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살고 아버지는 지방에 계십니다.
제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디젤차량을 타고있는데 늘 엔진경고등(DPF)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왔어요.
올해 3월 지방의 아버지 단골 카센터에 입고시켰고 DPF뿐만 아니라 에어컨에서 기름냄새가 올라오는데 고압펌프문제라며 엔진을 탈거하여 복잡한 수리를 해야한다더군요. 며칠후 차를 가지러갔고 카센터 사장님의 수리후기를 들었습니다. 다행히 고압펌프교체는 아니었고 고압펌프호스만 교체했다하네요. 하지만 복잡한 과정이고 외부업체로 엔진이동하여 처리했다며 총액 350만원을 청구하시더군요.
결제후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2주후 엔진경고등이 다시 발생했고 전화했더니 차를 한번 가지고 내려오라더군요. 4시간 거리를 다시 내려갔습니다. 진단기 꼽아보더니 1분만에 끝났다네요. 삭제하면 된대요. 의아했지만 아버지 오랜 단골집이기도하고 아버지뻘이라 뭐라 말도 못하고 병신같이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꾸벅" 90도 인사하고왔네요.
서울로 올라왔고 한동안은 뜸하더니 한달 후 다시 엔진경고등과 함께 RPM저하 현상이 드문드문 발생하더군요. 지방이라 거리도멀고 귀찮기도하고 그냥 탔습니다. 이따금씩 고속도로타면 사라지기도해서요.
그렇게 엔진경고등이 켜짐/꺼짐 반복하며 몇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마침 공식서비스센터 정기점검 받으러갔는데 그때는 진단기에 잡히는게 없다며 나중에 다시 경고등뜨면 들르라더군요.(예약하는데 한달소요되는데....;; 이후 엔진경고등 떠서 예약없이 갔더니 예약하고오라고 문전박대당함ㅋㅋ)
주행에 큰 문제는 없었으나 간헐적으로 rpm저하문제도 있고 슬슬 정이 떨어지대요. 그래서 강서구중고차매매단지 방문했어요. 마음에드는 차가있었고 구매결정했습니다. 제가 타던 차를 대차할테니 견적좀 봐달라했어요.
한참 둘러보더니 엔진경고등이 불안하기도하고 이런저런 사유로 상사에서 매입하면 감가가 많이되니 헤*딜러제로를 통해 진단평가사를 불러서 직접 판매하면 조금이라도 더 받는다고 알려주더라고요.
해단 플랫폼을 통해 접수했고 며칠후 진단평가사 방문하여 50분동안 차량 점검 마쳤고 입찰을 시작했습니다. 48시간동안 입찰을 여러건 받았는데 가격이 제 예상보다 많이 낮더라고요.
그래서 이가격에 매도할바에 그냥 타야지라는 생각에 잘본다는 공업사로 입고시켜 정밀진단부터 했습니다.
사장님왈
"이거 3월에 DPF 클리닝한거 맞아요?”라고 물으시더군요. 저는 확실히했다라 답했고 조심스럽게 말씀하시더군요. “이거 클리닝 안된차에요. 아무리 시내주행만 했더라도 이렇게까지 될게 아니에요”
3월에 맡겼던 아버지 단골 카센터가 스쳐지나가더군요. N카페 동호회 접속해서 고압펌프호스 수리비용을 검색해보니 50만원이라는 여러 정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뿔싸...!
호구제대로 당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곧바로 아버지께 전화드렸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도 마음속에 있던말을 꺼내시더군요.
“사실은...나도 당했다. 거기 거래 끊었다. 믿고 맡긴게 몇년인데 상놈의 자식"
아버지 차가 앞쇼바 두짝이 내려앉아서 해당 카센터 입고시켰고 쇼바가 부러졌다며 정품은 금액이 너무 비싸니 우크라이나꺼 사제 부품으로 갈아끼웠답니다. 그런데도 쇼바가 고쳐지지않아서 따졌더니 어떤 전자제어장치도 교체해봐야하는데 그걸 구할 거래처가 없다해서 아버지가 대신 서울에 아는 지인을통해 물어물어 수십만원을 주고 대신 주문해줬다하더군요.
하지만 역시나 쇼바는 고쳐지지않았고 답답했던 아버지는 정식서비스센터에 입고했습니다. 그러나 정품이 아니니 정품으로 다시 장착한 상태로 와야지 점검가능하다고했다합니다.
카센터에 전화했고 탈거한 부품어딨냐 물어보니 버렸답니다. 자기도 문제해결하려고 알아보겠다하는데 일주일씩 연락도 없고..... 도저히 답이 안나와서 전남 광주의 규모가 큰 정식센터방문하여 점검을 받으셨는데 결론은 이랬습니다.
“아버님 이거는 쇼바 문제가 아니고요. 쇼바옆에 작은거 이거 보이세요? 센서인데요. 센서가 살짝 휘어서 그런거에요. 잠시만요 바로 펴드릴게요.”
딱 5분만에 고쳤답니다.
