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이스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구입하고 5년간 관리를 받았습니다.
정수기 계약이 끝나가는 시점이라, 다른 정수기를 알아보다가, 이 정수기의 냉수 저장탱크를 단 한 번도 청소해주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5년간 단 한 번도 냉수보관함을 청소해주지 않았던 거죠.
유튜브 영상 참조하면서, 정수기를 거의 분해하다시피 했습니다.
얼음이 만들어지는 곳에서 떨어지는 물이, 그대로 아래에 모이는데, 그 고인물이 냉수로 나오는 시스템이더군요.
헉. 정말 온갖 검정 부유물이 가라앉아 있고, 물 높이 라인따라, 검은 때가 끼어있었으며,
얼음이 만들어져서 담기는 통은 미끈미끈 거리고, 배관라인따라 곰팡이 다 있고.
청*나이스에 문제제기를 했더니, 하는 말이
"6개월 서비스 무료 연장해 드리겠습니다." 장난치냐고 따졌더니 회의하고 다시 전화준대
이틀뒤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정수기 회수해가고, 납입금의 20%를 돌려주겠습니다.(36만원정도임)" 진짜 장난하냐고, 이 제품은 내가 돈 다 내고 내 제품인데 왜 니들이 회수해가냐고 따지니. 다시 회의하고 전화준대.
다음날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회수없이 36만원만 돌려주겠습니다."
"고객이 이미 5년간 사용한거고, 곰팡이도 언제부터 발생된지 모르기 때문에. 초반에는 잘 사용했을 겁니다. 그 사용한 부분만큼은 빼야죠" 이렇게 말을 하더군요.
우와. 얼음정수기 정말 아니다 싶습니다.
저 물을 5년간 마셨습니다. 가족이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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