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기찻길 옆땅이 하나있습니다.
방음벽 뒤인데...
얼마전에 캠코 경매로 90평정도 되는 땅을 낙찰 받았습니다.
낙찰받고 3일만에...
방음벽이 걷어진....
그런데
거기에 나무가 몇그루 심어져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정글임 ㅡㅡ
자세히 보면 나무 몇그루 있음
전체 나무는 아니고 10그루 미만
동네 반장... 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심었답니다....
넘의 땅에....
3년쯤 됐다고
제가 알아본 바로는
식목은 땅주인 소유라고 알고 있습니다.
대충 찾아보니....
타인의 토지상에 권원 없이 식재한 수목의 소유권은 토지소유자에게 귀속하고 ...
이렇게 되있고
나무는 땅에서 그냥 자라는 것(식재자가 관리를 안해도 자란다는 의미)이라
땅주인 소유로 인정한다고 되 있던데
농작물(1년생이하)은 심은 사람이 노력을 들여야 되므로 심은사람 소유라고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남의 땅에 맘대로 들어와서 잡초 제거를 하고 있어서
하지마라고 땅주인 있는데 뭐 하냐고 주의를 줬더니...
자기 땅이라고... ㅡㅡ 내땅인데 ㅡㅡ
아... 말로만 듣던 시골 갑질인가???
일단 알아보니 푯말부터 농작물 씨못뿌리게...
세우고....
얼마뒤에
경계측량도 하고....
들어가지마라고 표지판도 세우고
이렇게 하고...
얼마전에
저희 모친이 통장님이심...
동네 시끄럽게 하기싫다고
가실때 20만원 봉투에 넣어서 3년된나무 얼마 하겠냐
나무심은 값은 주겠다고 가셨는데
그 반장이란 사람집에
그렜더니 사람을 밀고 욕이란욕은 다하고...
ㅋ
옆에서 와이프가 녹취는 다한 혹시나 해서
궁금해서
제가 어디 찾아봐도
식목은 땅주인이라고 나오는데 ㅋ
모친께서 자꾸 돈주고 끝내자고 하는데
제가 볼때 그럴 사람들이 아닌거 같은
오늘 어쩌다 그 반장이란사람을 만났더니
150만원 달라고 하더랍니다 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는...
이런 경험 해보신 회원님 계실지 해서
여쭤봅니다.
통장은 왜하셔서 ㅡㅡ
반장이란 저사람 민원을 넣어을까... 고민도...
동네 반장이 남의 땅에 나무심고 돈 내놔라 한다고....
제 경우랑은 케이스가 달라서(과수원급이여서 거긴 임대료 받고있다고..)
팬스치자니....돈도 들고
지금 땅에 봄에 채소나 심을까 하는데 난관이 많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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