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기간 눈팅만 하면서 살다가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어제 저도 9년 열심히 달려 일하며 보낸 세월이 무색하게 사장에게 권고사직을 받았습니다.
하...참 허탈하고 무엇을 위해 그리 달렸던가...아쉽기만 합니다.
25인 이하 작은 중소기업에서 품질부로 혼자서 열심히도 했건만...ㅠㅠ
처음엔 화도나고 하더닌 사장실에서 나온 뒤로 그 화도 점점 줄어들더니 당장 담달부터 고딩1학년이 되는
딸아이와 와이프 생각에 다음 직장을 생각하게 되네요
여기 성님 동생분들~저같이 당한분들 있으시겠죠 남들에게만 있을줄로만 알았던 권고사직이 제앞에 닥치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욕심 안부리고 그냥 지금처럼만 대우해주면 또 열심히 달려볼텐데...상황 좋아지면 다시 부른다는 사장의 말을 뒤로하고
2월을 채우고 끝낸다고 이야기해버렸습니다.
세상 사는법 답이 없다고들 한다지만 참 어렵네요 인생...
모두 건승들 합시다 형님 동생님들~ ^^
인생 후반전 시작이네요....
저도 25년넘게 직장생활을 해 왔고,
그중에 품질로 15년 정도 했네요...
요즘 의료기기 RA 전문가 인원이 많이 부족합니다.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RA 2급 자격을 한번 보시고 도전해보는것도
괜찮을 듯 해요....
요새 경기가 개빼고는
진짜 힘든시기임
좋은 날이 올꺼에요.
더 나은 인생전환 되실겁니다!
좀 밥 잘먹고 남들처럼 사고하자
어린 새끼라면.....인성부터 챙기길 바란다.....앞으로의 인생이 아주 볼만 하겠구나....
레벨 훈련병 | 포인트 -224 생긴대로 노는구나
참고로 저는.
48에 사직서 품고 자격증 준비해서 취득하고.
사표는 합격발표나는날 냈지요.
중장비쪽입니다.
일평생 주5일제 일하다가 주6일제 기러기생활하기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많이 줄었는데.
벌이는 중장비 2년차가 12년 직장생활보다 훨 많네요.
가족 쪼들리는 직장생활보다 쉬는날 별로없어도 좀더 벌어 가족만이라도 덜 쪼들리게..ㅎ
화이팅입니다
한회사에서 12년을 있었지만 아쉬움없이 나왔습니다.
저도 품질만 해와서 공감이가네요
지금은 같은 동종 업계 다른회사에서 3년째근무중이구요..
지금생활이 더 좋고 마음도 편하네요.
한두달 바람좀쐬시고 얼릉 일자리 알아보세요!!!
하지만 보란듯이 또 다시 일어서실거라 믿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남편, 가장, 아빠들 우린 해내리라 믿습니다~!!
힘내시길
어텋게든 가족 건수 할려고 몸부림 치는 가장들 눈물 납니다...
화 이 팅
A법인에서 강제로 독립시킨 B법인에서 일한 지 7년째인데, 굿짐 덕분에 정책이 변경되어서 강제 폐업했습니다.
그리고, A법인에서 분사한 C법인에 소속전환이 된지 이틀째입니다.
2007년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후배들이 C법인에서 임원이라고 거들먹 거리고 있어서, 참 껄끄럽습니다.
힘내세요. 분명 더 좋은 직장으로 잘 가실겁니다.
기운냅시다!
인생 살다보면 힘든일 겪게되는게 정상인데 너무 고통에 몰입되지만 마시구요.
좋은일들을 만들어서 채워 넣는데 더 집중 해보자구요.
나이가 60이고 아이들 다 출가시겼지만
그래도 많이 섭섭합니다.
님이야 그 허탈하고 막막함에 비교하겠습니까마는
아무쪼록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너무나 허전합니다..
뭐라고 해도 위로가 안될듯하지만..
가까운데 사시면 소주라도 한잔..
