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부터 말다툼 후 제가 수동공격성 처럼 입다물고있거나 하는 상황에서 폭력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자고있는데 집에 들어와 손을 잡아당겨 일으켜세워서 방안에서 끌고다니며 사과를 요구하고 집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하는 일이 있었어요
그 사건 이후로는 사소한 일에도 제가 발작을 일으키듯이 반응하기시작했고
무력해지기않기위해 저도 사소한 자극에도 폭력적이게 대항했습니다
가방집밖으로 던지기
남편 뺨때리기..
신혼여행때에도 말다툼->저의 발작-> 물리적 제압 -> 싸움
이런 패턴이 이어졌고
사소한 말다툼 도중 나오는 단어에도
예민하게 받아들이곤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조롱적인 자극에 제가 쉽게 분노조절을 못하고
확 폭력적으로 물건을 잡아던지거나
몸을 못움직이게 하는 행동도
제압이라고 여겨져 미친사람처럼 날뛰었어요
후에 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했는데
내가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자주 서로 폭력으로 이혼했고 이러이런 아픔들이 있다 라고 속마음을 얘기 해보려 시도했지만
-> 그럴수록 너는 그런행동 안하려고 노력해야지
라는 대답을 듣게되면서 그때부터 이사람에 대한 마음의 벽이 생겼던것 같아요.
그 후로 쭉 이 사람에 대해 좋지 않게 평가하거나
폄하하거나 왜곡되게 바라본 적이 많습니다
언젠가 나를 아무렇지 않게 떠나겠구나 하는 생각도 있었구요
제가 불쾌해하는 일에 대해서도
대체로 아무 반응이 없거나 그냥 본인 할일 합니다..
결정적으로 현재 별거에 이르게 된 일은
이사람이 힘든 고민을 얘기했는데
제가 좀 잘 안받아주고 짜증을 냈습니다
그러다가 집에 먼저 왔는데
선풍기를 넘어뜨리기에
내가 버려줄게~ 뭐하러 부시냐
이 말에 화가났는지
제 멱살을 잡고 몇차례 바닥으로 밀더군요..
현재는 이 사람도 이혼을 원하고(본인도 폭력행위 하는게 싫다며)
저는 상담을 받자도 권유 했지만
각자 알아서 받자고 더 대화 하고싶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이정도면 더 가망은 없을것같지만
최선의 노력은 해보고싶은데
참 힘드네요..
이사람도 각자 받자고 합니다..
각자 받는것이 의미가 있을지...
일단님의 말은 잘들었으니 남편분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네요
폭력은 어떤일이든 정당하지는 않습니다만 그계기가 반듯히 있을법하니 남편말도 들어봐야 알수 있을듯해유
서로 의지가 없다면 쉽지는 않지요
힘드네요..
상대는 알아서 각각 받자고 하니
잘해보고싶은 마음도 별로 없는것 같고
시어머니께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는데
사주가 보고싶으신지.. 태어난 시간을 궁금해하시기에
의욕이 없어지더군요
답답한데 말은 안해주고,,
힘든고민을 얘기했으나 오히려 짜증내고...
조용히 대화를 신청하시고....조목조목 서로의 잘못된 언행과 행동들을 진심으로 사과하시고...
이전에 가졌던 행동들에서 벗어나세요.
예전 연애할때 좋았잖아요. 그 느낌으로 대하세요.처음 느낌 그대로
그렇게 하는덧도 도움이 될까요...?
되려 스트레스만 주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폭력성은 못고칩니다.
아이가 없으면 다행이지만 낳아도 불행합니다.
이미 강을 건넌 느낌이고요. 다툼없이 잘 정리하시길 바래요.
결혼전엔 서로 좋아서 물고 빨아도 결혼하고 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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