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토요일 저녁.
친구만나고 집으로 귀가중 , 집 도착 5분전에 후방 추돌 당했습니다 .
우측 나가는길로 빠지려고 2차선에서 서행하고 있는데
뒤에서 쿵 하는 충격과 함께 앞으로 밀려갔습니다.
바로 내려서 차 상태 확인하고
앞으로 좀더 이동해서 차량 정차 했습니다.
낮에 비가 내려 길이 젖어 있었고 저녁엔 안개가 심했는데
처음엔 안개 때문에 그런가 싶어 그럴수 있다 .생각하다가
경찰 신고랑 보험 접수가 먼저라 생각되어 바로 전화 .
경찰 출동후 앞차, 뒷차 차주 확인. 그리고
기계에 후 한번 불어보시라고 해서 불었는데
저는 아무소리 안남.
뒷차 차주 삐 소리 남..
그자리에서 뭔가를 작성하고 ...
그 사이에 저는 제가 가입한 보험사 출동해서 본인 확인 하고 .
뒷차 보험사 안와서 우선 파출소로 다같이 이동.
파출소 도착후 뒷차 차주 음주 측정 .
4초 동안 불었는데
혈중알콜농도 0.176 나왔습니다.
이후에 상대차 보험사 직원 출동해서 접수 번호를 적어줬는데
뒷차 차주가 250만원인가 .. 면책금 ? 보험사에 지불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
경찰이 저는 집에 들어가셔도 된다고 해서 차 끌고 집으로 귀가 ..
추워서 몸이 전체적으로 띵한 느낌은 들었는데 별 이상은 없는듯한데
사고가 처음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무엇보다
06년 부터 경미한 사고 없이 잘 달려준 .
산뜻해 가 다쳐서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ㅠ
이제 연말 시즌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많아질텐데
음주운전 만큼은 절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절대 경찰한테 하는것 같지는 않고 형님 저 뭐 어쩌고 하길래 저는 경찰에 신고 했습니다.
아.. 렌트까지 받는군요.
거기 까지는 생각 못했는데..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뻐근한거 말고는 잘 모르겠는데
저의 산뜻해가 ㅠㅠㅠㅜ
나중에 후방 영상 확인하니
그냥 술먹은 ㅁㅊ 놈 이다라는 생각밖에는 ;;
영상 확인하고 좀 당황 했습니다..
설마 하고 운전대 잡았겠지요..
다른분들은 이러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해안되게 1차로에서 끼어들고 사고내는 꼬라지보니깐 먼가 꾸리하긴햇네요 그나마 그렇게 큰 사고는 아니라
정말 다행입니다~
현장에서 뭔가 더 꾸리 하다고 느껴진게
차안에가서 전화 통화 하는데 신고가 아니라 형님 저 사고가 어쩌고.. 통화 하더라구요..
불행중 다행이라는 말이 실감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치료. 수리 하실거 다 하셔도 상관없다고
구상권 청구 하면 된다고 걱정 마시라고 전화 오더라구요..
내일 입원합니다..
치료 잘받고 잘 처리 하겠습니다.
글쓴이님은 빨리 병원 가보시고, 큰 문제 없길 바랍니다.
하룻밤 자고 일어났는데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당장 몸에 큰 이상은 없는데
오늘이 일요일이라 월요일에 병원가서 검사 받아볼 예정입니다.
큰사고는 아니었지만
이번 사고로 인해서
산뜻해의 후방 박살과 함께 음주운전의 무서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할수있는거다하세요
렌트 입원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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