저 도봉 노원 강북구 삽니다..
같은 40대로써 응원합니다~
개같은 일은 다 맡아하면서...
인정은 하나도 못 받는... 품질... ㅡㅡ
저도 박차고 나가고픕니다...
하지만... 곰같은 마눌과 말 안듣는 꼬맹이 두녀석이 맘에 걸려 버티고있습니다... ㅋ
힘내십시오~
눈가리고 아웅하다가 이슈 터져서
업체 불려가는게 한두번이 아님
검사원 몇명 데리고 출장 나간것만
달에 한번씩 꼭 간듯ㅋ
중소기업 품질은 솔까 땡보 그자체
글쓴이가 그랬을거라는게 아니라
여기 품질출신들 댓글 보고
한마디 하고 감ㅋㅋ
중소기업 공장 취직할때 무조건 품질로
취직하라고 조언함
왜? 남들 ㅈ뺑이 칠때
나가서 여유있게 커피한잔 가능한
유일한 꿀보직임ㅋ
품질은 잡부임
욕심 안부려서 제가 글 본거 같네요.
욕심 부리셨으면, 다음을 준비하시던가, 진급이 되셨겠지요..
그냥 드는 생각이 안주하시지 않으셨나 우려스럽네요.
제가 38살 한참 나이는 어립니다만, 네식구의 가장으로 하루 16시간 일하며 외벌이 하고있습니다.
복지 같은건 이제 없다고 생각하시고, 나의 삶이 아닌 가족을 위한 삶 찾으시면 아직 늦지 않았다 사료됩니다.
저는 사료차 운행합니다.
제몸 작살나도 우리 둘딸과 와이프만 편하면 그만입다.
회사 관둘때까지 사원부터 팀장까지 품질관리만 했는데 진짜
좆같은 부서가 품질관리 입니다. 솔직히 먹거리는 잘 모르겠지만 제조업 품질관리 개 좆뺑이 치는 부서이고 가장 힘든 부서 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품질보고 죤나 편한 부서라고 욕 하겠지만 막상 시켜보면 하루만에 멘탈 털리는 사람 수도 없이 봤습니다.
여름엔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탱자탱자.
겨울엔 따뜻한 히터 아래에서 탱자탱자.
이런 생각 하는 겁나 많은데 불량터졌을때
고객사 끌려가서 욕 개같이 얻어 처먹고
회사 와서 대책서 쓰고. 다시 대책 발표 하러가서 2차로 개 털리고. 대책서 대로 실행 하는지 불시에 점검하러 나와서 또 털리고.
불량 제품 출하 중지 라벨 부착 해두면
생산 팀장은 불량 터질때 품질은 뭐했냐 라고 역으로 품질애들 갈구고. 영업부에서는 지금 출하 해야한다고 개 지랄 떨고. 대표한테 보고 하면 입에 개 거품 물고 한도 받아 진행 시키라고 염병하고. I.L.OQC애들 힘들다고 징징 거리고. 씨벌 생각하니 또 열받는데. 화물차 몰고 공단지역 지나가다 보면 가장 좆같은 현수막 가끔 보이는데 품질만이 살길이다. 1등품질. 고객이 만족할때까지 이런 문구 써 있는 현수막 보면 불 질러버리고 싶음.
품질은 사장 직속 부서라고 씨부리면서 불량은
생산에서 처 만드는데 품질이 대신 욕 처먹고 다님. 진짜 품질관리는 월급 외 생명수당 별도로 지급해줘야하는 부서임.
이건 삼성.LG.현기어 다 똑같음. 대기업이라고 다를거 하나도 없음. 결론 품질관리는 아무리 오래해도 결국 본인 커리어에 남는거 1도 없는 죶같은 부서임.
ㅎㅎ 팩트 오지네유..
