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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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이에요.

많은분들이 조언도 해주시고 혼도 내주셔서 정신 바짝 차리고

혼자서 무거운몸 이끌고 변호사들도 알아보고 다 했어요.

그 사이에 애도 낳고 조리안된 몸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남자쪽에서는 양육권 문제로 소송을 걸려 하는거 같더라구요.

안되는거 뻔히 아는데 그냥 한번 해봐라 하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 여자애는 학교에서 소문 나서 안나온다 더라구요

(이 여자애랑 같은 학교인 동생이 알려줬어요)

인스타도 안뜨는거 보니 저는 차단 한거 같아요.

남자쪽은 계속 연락오지만 번호 바꾸고 카카오톡도 다시

새로 팠습니다. 한번씩 집 찾아 오길래 경찰부르기 까지 

했구요. 조만간 집도 옮겨얄거 같아요 몸 좀 추스리구요,

개 버릇 남 못준다고.. 남자쪽 친구 여자친구가 저랑 아는데

듣기론 같이 술 먹으면서 다른여자랑 연락 한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술 먹으면 다 이야기하는 버릇있어요)

그냥 걔는 그렇게 평생 살아라 합니다.

상간녀 소송으로 사이다 많이 먹고 올게요 ^^

저는 정말 예쁜딸을 혼자서 낳았어요. 

친정도 아버지 뿐이라서 일 가셔서 저 혼자 꿋꿋하게

버티며 낳았습니다. 오전 10시경에요.

낳기 전에는 키우기도 힘들거 같아서 보내자 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낳고나서 보니까 너무 예쁜거에요..

그 남자애의 핏줄 이라해도 어찌되었건 제 자식이니까요.

혼자라고 해서 못해낼건 없다 생각하고 잘 키워 보려구요.

세상에는 그런놈말고 좋은 사람도 많을 테니까요.

보배드림에 가입해서 글 남긴지도 꽤 됬었네요.

일일히 댓글에 대답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덕분에 정신 팍 차리고 정리할거 하고 마음 다잡고

애까지 낳았어요. 이제는 애기와 저랑 행복할 날만

있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보배님들께 감사 인사 전해볼게요

다들 2024년 건강 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상간녀소송 마무리 짓고 다시 한번 들릴게요^^

감사합니다 ! 앗 자랑 한번 할게요 !!ㅎㅎ

너무 예쁘죠 ! 잘 키워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