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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이런 경우도 겪어보고 난감하네요
23년7월 15일 오후 3시경
루이비통에서 나온 인사이드아웃 티셔츠에 가슴쪽에 이물질이 뭍어 파란색옷이 핑크색으로 탈색이 되어
집근처 세탁소에 복원의뢰 및 세탁을 맡겼습니다. -(구매후 3회 착용)
세탁소에 맡길 당시 최대한 복원을 해보겠다하고 금액은 작업이 다 끝난후에 이야기합시다하여
알았다하고 귀가했습니다.
30분쯤 뒤 연락이와 찬물에만 옷을 담궜는데 물이 엄청빠진다 일단 말려보고 월요일날 다시 이야기하자 라고 연락이와
알았다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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맡겼을 당시의 사진입니다.
엄지손가락 부분에 탈색된 부분이 보입니다 저부분을 복원의뢰 및 세탁 요청드렸던겁니다.
23년 7월 17일 오후 12시반경 세탁소에서 연락이와 통화를하였습니다.
옷에서 물이 심하게 빠져서 오셔서 확인을 해보셔야할거같다라고 세탁소 사장님이 연락이 와 알겠다하고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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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상태 보이시나요?? 파란색옷이 보라색에 얼룩덜룩...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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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을 보는대 차마 진짜 말이 안나옵니다.
세탁소에 복원을 맡겼지 옷을 망가트리라고 한것도아니고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돈받고 일을했으면 제대로 해주시던가
이게 뭐냐 따지고 들었더니 (약간의 고성이 오갔습니다)
옷이 불량인거 같다 절대 이럴수가 없다 본인은 찬물에만 담궜다가 뺏는대 이렇게되었다(동영상도 촬영해놨습니다)
그러하니 소비자 보호원에 접수를 해서 제품의 불량인거같으니 판정을 받아보자 완강히 요청하였고
저도 한발 물러서서 일단 알겠으니 접수를하겠다 하고 옷을 들고나왔습니다.
3일정도 뒤에 소비자보호원에 접수할 서류를 작성하여 세탁소 사장님 싸인도 받고
루이비통 영수증이랑 나머지 서류를 첨부하여 소비자 보호원에 섬유심의 의뢰를 하였습니다.
23년 8월 7일 소비자보호원에서 심의결과 회신이왔는대
세탁과실로 판명이 되었고 너무 화가나 서류를 들고 세탁소로 쫓아갔습니다.
여기서 부터가 문제가 발생이 됩니다.
세탁소 사장은 언제 세탁의뢰를 맡겼냐 얼룩을 제거해달라하지않았냐라며
접수자체가 잘못되었다 우기며 세탁과실이 아니다 인정할수없다라며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소비자 보호원에 접수할때 서류작성하고 의뢰자 양쪽의 싸인이 다들어가는대... 그냥 배째라더군요...
서로 엄청나게 고성과 욕설이 오고가고 끝까지 책임을 못지겠다는 태도로 일관하여
112 신고를해 경찰에 중재를 요청하였습니다.
경찰분들이 오셔서 전후사정 설명을 다들어보시더니 이부분에 대해서는 본인들이 해줄수있는게 없다
그냥 손해배상소송을 하셔야할거같다
더이상 큰소리 오고가고 그러시면 서로 자극이되시니 돌아가시는게 좋을거같다
세탁소 사장이 도저히 대화가 안되니 돌아가셔라 옷이 망가져서 기분이 상하신거 아는대 이러면 해결이안된다하여
저도 좀 가라앉히고 알겠다하고 소송에 필요한 자료(사업자등록증,세탁소 연락처 등)을 취합한후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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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접수후 한달뒤쯤 답변서가 왔습니다
답변서가 대단합니다... 진짜 기가차고 화가나고 부들부들 떨리는대... 쓰는 지금도 너무 열이받아 부들부들 떨리네요
루이비통 구매이력때문에 가족으로 몰아서 제품구매이력을 올리는대
구매이력에 동생이름으로 되어있고 소송을 제기한 본인의 이름이 아니라 다른사람의 이름이라
가짜를 가지고 본인을 기망했다고하며 영세업자를 죽이려는 사기꾼으로 몰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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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이트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찾은것도 신기한대 똑같은 제품 9만원짜리가 버젓히 팔고있다는 사이트를 첨부해보냈네요.
티셔츠가 83만원짜린대 3번입고 저렇게 만들어놓고 구매영수증까지 첨부를했고
소비자보호원에 구매영수증과 제품을 전부 보내 진품 가품 판정까지 다 받은걸 이제 가짜라고 몰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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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서 인용
이 사건을 계기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았더니 같은 브랜드 가품들이 중국쇼핑몰에서 해외직구로 버젓이 팔리고있었습니다.
