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집 앞에 새로 키카가 생겨서 아이를 대리고 갔습니다. 신규오픈이라 대기가 길어서 주변 구경하는중 와이프가 평일에 사람도 없을텐데 굳이 대기해야대냐 혼잣말했고 저도 집서 쉬구 싶지만 아이한테 오늘 간다고 한말이 있어서 기다렸구요.. 거기서 뭔가 기분이 살짝 상했는데 끝나고 저녁 뭐 먹냐는말에 저는 A마트를 이야기했고 집사람은 거기보다 가까운 마트가 있는데 B마트로 가자고 하다가 거리가 머니하다 실랭이를 버렸고 저도 혼잣말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지 했는데 그걸듣고 격분하며 혼자집에가서는 집비번 바꾸고 들어오지말고 나가살던지 따로살던지 하라고 전화왔습니다. 그러고 아이랑 키카서 놀아주고 집에와서는 아까 그렇게 말한건 미안하다. 나도 피곤하지만 아이한테 말한게 있어서 기다리는건데 그렇게 말하니 기분이 상했다 이야기했고
그게 왜 기분나쁘냐며 본인은 다 맞춰주는데 나는 아니다서부터 모든잘못을 다 너가 잘못해서 항상 싸운다.
그 맞취준다는게 너 먹고싶다는거 먹고 놀러가자는거 가는데 너는 그렇게 하는게 있느냐?이럽니다.
먹고싶은거요? 외식하자고하면 원래 식욕이 없어 뭐 먹고싶다 이야기를 안하고요.. 그래서 되도록 아이가 먹을수있는거 위주로 가고요.. 와이프가 휴직중이고 외벌이중인데 아이가 집에서는 혼자안놀고 놀아달라는게 일이고. 또 아빠로서 이것저것 체험이나 구경시켜주고 싶은게 많아서 주말에는 어디 구경다니거나 여행 많이다닙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애가 어디갈려고해도 준비도 잘안하고
안아달라고만하는데 본인은 가기 싫어도 맞취줄려고 가는거다 이 소리를 합니다. 아니 누군들 주말에 집에서 안쉬고 싶겠습니까? 다 처자식 바람쐬고 경험도 하게하고 하니 피곤한몸이끌고 가는거고 심지어 여행지 숙박 코스 아니면 체험할거 다 제가 예약하고 계획합니다. 애기 안아달라고해도 안아주고밥먹이는거도 다 제가 해주는데. .. 오늘 싸우면서 저런 소리를 하니 정내미가 떨어져서 집나와버렸습니다.
주변에서 처형도 항상 아이가 아빠를 좋아하고 놀라가고 이런 계획도 다 제가하고 짜서 좋은아빠라고 다들 이야기하는데 다른걸 떠나서 저게 할소립니까?
앞으로는 아무데도 가지말고 가고싶은거 너가 얘기하고 짜고 다하라고 말하고 나왔는데 화가 안풀리네요
막말로 술담배도 안하고 집회사 밖에 없는인생이라
어디 술담배 여자 돈으로 속섞인적도 없고 일도 없는데
말을 저렇게 해야하는지 참
그 시간에는 순전히 본인 쉬는시간이고
퇴근하고 애랑 놀아주는건 엄마가하지만 그시간에 저는 밥하고 설거지 빨래나 청소합니다.
저도 혼잣말로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하지
이런 말씀 부인 분 자존감 낮추겠죠
다만 그렇다구 아마 님이 마련하신 집일텐데 문을 잠궈 놓고 님 배척하신 부인 분도 쪼까 너무하셨음
근데 말이죠 걍 여잔 남자가 품어주기 나름인 거 같던걸요
오늘 따뜻하게 안아주셔요 ㅋㅋ 전 왠지 님이 부럽습니다
짜증에 짜증으로 받기 시작한다면, 그간 복잡한 시간을 지나온듯 합니다.
여유를 찾아보세요.
종일보육에 가까운 시간을 선택 하신 이유가...
그러면 주말마다 애만 데리고 아빠가 둘이 나간다해보세요.
별로 안좋아하니깐 이런일이
생긴거임 반박불가
근데 그게 하필 딱 말실수라면 더더욱 그러죠.
사람마다 중요하다 혹은 자존심? 이라고 생각하는게 있는데 그게 아마도 부인분께서는 나를 무시하는 거였을거 같네요.
서로 그 기다리는 상황이 너무 지치고 피곤했나봅니다. 평소라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갔을 일인데 예민해져서 그러신 듯 하네요. 그냥 좋게 웃고 넘기세요.
그리고 부인분도 남편이 아이에게 잘하는것 가정적인 것 등등 표현하진 않아도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와이프가 복차는짓하는구만
저런남자가 으딧지?
이유없는 짜증을 부릴땐 남자문제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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