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려갈 때는 나라의 아들! 다치거나 죽으면 너네 아들...
https://m.news.nate.com/view/20240212n17309
국방의 의무, 병역의 의무라는 명분으로 대한민국 모든 군에 아들을 보낸 부모와 앞으로
군에 아들을 보내야 하는 입장의 부모, 입대하는 당사자들이 동일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제 아들의 이야기를 올립니다. 꼭! 아들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모든 통화내용은 녹음하여
기록으로 남겨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일자로 군에 입대하는 어느 분이 올리신 글을 보았습니다. 너무도 대견스럽고, 가슴이
훈훈해지는 사연을 접하는 한편으로 혼수상태로 병상에 누워 호흡기에 의존한 채 연명하고
있는 제 아들을 보며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군에 가시는 분들도, 가족분들도 제발 쉽게
생각하지 마시고,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대화를 시도하세요. 제 아들도 처음에는
부모에게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걱정끼치지 않으려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았고, 어느 순간
너무 힘들다며 토로하는걸 단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여러 언론매체에 기사가 보도되면서 해당 기사에 응원의 글도 많이 달아주셨지만, 글 중에는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다, 80년대 군 생활 32개월 구타, 기합 다 견뎌내고 국방의무 했다,
집에서 오냐오냐 잘한다, 그렇게 키워서 유리멘탈이 깨져서 저리됐다, 군대가 무슨 캠프인지
아느냐 나라 꼬라지 잘 돌아간다는 등의 온갖 비하성 댓글들도 매우 많았습니다.
좋든 나쁘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단지, 이제 갓 20살을 넘긴 제 아들같은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는 아들들이, 아들들의 부모님들이 좀 더 실태를 알고 때늦은 후회로
제발 저처럼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은 당하시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작년 12월 14일 사고가 발생하고, 올해 2월 12일 보도가 나가면서 이후 여러 관계부처에
정보공개를 청구하였지만 하기의 사실들은 어느 것도 확인되지 않았고 어떤 문제도
없었다는 군의 입장표명만 있었습니다. 여러 기관에 문제를 제기하고 알리면서 2월 27일
군 수사관과 조사현황 등의 중간보고 내용 공유의 자리를 가지면서 은폐하려 했었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고 군에 아들을 보낸 부모로서 정말 무지했으며, 대신해서 죽을 수
있다면 좋았겠다 느낄 만큼 충격적인 실태에 가슴이 내려앉았습니다.
12일 보도송출 전 사건을 촬영한 방송국의 관계자가 군 관계자에게 사건에 대해
문의했을 때 “부대에서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없었다” 답변하였고, 내용 그대로
보도되었습니다.
제 아들은 23년 6월 말 군에 입대하여 신병훈련과 운전직별 교육을 마치고 9월 1일 인천
부평구 소재 육군 보병사단 방공중대에 자대배치 받아 소속대 근무를 시작하였습니다.
고첨도 진지라는 선행작전 직별을 부여받고 9월 21일부터 진지 근무를 시작하여 약 한달 후
10월 25일 허리부상과 급격히 악화된 정신상태로 주둔지로 내려오게 됩니다.
1. 선행작전 임무의 특수직별 특성상 자대 신병 적응기간 2주를 제외하고,
3주간 별도의 직별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 중대장과의 면담을 거쳐 진지에 투입이
되어야 함이 규정지침에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3주간의
별도교육을 받지 않고 평가, 면담도 실시하지 않은 채 진지에 투입이 되었음을
군 수사관의 수사내용을 통해 듣게 되었고 지휘관은 이에 따른 징계절차가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9월 1일(금)에 자대배치 받아 생활을 시작한 아이가 21일(목)에 진지에
투입이 되어 작전을 수행함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도 않았고 평가ㆍ면담 등도 없이
투입을 시켜놓고 중대장이 저와의 통화에서 업무숙지가 잘 안되고, 선임들이 가르쳐 주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질책을 받고 위축된 상황인데, 단지 군 생활이 싫은 건지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힘든 건지 모르겠다며 교육지침을 건너뛰고 진지에 투입한 사실을 숨긴 채
단지 제 아들의 무능함만을 강조하며 정말 아프다고 호소한 아이를 꾀병으로 보고
방치하여 지금의 사태를 만들고 모든 책임을 제 아들에게 떠넘기려 하였습니다.