이런 현실을 보면서 시중에는 난전의 싸구려 티셔츠보다 못한 명품을 가장한 불량품들이 부지기수로 많겠다는 불심감으로
명품취급에대한 경각심을 거둘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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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서가 온뒤
23년 2월15일 손해배상 청구소송 조정기일이 잡혀 출석하라고 서면이 왔습니다.
미국 출장이 잡혀있었는대 그래도 출석을 해야할거같아 비행기 티켓도 날짜변경하고 스케줄 전부 조정 하고
바쁜와중에 시간내서 찾아갔더니 역시나 세탁소 사장은 출석도 안했더군요.
일단 출석하여 주무관님이 서로 합의를 해보시라 하려했는대 세탁소사장은 출석을 하지않았으니
본인은 어떻고 싶냐해서 그냥 진심어린 사과와 루이비통측에서 복원을 맡기는 업체를 소개시켜준다했고
그 비용만 부담을 하면 그냥 합의를 하겠다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법원주사보 분께서 세탁소 사장이 출석을 하지않아 유선상으로 상황설명을 하고 합의하실생각이 있냐 의견을 물어봤더니
사과는 오히려 본인이 받아야한다 어디서 가짜들고왔냐라는 식으로 말을하고
그냥 끝까지 가겠다하며 조정불가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4년 2월 24일 법원에서 조정불가 통지서와 반소장이 서면으로 왔습니다.
서면의 내용을 보니 참 가관이더군요... 하지도 않은말을 했다하고...
욕설을 한다해도 저렇게 까지 하지도 않았을뿐더러
CCTV에도 음성은 녹화도 안되는대 몰아가기가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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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불찰로 옷에 이물질이 튀어 옷이 망가져 복원 및 세탁을 맡겼는데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세탁 복원 과정을 어떻게 알며 돈을 정당히 지불하고 서비스를 요청했으나
돌아오는건 처참하게 훼손된 옷과 손해배상300만원하라는 반소장이 날라오네요...
참 진짜 정말 화가 너무납니다.
정말 참교육을 시켜주고 이슈화를 시켜서 끝까지 가보려합니다.
소비자 보호원에서 심의결과를 줬어도 법적인 효력은 없고 참고사항이며
사업자에게 권고를 할뿐 제제를 가하거나 할수있는 방법이 전혀없더군요.
세탁소 잘못이라 결과가 나왔는대 세탁소에선 인정못하겠다 배째라 법대로해라하면
그냥 소비자만 피해를 입을 뿐이지요.
이번 상황이 딱 그상황이더군요
진짜 이글을 쓰면서도 화가나서 손발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끝까지 가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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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세탁소에 네이버후기에 샤넬클래식백을 아주 망가트려놔서 난리도 아니네요...
저랑 비슷한 시기던대..ㅠㅠ 알아보고갈껄..ㅠㅠ
혹시 카드로 사셨으면 카드 사용 내역서라도 뽑아서 눈앞에서 보여주시죠.
그리고 애당초 세탁소에서 복원할게 아니였던거 같아요. 거긴 복원 업체가 아니고 세탁하는곳이죠.
세탁소에서도자기들이 자신 없었으면 못한다 했었어아 했고요.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혹시 카드로 사셨으면 카드 사용 내역서라도 뽑아서 눈앞에서 보여주시죠.
그리고 애당초 세탁소에서 복원할게 아니였던거 같아요. 거긴 복원 업체가 아니고 세탁하는곳이죠.
세탁소에서도자기들이 자신 없었으면 못한다 했었어아 했고요.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세탁소 문 닫아야지.
저건 사기네
근데 저쪽 지식이 없는 사람도 파란색이 핑크로 변할정도면 세탁으론 복원이 불가능 하고 부분염색으루 가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우짜다가 세탁소를 가셨을까요?ㅜㅜ
한번도 사본적 없지만 앞으로도 안사야겠네요
탈색이 올만한 이물질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먹다 흘린 음식, 음료 정도가 닿아서 탈색이 왔다면 저건 제품이 뭔가 문제가 있는것도 의심이 들겠는데요?
그렇다고 찬물에 담궜더니 색빠졌다는 세탁소 의견을 믿는건 아닙니다. ^^;;;
땀 나면 스머프가 되겠군요.
아마 세탁소 업주께서 명품 옷 복원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을테고 잘됐다면 일반 세탁에 비해 몇배의 비용을 청구하려 했을껍니다. 하지만 사장님께서 맡아 처리하는 중에 문제가 발생했으니 변상의 의무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걸 사입는사람도 대단하고
와~~
그나저나 비싼건 산곳에서 수선받는게 정상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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