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둘째 연년생 아들 둘
그리고 정관수술 계획 중 우연히 생긴 셋째!
셋째 생긴 걸 알았을 때, 남들만큼 여유롭게 키울 여력이 안 된다고 생각하여
와이프한테 해서는 안 될 말... 모진 말을 했습니다.
아마 평생 상처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이전까지는 시기가 일러서 양가 부모님, 사무실 분들 밖에 말씀을 안 드렸었어요
지난 주 토요일 니프티검사 결과와 2차 정밀검사 까지 끝내서 이제 알릴 수 있어요...
그리고 와이프가 정말 좋아하는 소식인데, 이번에는 딸이랍니다!
결혼 전 돈욕심 하나없이 결혼 생각도 없이
큰 의미없이 그냥저냥 살아가는 저에게 찾아와 준 인연
가진 것 하나 없었지만 저 하나만 바라보고 결혼을 하게 되었고
요즘의 트렌드와 달리(?) 혼인신고 먼저하고 빌라 투룸에 신혼집 차려 시작했습니다.
둘 다 수입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두 사람이 같이 벌으니 한 사람 몪 이상은 저축이 되더군요...
모아모아 지금은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여 대출도 모두 갚고, 사고 싶었던 세단도 구입 했네요.
(와이프는 애 둘이니까 SUV 사야되는거 아냐? 했지만 제가 세단을 좋아해서... 샀지만...
셋째 소식 이후로 다시 SUV와 카니발 보고 있습니다. 여봉 미안해~)
다시 빈털터리가 되겠지만... 또 열심히 모아봐야죠!!
와이프는 살림력이 강해 허튼곳에 돈 쓰지 않고
첫째 낳고 출산휴가 3개월만 쓰고 바로 복직,
둘째 낳고 또 출산휴가 3개월만 쓰고 바로 복직,
그리고 셋째도 그렇게 하겠다네요.
아무 말 못 했습니다. 제가 많이 벌면 쉬게 해 주고 싶은데...
외벌이로 감당이 될 때까지 열심히 달려봐야죠.
제가 지난 몇년여간 보배드림을 자주 보니
와이프도 재밌는지 최근에 보배를 자주 보는데
과연 이 글을 발견할지... ㅎㅎ
고맙고 사랑해~ ^^
돈은 능력껏 같이 벌어 생활함 되니까
지금처럼 사랑하고 아끼는 그 마음만 변치 않는다면 아내분 고생한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으실걸요?^^
돈은 능력껏 같이 벌어 생활함 되니까
지금처럼 사랑하고 아끼는 그 마음만 변치 않는다면 아내분 고생한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으실걸요?^^
복덩이가 생기셨으니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리라믿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힘들지만 정말 인생의 또 다른 행복을 느끼실 겁니다
셋째가 얼마전에 제대함
아들둘이라 딸이 부럽네요
~
저도 아들아들딸입니다. ㅎㅎ
큰아이는 고2인데 오늘 막내딸 유치원 졸업식을 다녀왔네요.
저는 죽기 직전까지 돈을 벌어야 할 팔자지만 아이들 덕분에 힘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막내딸이 주는 행복은 정말 직접 느껴보시라는 말 밖에는 못하겠네요.
아들 둘 도 물론이지만 막내딸이 큰 행운을 가져올거라 믿습니다.
저도 힘들게 살았는데 막내딸을 얻고 갑자기 확 피더군요.
부디 산모님과 따님의 건강을 빕니다. ^^
딸 애교는 신세계가 기다립니다
저도 작년에 셋째 출산하면서 보배에서 축하많이받았습니다. 당연히 카니발로 변경도했고요.
전 아들만셋인데... 정말 부럽습니다.
다 갖으셨네요.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세요.
건강하게 분만하시고 세아이들과 행복하게 읏으면서 사시길 빕니다.
저도 아들셋 아빠입니다.
이쁜공주라 더 설레시겟어요 ㅎ
축하드립니다
나라에서 지원좀 팍팍 해줬음 하네요.
축하 드립니다!
또 나만 딸없어 ㅠㅠ
저는 초등두남매 키우는데 이제서야 다둥이가족 보면 넘 부럽네요 이젠 늦었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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