2. 폭언, 욕설 등의 위력에 의한 가혹행위는 없었다는 최초 중대장과 행보관의 진술과 다르게
진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같이 근무한 선임들의 특정 단어의 욕설이 확인되었습니다.
고첨도 진지라는 근무 특성상 소수의 인원이 8주간 교대로 진지와 주둔지(본대)를 오가며
생활한다는 것과 욕설 등의 가혹행위는 없었다는 초기 진술과 달리 욕설을 한 특정인원
3명이 식별되었으나 훈육과정에서 질책하며 혼잣말로 뱉은 욕설이기에 형사적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직별 교육도 받지 않고 진지에 투입된 인원에게 한달
가까이 업무가 미숙하다고 질책하고 아들을 제외한 모든 인원은 선임의 직급으로
소수의 인원이 모인 질책자리에서 아들의 미숙함을 지적하며 씨○, 존○ 등의
욕설로 폭언을 하였음에 독대가 아닌 혼잣말로 뱉은 욕설이기에 형사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
진지에서 욕설에 의한 가혹행위를 행한 병장 1명과 상병 2명 중 1명은 이미 아들의 사고가
있은 후 얼마되지 않아 전역을 하였다고 합니다. 내용을 설명하는 수사관도 진술자들은
혼잣말이라고 하지만 아마도 직접적으로 더 심한 압박이 있었을거라 사료 된다 하였는데,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곳이 군대입니까?
3. 자대배치 받아 2개월 채 안된 신병을 병역심사대에 수시(긴급)로 입소시켰습니다.
1) 10월 11일경부터 힘듦을 호소하고 군 관계자도 이를 파악하였음에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중대장은 분리조치를 취하였다고 함에 진지에 있던 인원을 주둔지로
분리한 것이 적절한 분리조치입니까?
- 아들이 힘들어하여 휴가를 위한 면담을 하자며 호출한 미팅 자리에서 부대 특성상 1명의
인원이라도 빠지면 선임들의 휴가나 외출이 제한되어 불만이 다수 발생한다던 발언에서
부상으로 진지에서 주둔지로 다른 인원보다 먼저 내려온 아들에게 병역심사대에 보내기
전까지의 부대 방치 기간동안 주위 인원들이 상황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대해 주었을까요?
2) 10월 중순부터 이상징후를 감지함에 발생 이유를 떠나 즉시 입원 등의 조치 없이 방치.
정말 아픈건지, 꾀병인지를 관찰하다 11월 1일에 휴가를 보내주겠다는 사유로 면담을
위해 부대로 호출한 후 돌연 참모장의 의사로 휴가는 제한되고 힐링캠프라는 힘들어
하는 인원들이 프로그램 치유 등을 받는 곳으로 입소 된다는 통보와 승인기간이 있어
11월 8일, 9일쯤 입소하게 되며 다녀오면 전역, 상근예비역 처리가 되니 걱정하지 말라는
안내와 달리 1일 면담 직후 3일 힐링캠프가 아닌 병역심사대에 긴급입소가 되었습니다.
50이 넘은 제가 힐링캠프가 뭔지 알았겠습니까... 단지 힘들어한다고 하니 단 몇일이라도
집에 데려와 따뜻한 집밥 한끼와 가족들의 온기로 힘이 되기를 바랬는데, 말 그대로 힐링
캠프라고 하기에.. 너무 힘들어하면 차라리 집 근처에서 상근 근무라도 하는게 낫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줄만 알았는데, 실상은 캠프라는 곳이 아닌 병역심사대에 보내져 18일간
생활관에서 감시병 2명과 타인과의 접촉을 금지당하고 화장실의 용무 등도 모두
따라다니며 감시당하는 생활을 하며 정신이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것을 까맣게
몰랐습니다.
