형 버스 운전자 찾아내어, 일단 버스 회사에도 이야기함.
3. 제가 있는 자리에서 버스 운전자와 경찰분이 통화하셨는데, 발뺌을하니 블랙박스 보여준다고 오늘 밤 경찰서로 오라고 함.
4. 공업사 견적이 마크리인데 400 ~ 500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_@
여기까지 입니다.
제가 제일 황당하고, 제 차가 왼쪽으로 넘어졌는데 운전자가 이것을 알고도 도망쳤다는 것입니다.
왜 이 사실을 정확히 아느냐면,
분명히 제 차에서 탈출 후 앞을 보니, 몇 백 미터 앞에 대형 버스가 비상등을 켜고, 서 있다가 어느 순간 없어졌거든요.
이 부분이 뺑소니로 될 수가 있나요?
얼핏 찾아보니 뺑소니는 반드시 진단서가 있어야 한다는데 맞는 것인지요?
현재까지는 사고나고 새벽에 일단 응급실가서 엑스레이 정도만 간단히 찍은 상태입니다.
낮에 경찰분과 버스 기사분이 통화하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인생은 실전이야를 보여주고 싶네요.
도로변에 다니는 흉기라고 생각합니다. ㅠ_ㅠ
ps 블랙박스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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