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버지 이사 후 첫 투석 가는 날입니다.
아침에 모셔다 드리고,
끝날때 쯤 모시러 갔습니다.
주차해놓고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건물에 병원이 여러곳 있기도 했지만
투석은 첫타임 시작하고 끝날때쯤 두번째 타임과 교대하면서 좀 혼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시러 오신분 중에 주차 자리는 없지만 이중주차 하신분도 계셨구요.
아반떼차량이 제 오른쪽에 주차하려고 후진으로 들어오는데 앞쪽에 이중주차하고 타고 있던 차가 있어서 조심히 조심히 들어오셨어요.
그랬는데.. 들어오면서 그극!하는 소리가 들려서
제가 빵!하고 내리니까 부딪쳤냐 하셔서
네.. 붙었어요ㅠㅠ 하고 사진 찍었습니다.
아반떼 차주분도 내리셔서 사진 찍는중.
이중주차 해놓았던 차는 휭.. 가버리더라구요.;
제대로 주차하고 다시 확인하자 하셔서
확인하니 제 차 번호판 모서리와, 아반떼 앞 범퍼 타이어 근처가 부딪혔어요.
그래서 상한부분 없었고 아반떼는 손으로 밀어보니 닦였어요.
저한테 다친데는 없는지 확인까지 하시고 저 괜찮다고, 차도 괜찮으니 없던일로 하자고 하면서 끝내려는데
그분이 무슨 병원 좋다면서 거기 병원 왔다고 이야기 하시길래 저희 아빠 오늘 첫진료 왔어요~하면서 마무리하고 병원 올라가셨어요.
첫날부터 약간의 사고가 있었지만.
액땜했다 생각하고 별 탈 안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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