3) 병역심사대 수시입소 인원은 지휘관에게 입소거부 의사를 표명할 시 입소하지
않아도 되고, 입소기간內 원대복귀 하겠다고 하면 언제든지 부대로 갈 수 있으며
정기입소와 다르게 어떠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없고 최장 21일간 입소
가능하다는 수사관 설명.
신병이 병역심사대가 뭔지 정확히 인지하겠습니까? 상명하복의 군에서 이미 참모장,
사단장까지 모두 승인하여 보내려는 인원에게 그 인원이 가고 싶지 않다고 의사를 표명할
수도 없거니와 한다고 안보내겠습니까? 수시로 입소한 인원은 정기입소 인원들과 어울려
어떤 활동도 할 수 없고, 운동이나 활동적인 생활을 하라는 모친의 카톡에 아들의 대답은
생활관에서만 생활해야 하고, 감시병 2명이 항상 24시간 붙어 있으며, 말을 걸거나 하는
행위 등은 일절 없다고 했습니다. 진짜로 아픈 애를 꾀병으로 간주하고 가두어 아무것도
못하게 관찰하면서 정신적으로 지쳐 자포자기하게 만들어 회유하여 강제로 원대로 복귀
하게끔 만드는 것 아닙니까? 여러 정보 매체를 찾아보니 병역심사대에서 아들과 같은
처우를 받아 반쯤 미쳐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고 머리가 깨질 때까지 변기를
들이받는 행위를 시도하고 그 행위를 감시병이 목격하면서 그 충격으로 되려 감시병
(기간병)까지 정신상담을 받는 일도 있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4) 병역심사대 정기입소 인원과 수시입소 인원은 현역 부적격 심사의 준비 주체가
다릅니다. 심사대에 정기로 입소한 인원은 심사대에서 부적격 심의 결과를 내지만,
수시입소의 경우 별도로 심사대에서 심의 결과를 내지 않고, 수시로 입소시킨
소속부대의 지휘관이 판단, 준비하여 현역 부적격 심사서류의 준비 등을 한다고
합니다. 11월 20일에 병역심사대를 퇴소한 아들의 심의결과가 없어 정보공개청구를
통하여 정식으로 요청을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회신이 없고, 2월 27일 군 수사관을 통하여
이와같은 사실을 확인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아들의 휴가를 제한하고 병역심사대에 수시(긴급)로 입소시킬 당시만 해도 힘들어하는
아들을 위해 전역이나 상근예비역의 조치를 약속하여 놓고는 18일간 최소한의 인권마저도
박탈당한 아들을 원대복귀 시켜 부모에게 한 약속의 대답은 아들보다 아픈 아이들이 많아
순번에서 밀려 안된다며 군 정신병원에 자리가 없으니 위탁병원으로 빨리 데려가서 입원
시키라는 후안무치의 처사였습니다.
5) 병역심사대 입소기준 충족의 요건은 지휘관과 병영생활 전문 상담가의 의견만으로
가능. 11월 1일 휴가문제로 부대방문 후 제한당하고 11월 3일 긴급으로 아들을 심사대에
입소시켰음에 아들의 물품들을 정리하던 중 11월 2일 부대 근처의 중학교에서 아들의
중학교 생활기록부를 발부하여 확인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심사대 입소기준 중에
이상 병력이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다고 합니다. 고교 생활기록부에 어떠한 정신병적
이상 병력이 확인되지 않자 중학교 생활기록부까지 확인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어떠한
정신이상 병력이 없는 아이를 지휘관과 병영생활 전문 상담가의 의견만으로 입소가
가능하다면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심사대에 입소시킬 수 있다는 군법의 허점을
반론하는 것이 아닙니까?