그런일이 있은 후 현재 차량은 멀쩡히 운행하고 계시지만 한달이 다 되어가는 시점인 지금까지도 해당 카센터 사장은 아버지께 연락이 없다하네요. 참고로 아버지는 그기간동안 카센터 계속 불려다니면서 이런저런 수리해야한다고 수리비로 600만원을 지출하셨다함.
글 읽는 내내 빡침이 올라오네요.
차 만지지 말아야 할것 같은데요.
바가지도 문제고 기술도 문제고.....
실력이 있는 사기꾼이라면 쇼바교체후
원인이었던 쇼바센서를 수리했겠죠
그래야 문제도 해결하고 안고쳐도될곳 고쳐서 돈도 벌구요 평생 단골로도 삼구요
근데 저 양반은 그냥 실력이 없는 사람같네요
글 읽는 내내 빡침이 올라오네요.
제가 2년정도 몸담아 일했는데 기술배우기보다는 고객들 홀리는 입담을 배워야하더라구요.
제가 정말 아끼던 차가 있었어요. 수리를 해도 무조건 정품~ 그러다가 차를 바꾸게 되었는데 사간 사람이 정비병 있는 사람이라 멀쩡한 차의 소모품과 정비소에서 조금만 이상하다거나 교환시기 다 되어 간다는것들...이것저것 다 바꿨대요. 문제는 그때부터 차가 이상해졌는데, 제가 아는 정비소 입고해서 확인해보니 죄다 중국산 싸구려 부품 넣고, 땜빵 정비 해놨다더라구요. 저런 비양심 정비소는 거세를 해버려야 합니다'!
몇 달뒤 동생이 자기가 고쳐온건데 형이 또 고쳤다고...
말들어보니 같은놈 같은 멘트 띠부럴 잊지를 못하겠네
DPF경고등 들어오는 조건은 여러가지라;;
마이티급이상 화물차는 디피에프강제 재생시키는 버튼이 있거든요. 근데 그이하 차량은 없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영업용은 주행이 많으니 큰문제 없는데 디젤승용은 엔진오일이나 메이커 센터 한번씩 가셔서 스캐너 꼽으면 강제재생 가능 한거로 알고 있습니다.한번씩 하셔요. 자주하셔도 되고..제가 운행하는 5톤차는 하루에한번 30분씩 강제로돌립니다
카센터 의외로 진단잘못해서 제대로수리도않고 출고시켜서 또다시들어오면 다른거또수리하고 출고해서 또다시들어오면 또다른부품 교환하고
이런식으로 무한반복해서 결국엔 부품값 공임다받아쳐먹고선 소비자가 진상부리면 진상소비자때문에 못해먹겠니 어쩌니 하는 카센터 엄~~~~~청많다.
정말카센터는 진단잘하는곳으로 가야한다
하나 갈고 안고쳐지면 다른거 하나 더 갈고 또 갈고 또 갈고...
조금 벌지만 정작한게 결국은 오래가는 법인데..
저렇게 눈탱이 치다가 손님 없으면 다른 상호로 바꾸고 다시 눈턍이 치겠죠
하지도 않은걸 했다고 하고 돈을 받음 사기지 나쁜 사람이네요.
확 갖다버리지 못하고 고쳐서 근근히라도 타야하는 서민들에게 등을쳐서 그것두 동네 아는사람에게...그렇게 먹고살면서 빌딩지었냐고 묻고싶네요..
나쁜놈의 노인네...
이도저도 못하고 그냥 수리하고 왔네요
집앞에수리하면 훨씬더싸고 편한대
30분을 걸리는거리늘 돈더주고 고친다는게 참
친구한테 말은 차마 못했는대
진짜 사기꾼 새끼들 천지임
아는새끼들이 더함 모르면 욕이라도 하고오지
인간이 자원뿐인 나라라서
얍삽이 쌥쌥이새끼들 유전자만 퍼진이유임~ㅋㅋ
하고 하나는 폐차인데 아는 지인한테 문의 하니 DPF 장착하지 말라고 하던데 그래서 폐차하고 다른차 구매 했어요
고속도로 탈때 조심하시고.출력 안나오면 진땀 나요. 정품 교체 아니면 빨리 파시던가 구매자 생각한다면 폐차하세요.
매연이 나왔단건 DPF필터 녹아서 터진건데 맵핑하신 차량이시죠?
맵핑하면 DPF는 시한부 인생입니다
필터부 온도가 정상범위 오버해서 DPF재생때 파손될수 있습니다
1.연식 된 차량 - 괜찮으면 재생권유
2.폐차장 가서 이런이런 부품 사오라 하심
3.간단한것은 서비스
4.튜닝차량 점검 안해줌
5.가격 착함
6.바로 앞에 현.기 부품대리점
7.현기차만 함
8.주말 예약 안하면 힘듦
9.정비 못 한다는 소리 못 들음
거기다 정비사들이 정비소에서 손님들 차량 정비하는 영상까지 올리고...
저희 부모님도 시골에서 많이. 당하시더만
시동도 안걸고 전압 찍더니 발전기 나갔다 하질 않나...
알겠다고 하고 나와서 발품팔았더니 콤프바꾸고 끝.
2년 더탔는데 완전멀쩡. 눈탱이 많은쪽이 타이어 정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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