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과 관련해서 여러계층과 여러사람의 입장이 다 다름.
1.그냥 기득권이라는 계층이 싫은 부류->그냥 무작정 증원을 계속 해서 의사도 무한경쟁하고, 나처럼 월급 200~300받아라
2.현재 의대생 부모들->당연히 우리 자식새끼 앞으로 먹고 살아야하는게 걱정되니까 증원 당연히 반대...
3.지금 의대 지망하는 자식들을 둔 부모들이랑 지원자들->줜나 개꿀이라고 생각하고 절호의 기회임. 지금 의사가 많이 빠지고 잘려야 당연히 좋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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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피부과 레이저는 고졸도 하겠다 이러고, 감기는 자가처방하고, 애는 조산사가 낳으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일단 사람들이 인간의 신체와 관련된 모든 것은 의학이 필요하다는 걸 아예 까먹고 있는 거 같음.
감기라고 생각해서 대충 넘겼는데, 뇌수막염 일수도 있고 진짜 죽을병일 수도 있고...
점이라고 생각한게 흑색종일수도 있고
내 와이프의 자궁이 애낳다가 몸밖으로 나오지 않게 처치하고(옛날 할머니들 애낳다가 나온사람 많음....),
지금도 매년 인구는 주는데, 의사는 계속 동일하게 뽑아도 기피과는 계속 더더더 늘어남, 시골은 더더더 안감.
만약 인구대비 의사가 적다는 논리대로라면, 인구가 줄고 의사는 계속 동일하게 ㅜ뽑는데 시골에도 의사가 가야하고, 기피과도 가야하는데 더더더더더 안감..
그럼 증원을 한다고 의료의 질이 더 좋아질까?>???????????????????
당연히 안좋아진다고 봄.
이건 '인간의 욕망'에 근거해서 풀어야할 숙제라고 봄.
1.내가 목숨이 간당간당 하는 병에 걸렸다->최고의 의술을 갖춘 병원과 선생님을 찾아가고 싶다.->당연히 그래서 제일 똑똑한 의사선생님들과 비싼 대형병원을 찾아감.
2.나는 의사도 뭣도 아니지만 의사증원을 할 경우 앞으로 예상되는 문제는 바로 이것임....
의사를 증원해셔 많아지면, 서울의 대형병원에서는 오히렬 고 퀄의 의사쌤은 지금처럼 동일하게 진료를 보는게 아니라 완젼완젼 비싸게 하이레벨만 상대...지금은 그래도 2~6개월 기다리면 부자든 가난하든 교수님 볼수 있지만, 그 모두가 보고싶어 하는 교수님은 완젼완젼 하이클래스 계층만 보게됨.
3.의사가 많아졌으니? 그다음 계층은 그다음 수준의 의사선생님이 보게되심...
4.또 그다음 계층은 그다음 의사선생님이...
5.결국 의사를 증원하면, 우리 대중과 뭔가 억울한 서민층의 바람대로, 의사선생님 금방금방 보고 할수는 있겠지만, 부유층과 중산층 말고 서민과 극빈층은 오히려 더 뛰어난 레벨의 선생님은 아~~~~~~~예 만나지 못할수도 있음.( 비싸서 그분들은)
6.지금은 오랜시간이 걸려도 내가 진료보고 싶은 선생님에게 동등하게 내 목숨을 맡길 수 있으나, 돈이 없는 사람들은 목숨과 관련된 질병에서는 오히려 훌륭한 의사쌤을 못만나게 될수도....
이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분들도 계실까?
미용실이나 음식점처럼 의사를 늘리면...본인들은 더더욱 경쟁력없는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한다는 사실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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