사전 복무적응도 검사나 심리검사 등에서 이상징후를 포착하였다면, 진지 투입도 재고려
되었어야 하고 특별 이상 병력이 없는 인원은 그린 캠프 등의 1차 기관으로 입소하여
치유를 받는다고 알고 있음에 왜 제 아들은 어떠한 사전 안내도 없이 긴급으로
병역심사대에 입소시키셨습니까?
4. 병역기피로 옥살이를 할 수 있다고 겁박하고 회유하였습니다.
11월 14일과 18일 아들의 병역심사대 긴급입소를 승인한 참모장과 아들이 문자를
주고 받으며 아들은 진심으로 힘듦을 호소했고, 이에 참모장이 중대장에게 심사대에 있는
아들에게 연락하고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 지시에 중대장이 참모장에게
보고한 내용은 “연락을 취하였으나 받지 않는다.” 였으며, 심사대 입소기간內 연락한
이력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군 수사관에게 11월 15일 아들과 모친이 주고 받은
메신져 내용을 보내주었습니다. 중대장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전역 기피자로 감옥 갈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 내용이었습니다. 행보관도 심사대를 퇴소하는 아들에게 병역기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도 확인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회유성
겁박 발언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모두 부정하다가 일이 확대되자 그런 의도로 말한 것이
아니라는 등의 진술을 하고 진술 내용도 오락가락한다는 수사관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중대장과 행보관은 겁박의 발언과 지시사항 불이행으로 형사책임 및 징계조치 예정이라
하였습니다.
심사대 입소를 결정한 처음부터 아들의 현역 부적격 심사 등의 고려는 아예 없었던
겁니다. 당장 부대에서 치우고 정신병이 걸릴 듯한 심사대에 보내어 미치게 해서 중간에
회유하면 부대로 복귀할거라 생각했다고 밖에 판단되지 않습니다.
5. 옥살이, 병역기피, 너 인생 망했다 등의 결정적 증거를 기록한 아들의 메모도
필적감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소속부대는 10월 중순부터 아들의 이상징후를 포착하였음에도 부대에서 방치하고,
긴급으로 병역심사대에 보내 또 18일간을 지옥같은 생활을 하도록 하여 미칠대로
미치도록 하였고, 약속과 달리 원대복귀 시켜 놓고서는 군 병원에 자리가 없어 위탁치료를
허가할테니 하루속히 아들을 데려가서 민간 병원이라도 입원시키라며 무려 2달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멀쩡한 애를 정신병자처럼 만들었습니다. 그 힘든 시간동안 아들이 위와
같은 내용을 수기로 메모장에 기록하였고, 사고가 발생한 후 해당지구 수사대는 아들의
메모장을 제출하라고 하여 가져갔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수사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메모장을 반환해 줄 것을 요청하자 자필감정을 마친 후 반환 가능하다고 합니다.
메모의 기록이 없이도 증명할 자료들을 이미 수사관에게 제출하였음에 사경을 헤매게 만든
군에서 사고당사자의 자필이 맞는지 감정이 필요하다는 뻔뻔한 태도를 보일 수 있습니까?
해당 부대에 11월 9일 사단장 이ㆍ취임식이 있었음을 차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전임자는
소장이었고, 취임하는 사단장은 소장(진)이었습니다. 아들을 그렇게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도록
이곳저곳으로 정신병이 생기도록 짐짝 취급한건 무슨 이유입니까?
한글자 한글자에 아드님의 억울함과 분노,부모님의 울분이 느껴져 그저 눈물이 납니다.
군대는 무조건 진실을 가리려 노력하며
깜깜이 수사를 하고,
가족은 한조각이라도 실체적 진실을 찾으려
이렇게 절규하며 헤매게 만드는게
우리나라 군이라는 사실이 너무 화가나고
분노가 치밉니다.
군대가 이런 곳이라니...
