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조금전 회사 인근에서 간단히 회식후 대리운전을 불렀습니다.

대리기사님이 배차되고 저는 수동차량이니 참고바랍니다.

말씀드리니 수동은 오랜만이라 불안하다. 말씀하시더라구요.

승용디젤(뉴프라이드)이라 시동 꺼질 일이 거의 없을건데 

운전 한번 해보시겠냐 물아보니 OK 알겠다. 우전 해보겠다 해서

차량 탑승후 시동 걸고 차량 빼자말자 앞에 있던 차량을 추돌해 

버렸네요. 클러치 밟으면서 차량이 밀리니 그대로 쿵...

외관상 특별한 이상은 없었으나 상대 차량 차주에 연락을 하고

차량 상태 확인차 차량을 뒤로 조금 빼야 되는데 수동 차량운전

을 잘 못하겠다해서 제가 뒤로 50센치 앞으로 50센치 정도

운전해서 차량 상태를 확인했답니다. 

그 과정에서 대리운전 기사는 보험 접수후 본인은 분명 수동운전

이라 운전 하기 싫다 했는데 왜 운전을 요청해서 이 사단을

만들어 냈냐? 보험 자기부담금은 저에게 처리 해 줄것을 요청

하였고 이과정애서 의견 충돌로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왈 "수동차량운전을 못 할것 같은면 콜을 안받으면 그만인데

콜을 받고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났고 보험으로 처리 한다하니 

경찰로서는 더이상 해드릴게 없다" 말씀하셨고

이에 대리운전 기사는 억울했는지...

"그럼 저 차주가 조금전 술먹고 차량운전 1미터 정도 했다. 요거 

음주운전 아니냐?"  말씀하셔서 음주 측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찰도 많이 억울한 상황이긴 하나 운전은 운전이니 측정해야한다.

측정결과 0.96이네요... 간단히 인적사항 기재후 다른 대리 

불러 집으로 복귀 하긴 했는데 어찌 해야 될지요?

면허 취소 수치이니 면허 취소와 벌금이 나오겠지요?

장거리 출퇴근에서 면허 취소는 치명타이며 벌금 역시 

외벌이에 갑작스런 큰돈을 어찌 처리해야할지...

당연히 음주운전 전력은 없으며 초범 입니다.

제가 별도 소명 할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요?

변호사를 알아봐랴 되는지? 아님 벌어진 일이라 인정하고

순리대로 기다리고 있어야 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