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0대 부모님의 아들, 40대 배우자의 남편, 초등학교 두 아이의 아빠인 40대 중반의 평범한 보배드림 눈팅 회원입니다.
그동안 보배의 수많은 게시글을 읽으며 재미와 감동, 웃음과 눈물, 희열과 분노를 느끼던 차에 형님들께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하여 조심스럽게 글을 씁니다.
(서론)
저는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린 30대 중반까지 너무나도 어렵게 살았습니다. 열거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으나, 드라마에 나오는 막장 집안의 이야기를 모두 모아 놓으면 딱 저희 집 얘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렇게 가정을 꾸리고 가장 노릇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어머니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요즘 들어 “절에 들어가고 싶다.”, “빨리 죽어서 돌아가신 엄마 보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자주 하십니다. 이제 인생을 정리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것일까요? 얼마 전에는 죽기 전에 꼭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 가요 무대에 사연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시더군요. 가요 무대에 사연이 소개되어 사람을 찾은 사례가 있었나 봅니다.
(본론)
어머니(서은자, 여, 73세)가 애타게 찾는 분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만, 50여 년 전의 기억이다 보니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찾는 분의 성함은 최갑순(여), 현재 72세로 추정되며 73세이신 어머니보다 한 살이 적습니다. 강원도 춘천이 고향이고, 21~22세(1972~73년)에 인천분평동 소재 신도실업에서 함께 근무를 하였으며, 어머니를 매우 잘 챙겨주셨습니다. 최갑순 님은 동생 분과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직장을 그만두고 1979년 청주에서 결혼을 할 때 청주까지 오셔서 축하해 주셨고, 이후 결혼식 연락이 왔으나 사는 게 녹록지 않아 가지 못하면서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20대 초에 인천에서 직장 생활을 하셨으니, 인천에서 결혼하여 현재도 인천에서 거주하실 확률이 높겠습니다. 어머니는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미안함과 연락이 끊긴 아쉬움을 평생 간직하고 사셨다 합니다.
(결론)
저랑 비슷한 연배인 4, 50대 형님, 누님, 아우님들 중 최 갑자, 순자를 쓰시는 70대 초반의 어머님, 장모님을 두신 분, 또는 그런 분을 알고 계시는 분은 꼭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죽기 전에 꼭 한 번 만나고 싶다는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 드리고, 어머니가 너무나 고마워하는 어르신께 식사라도 대접해 드리는 자리를 만들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연락주실 곳: 010-2308-0596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도
사연 보내시고(사연은 될수 있으면
길게 작성하셔야 합니다.
작은 에피소드 여러개 첨부하심
소개될 확률이 크고 당사자보다는
주변인이 듣고 전해주는일이
많다고 하네요.
중년이상이 많이 듣는 가요
프로그램이 좋을것 같네요.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고 저희 둘째 누나도
잠시 다녔었네요
꼭 찾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구 만에하나 못찾더라도 아드님의 이런 노력 절대 헛되지않을거에요~
부디 좋은결과있길 진심 바랍니다
꼭 듣고싶네요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로 접수해보세요.
청취자 연령대가 다양한데 연령대가 40대 이상 많이들으세요
뽑혀야하니깐 팁하나 드릴께요
정선희, 문천식 씨가 해당 라디오 진행하기전에
팟케스트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행복하십쇼 란 방송을 진행했고 그 방송에서 붐업되다가 라디오까지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팟케스트 때 가끔들었다고 사연에 넣어서 보내보시구요
문천식 씨는 자동차 좋아합니다.
그리고 축구 좋아하구요.
문천식 씨는 가끔 보배드림 들어왔었다고 했는데.. 지금은 뭐 바빠서 힘드시겠죠.
정선희 씨는 강아지 사랑합니다.
그런 저런 이야기 섞어서 사연 보내보세요.
작가분들이 이런 내용 다 아시는 부분이라서 당첨될 가능성 높아질껍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팟케스트 몇개 직접 들어보세요
그리고 사연 쓰시면 거짓말 하는게 아닌게 됩니다 ㅋㅋㅋ
그분께 은혜를 입어서 꼭 보고싶다는데, 할 수 있는게 없네요.
그래도 지민안님께서는 찾을수있는 정보가 있으니 곧 찾게 될겁니다.
추천
꼭 찾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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