어느 부모가 자식을 군에 보낼수 있을까요
아드님이 어서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한글자 한글자에 아드님의 억울함과 분노,부모님의 울분이 느껴져 그저 눈물이 납니다.
군대는 무조건 진실을 가리려 노력하며
깜깜이 수사를 하고,
가족은 한조각이라도 실체적 진실을 찾으려
이렇게 절규하며 헤매게 만드는게
우리나라 군이라는 사실이 너무 화가나고
분노가 치밉니다.
군대가 이런 곳이라니...
어느 부모가 자식을 군에 보낼수 있을까요
아드님이 어서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아들이 집에 돌아왔을 때 편히 쉬고 지낼 수 있게 방을 항상 깨끗하게 정리하고 치울때는
억장이 무너져 내리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아들같은 피해자가 두번다시 나오지 말아야 합니다... 애가 힘들다고 할때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했는데....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3130069&memberNo=29949587&vType=VERTICAL
그냥 잘지내다 오겠지만 하고, 어떤 곳인지 제대로 생활은 하고 있는지, 부조리는 없었는지...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겁니까? 아들의 입장을 이해하여 현부심을 진행하는게 낫다고 판단한 참모장이 휴가를 제한
하고 긴급으로 심사대에 입소결정을 했다는데, 그럼 이상징후를 포착한 10월 중순부터 보내지
왜 11월 초에 급하게 보낸 겁니까? 힐링캠프라는 말로 안심시키고 병역심사대에 보내면서
전역이나 상근예비역 근무를 약속하고서는 왜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고, 심사대에 있는
아들에게 사회 있을 때 괜찮았는데 군에서만 이러면 병역기피로 감옥 갈 수 있다며 겁박한
겁니까? 참모장이 그렇게 지시한 겁니까? 중대장과 행보관이 스스로의 판단으로 그렇게 한
겁니까? 진지에서 욕설의 가혹행위를 한 선임 3명 중 1명은 전역한 상태이고, 당시 아들의
심사대 입소를 승인한 참모장과 사단장은 모두 타부대로 전출 간 상황입니다.
해당 부대에 11월 9일 사단장 이ㆍ취임식이 있었음을 차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전임자는
소장이었고, 취임하는 사단장은 소장(진)이었습니다. 왜 아들을 10월 중순부터 급격한 감정의
변화가 생기고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상담관이 기록하고 판단하고서 11월 초까지 방치하고는
11월 1일에 휴가보내 준다더니 그마저도 제한하고 11월 3일에 심사대를 긴급으로 입소시키고
20일에 퇴소한 애를 21일에 연락이 와서 급하게 민간 병원으로 데려가라고 지시한 겁니까?
군은 항상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습니까? 지시사항을 불이행하고 감옥이라는 단어를 사용
하여 겁박한 중대장과 행보관, 진지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혼잣말로 욕설을 하며 질책을
했다는 선임들에게만 책임이 있는 겁니까? 상부에서 결정하고 승인한 참모장이나 사단장의
책임은 없는 겁니까?
부모의 품으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돌려주는 것이 나라의 의무입니다. 그런데 나라는
국방의 의무만을 내세워 건장하게 청년으로 키워낸 아들을 군대에 빌려주었더니, 육체적ㆍ
정신적 강압 행위와 고립으로 죽어서라도 부대에서 벗어나고 싶을 만큼 고통의 벼랑 끝으로
몰아 극단적 선택을 하게끔 만들어 산송장인 아들을 돌려주었습니다.