생산쪽 관리자 출신으로서 품질쪽 조지던 생각나네요..에휴 반성
나 3년차 대리였는데 생산관리 부장도
나한테 설설 기었음
원래 품질은 밀땅이 중요함
잡을때 개잡들이 하고 풀어줄때 풀어주고
하나하나 스트레스 받으니까 그렇지ㅋ
생산에서 백날 갈궈도
카메라로 생산라인 사진 찍어서
메일 몇번 돌려보세요
어떻게 되나ㅋ
품질 이슈 나는 이유?
잡아내려고 하면 얼마든지 잡음
그거 뺑뺑이 몇번 돌리면
그냥 저승사자 되는거고 설설김
생산라인에서 가장 힘있는게 품질인데
왜 여기저기 치이고 다님?
님이 3년만에 대리를 달았다는건 둘중 하나
1. 회사가 좆만해서 진급 체계 자체가 없는 아리가또만 잘 하면 진급 시켜주거나 혹은 나갈까봐 잡아두기 위한 쥐약 이거나.
2. 혹시 그럴일은 없겠지만 일을 겁나 잘해서 조기 진급 한거 난 1번에 한표ㅋ
저기 대리님. 주간.월간 보고서 작성은 할줄 아세요? 사업계획서는 작성 해보셨구요?
개선 대책서. 실행력 평가서는 작성 할줄 아시고요? 부적합 보고서 작성해서 대표 보고는 해보셨고? 당신 뒤에서 묵묵히 욕 먹어가며 뒤를 커버해주는 팀장이 있으니 당신이 이런글 쓸수 있는거고 지금 편하게 회사 다니면서 품질에 자부심을 느끼는겁니다. 난중에 시간이 지나서 팀장도 달고 해서 지금에 그 말이 또 나오는지 지켜보세요. 품질이 힘이 없어서 그런거다라. 불량 계속 발생 하고 고객사 클레임 들어오고 불량 폐기로 적자 나고 그래도 품질이 그거 막아보고자 개선 활동하면 생산에서 우리는 노냐? 장비 하나에 얼만줄 알고 그러냐. 품질 한가해 보이는데 니들이 와서 해라. 이런말 안나올것 같죠? 시간이 좀더 지나고 말을 하세요. 팀장들 노는데 대리 나부랭이가 낄자린 아닌것 같으니. 그리고 월요일 출근할때 따뜻한 커피라도 하나 사서 당신 팀장한테 수고 많으시다고 전달 하세요.ㅋㅋ
그
본인이 얼마나 호구면
한 팀에 장이라는 인간이
영업 무서워
생산 무서워
여기 저기 치이고 다녀서 힘들어
이딴 소리나 하고 있으니
당신 팀원들도 개 죽 쓰고 다니는거요ㅋ
품질이 힘들긴 뭐가 힘들어
정신적으로 힘들다?
세상에 정신적으로 안 힘든일 있수?
품질은 몸이라도 편하지ㅋㅋㅋ
본인입으로 본인일이 제일힘들어 ㅋㅋ
이봐요ㅋ 저 품질도 해보고
생산관리도 해봤는데
본인 직장생활 20년하면서 느낀게 그거뿐이라 개꼰대라고 불리는거예요ㅋ
아마 댁 팀원들도 당신 퇴사하고
드디어 호구 나갔다고 좋아했을듯ㅋ
지금이야 회사일 때려지고 자영업 하는데
좃소기업 대리였던 내가
고객사 중견기업에 어떻게 스카웃 됐을까나?ㅋ
PPT.엑셀 중급도 안되는게 무슨 니미 스카웃이야. 희망사항을 작성 하고 있네.
저기 대리 나부랭이씨ㅋ 당신 구라 이미 뽀록 났어.ㅋ
자격증 따세요. 힘내시고
이제 저도 나가야할 나이가 됐내요~ ㅠ.ㅠ
경력직으로 타회사로 가셔도 길이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그당시 대표이사와 면담 하면서 처자식 생각하고 펑펑 눈물을 훌렸는데
지금은 5년이 지났네요
더큰 회사에서 지금은 부장으로 입사해서 상무이사까지 올라왔네요
포기하기 이른 나이 입니다
더 좋은 날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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