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집 잎에서 후진 하다가 뒤에 주차된 포터 차량과 부딪혔네요.
센서가 이상하게 부딪힐 때까지 안울렸는데 햇빛이 강렬해서 뒤에 흰색 차량을 미처 못 본 제 잘못이었습니다.
죄송한 마음에 연락처를 찾아 사고현장 사진 보내드리고 전화드렸더니, 트럭이라 괜찮다고 하시면서 제 차나 잘 수리받으라고 하시네요.
사진처럼 차 번호판도 깨졌는데...ㅠ
감사의 의미로 카톡에서 10만원 송금 드렸는데 너무 작은 것 같아 아직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카톡이름이 [둘다내꺼♡♡♡]되어 있시던데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그 배려를 똑같이 베풀며 살겠습니다.
[여담1]
9년 전 아침 판교역 앞에서 제 잘못으로 접촉사고 났을 때 몸 괜찮으면 됐다고 그냥 가시라고 하셨던 제네시스 차주 [연합자산관리 박찬 부사장님]처럼 천사같은 대인배분을 또 만나게 될 줄은 몰랐네요. 박찬 부사장님! 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시는 분인 것을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훌륭한 분이시니 실명 공개해도 되겠죠?^^;;)
저도 타인을 배려하면서 선행을 이어가겠습니다.
[여담2]
사실 저도 4년 전에 제 차를 대리운전하시던 분이 사고를 내셨는데 최소로만 수리하고 대차도 안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때 후방추돌감지 센서가 나간 것 같습니다ㅠ
사고나면 한 몫 제대로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배려는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터르기니 타는 분들이 원래 맘이 넓어유
참고로 저도 포터르기니 타유! ㅎㅎㅎ
포터르기니 타는 분들이 원래 맘이 넓어유
참고로 저도 포터르기니 타유! ㅎㅎㅎ
두분 다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경미한 사고에...
범퍼 싹다 교체하고...
탑승인원 2명 병원에서 6개월 통원치료하고 120만원씩 합의한 쓰레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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