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댁에갔는데
누군가 주차장에 쓰러져있어서 주차하다말고 바로 달려갔는데
아부지같아 보였네요
갑자기 눈물이ㅠㅠ
아니 집에서 기다리지 왜 나와가지고!!!
급하게 의식확인하고 cpr부터
근데 자세히 보니까 아부지가 아니네요..
일단 정신차리고119전화해서 스피커로 놓고 전문가의 가이드로 진행했어요
하얀 얼굴 맥박없고 호흡없다 얘기하고
메트로놈 박자에 맞춰서 압박했습니다.
cpr교육과 실습은 여러번했는데 지금 내가 제대로 하고있는건지 어벙벙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가이드해주신분이 베터랑이샤서 하나 하나 순서에따라 말씀해주시니 생각나더라구요
119 인계할때까지 의식 호흡 돌아오지 않으셨고
안타까웠습니다.
ㅠㅠ
경찰서에서 전화와서 상황설명허고
조서 작성에 협조하겠다고 했습니다.
부디 후유증없이 쾌차하시길 빕니다
그분은 정말 천사를 만나신듯
그분은 정말 천사를 만나신듯
성선설이 맞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제발 그 어른이 괜찮으셔서 글쓰신분 마음도 안정되시길 빌어봅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영웅이십니다.
가족들이 시비걸면 쉽지않을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경우를 이렇게 표현하죠.
'대한의 아들'이시라고.....
그 명칭이 가장 잘 어울리실것 같아요.
멋진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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