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이마트 가든 5점에서 산 노브랜드 제품때문에 정말 억울한 일을 당해 글 올립니다.

2024년 01월 5일 이마트 가든 5점에서 '말랑말랑 소프트 캔디'라는 상품을 구매했습니다.

멀지도 않은 거리 집에 와서 캔디를 상온에 보관하고

2024년 01월 10일 00시에 먹을려고 한 입 씹는 순간 라미네이트 한 치아가 아랫부분부러졌습니다....

그 제품을 먹기 전 라미네이트 한 치아는 당연히 문제 없고 꾸준히 검진 받았었구요.

 

 

새뱍에 이게 뭔일인가 싶네요.

다음 날 이마트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연결 하니 채팅으로 연결 되는데

말랑말랑 캔디인데 제품 특성으로 인한 치아 파절이라고 아예 상담을 거부 하시더라구요.

아니 말랑 말랑이라면서요...

 

 

대화 하면서 파절이 일어나는게 제품 특성이냐고... 몇 번을 같은 답을 반복...

옙 이마트 PB 상품 말랑말랑 소프트 캔디는 딱딱한 게 제품 특성이었네여/

실랑이 끝에 이마트 가든5점 가공팀 AM 이*환님께서 접수를 해주셨습니다.

다음 날 제품들고 방문드려서 내용 전달하고 제품은 가져다 드리기로 했습니다.

바로 방문해서 말씀 드리면 바로 뵙는다 했는데

그냥 데스크 앞에서서 10분 넘게(나중에는 시간을 안봤습니다.) 서서 기다리다 보니 오시더라구요.

상황 말씀 드리니 제품을 수거하셨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가져가시면 제품을 먹다 드린게 아니라 여러 낱개 중 한개를 먹다 바로 발생한거라 제품 전체를 수거 하시면 환불 안내를 해주셔야 하는데 안하시더라구요.

그리고는 그냥 미국에 가서 검사 받고 요청 해주신다고만...

결과에 대해서는 통보방법이나 검사 방법 아무것도 말씀 안해주시고....

분명히 어떤 과정인지 여쭤 보았지만 답을 안해주셨어요...

그리고 치아 파절로 인한 치료에 대해 여쭤봤더니 제품 검사 결과랑 상관없이 치료비 배상은 무조건 나갈테니 자비로 치료 먼저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치료비나 보상은 매장 자체 처리 선인 30만원이 넘어가 매장에서 가입한 보험사에서 무조건 처리 된다 했습니다)

일단은 당장에 치료비가 없는 게 아니니 알겠다 하고 치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당연히 매장 담당자분이니 믿었지요)

치료 받으니 어쩐지 통증이 심하다 했더니 라미네이트 안에 영구치까지 파손되어 있었습니다.

출혈도 있었구요…하하....

(진짜 정초 부터 눈물 날 거 같더라구요.)

심지어 치아파손 된 부분은 갈아내서 더 짧아 졌습니다.

 

 

마취 하고 치료 받고 임시치아 끼고 했습니다.

치료비는 47만원가량이 나왔구요.

그리고 다시 매장에 방문해서 가공팀 AM분께 영수증 전달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제품 환불이 안되었던 부분에 말씀 드리자 그제서야 '환불 해드릴려그랬어요' 하면서 진행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치아가 약하신가본데 조심하셔야 겠어요' 하더라구요. 그래서 '평소 음식 취식에 문제 없었다' 말씀 드려도 일부러 그러시는 건지...

계속 조심하시라고 치아가 문제였던 것처럼 말씀 하셔서 불쾌 했지만 참았습니다.

(저와 가족 모두 오랫동안 산 삶의 터전입니다....만 지금은 참은 게 후회 되네요.)

평소 음식 먹을 때 딱딱한 음식을 못 먹는 치아가 아니었습니다.

분명 제품이 이상이 있다고 찾아 온 고객에게 조심하라고 하시는 게 좀 어이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품은 보통 경고문구 있지 않냐라고 생각하실 거 같은데요.

(저는 이런 주의 사항, 사용 방법 정독하는 매뉴얼 신봉자입니다.)

 

 

1주일 가량 경과되서 보험사 손해사정사 분께 연락 왔는데...

제품 검수 결과 이상없고  약속했던  치료비도 보상이 불가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실 검수 과정이나 결과에 관한 정보를 아예 고지해주지 않아서 이런 대응을 예상했습니다.)

당연히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 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진짜 억울 해 죽을 거 같아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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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혹시 추운 날 온도 때문에 그렇게 된 거 아니냐?

A1. 예 아닙니다... 이동시간 약 10분 내외구요.

온도는 ....

 

 

보시다시피 제품을 보관한 집 온도가 제품이 진열된 노브랜드코너보다 온도 높습니다.

(시간은 안맞췄습니다. 다이소 제 온습도계구요.)

Q2. 보관에서 다른 이상이 있거나 한 거 아니냐?

A2. 이마트에서 검수하셔서 제품 이사 없다고 하면 저희가 보관을 잘못 한 건 아니죠.

(그래서 치료비도 못 주신다고)

Q3. 라미네이트 어차피 다시하면 문제 없는 거 아니냐?

A3. 치아 파절이 아니라 애초에 영구치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 라미네이트 했습니다.

안에 지대치인 영구치가 파손되서 임플란트 위험도 생겼다네요...

그리고 몇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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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뭘 잘못 했기에 새해가 시작 되는 1월부터 이런 일을 겪어야 할까요?

너무 억울합니다...

추가로 동행했던 남자친구가 다시 마트 방문해서 해당 제품을 사서 먹어봤는데

앞니로는 못 씹고 어금니로 겨우 몇 번을 씹어야 연해진다고 하네요....

최소한 경고문구라도 넣어야 하는 거 아니고 애들이 먹을 때는 걱정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