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아기를 데리고 병원 다녀오다가 겪은 일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다가 한 층에 멈췄는데 딸배가 탑승했습니다. 그때까지는 별일이 없다가 한개 층에 다시 서자 딸배가 혼잣말로 '아이씨 층마다 서네' 이러더라구요. 거기까지는 뭐 콜이 많이 바쁘신가보다 하며 넘어갔는데 1층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아 시ㅂ ㅈ 같이 매 층이다 서고 ㅈ1ㄹ이야 &!@*^'라고 쌍욕을 하며 본인 오토바이에 탑승하더니 사람들을 칠듯이 아슬아슬하게 난폭운전을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이제 또 아기를 안고 초록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앞으로 신호위반 딸배가 휙 하고 지나가서 부딪힐뻔 했습니다.
두 케이스 다 돈에 대한 욕심이 인간성을 지배한 것으로 보이는데 자라나는 아이 보기 부끄럽고 걱정도 됩니다.
일부 아파트에서 왜 배달기사들은 다른 엘베를 타라고 구분하는지도 이해가 가구요.
이럴 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가장 좋은거죠?
걔 가르친 선생들하고 키워준 부모하고
어울리는 친구들도 못 고친건데
쌩판 남인 님이 고칠수 있는게 아니에요.
배달 하시는 분들중 매너 좋고 인성 좋은분들 많아요.
인간사회에서 멸종해야할게 딱 3가지가 잇어요. 딸배 중고차팔이 레카
배달원을 전부 딸배라는 비하단어를 날리는 본인은 아이에게 참 좋은 교육을 하고 있고?
뭔 기준이 이따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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