제 아들을 이렇게 만든 관계자들은 자식이 없으십니까? 당신들의 아들이었다면 온몸에
구멍을 뚫고, 째고, 바늘로 쑤시고, 욕창이 생기고, 손발이 돌아가고, 24시간 잠들지 않고
고통에 버둥거리는 사경을 헤매는 이 사태를 만들었겠습니까? 군에 입대하여 저렇게
산송장이 된 아들을 보며 군에는 다시는 보내지 않겠노라 이를 악물고 다짐하고 있는데,
군 병원에서는 자리가 없다며 위탁으로 빨리 데려가라고 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외부병원에서 치료를 계속하고 싶으면 군 병원에는 없는 진료과로 입원을 해야
연장승인이 난다며, 아들은 벌써 몇 번째 이 병원, 저 병원을 옮겨 다니며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군에서는 민간 병원으로 위탁치료를 가라며 진료비는 다 지급되니 걱정하지 말라해 놓고
이미 순수하게 개인으로 지급한 비용만 벌써 2,500만원이 들었습니다. 아들을 살리는 일에
돈이 얼마나 들어간들 무슨 짓을 못하겠습니까.. 하지만 아들의 병수발로 저와 아내는 일을
휴직하고 적금도 깨고, 앞으로가 더 문제인데, 언제까지 기다리라고만 하는지 경제적으로도
압박이 가해서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두 달째 의식불명으로 호흡기에 의존하여 장기에 문제가 생겨 매일 항생제와 각종 약물로
버티고 있는 아들을 재활과로 입원을 시켜야 연장승인이 난다니 이게 무슨 말입니까?
그것도 열흘마다 연장신청을 해서 아들을 이렇게 만든 군에 또 아들을 뺏기지는 않을까
가족들이 정신병이 걸릴 지경입니다.
이 짐승만도 못한 인두껍을 쓴 쓰 레 기 들아! 참모장이라는 인간이 꼬리자르려고 중대장, 행보관한테 뒤집어 씌우는건지 모르지만 정보공개로 참모장 네 극악무도한 가혹행위도 드러났다. 욕설로 폭언하고 괴롭힌 병장놈은 전역하고 남은 것들도 전역만 기다리며 시간끌기 하는거냐?
그렇겠지. 남들은 다 버티는 군대인데 곧 적응하겠지... 이러시다가 저와 같은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냥 잘 버텨내면 되는 줄만 알았습니다. 이렇게 부조리가 심하고 가르치지도
않은 것을 못한다고 지적하고 질책하며 욕설을 퍼붓고, 정말 힘들다고 호소하는 아들의
마음은 알아채지 못한 채 군의 말만 믿다가 이렇게 됐습니다. 조금이라도 이상징후가
보이거나 힘들어하면 주저하지 말고 부대에 적극적으로 문의하시고 아들들과 대화하세요.
옛날의 군대가 아닙니다. 오히려 옛날은 더 많은 사건ㆍ사고가 있었음에도 모두가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 더 많습니다.
군 수사관은 수사내용을 공유하면서 부조리나 비위 등의 문제점을 알려주어도, 이런 사건들이
군 검찰에 기소될 확률은 99% 희박하다는 법조인의 조언을 들었습니다. 얼마나 힘든
싸움일지 가늠도 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들의 억울함을 이대로 덮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저와 같은 이런 일은 당하셔도 안되지만, 꼭 이런 지식이라도 알고 아들들을 지켜주십시오.
캡틴 김상호님 영상인데 정말 시작이 너무 똑같아서 소름끼칩니다. 군대가 다 이런겁니까?
몸이뒤틀리고 이곳저곳 욕창이생겨
만신창이가된.애띤병사의. 병상동영상을보고. 충격을 넘어. 지옥을보앗씁니다. 한창꿈을키우며
넓은세상으로.나가.세상의 모든것을보고
느껴야할 천금같은 시기에 꽃봉우리도.피우지못하고,밑둥채.잘리어
쓰러진.애띤병사를보니.너무가슴이.아픕니다. 아들을지켜보며.오열하는.아버지의
한설음 눈물을보앗씁니다
나라의 부름을받고. 국방에의무를다하러
군에갓는데. 군대에서의고질적인 병패에
또.소중한.꿈나무가.쓰러젓씁니다
이병사의.소중한 삶을.누가보상해야 될까요? 한가정의소중한아들이며 대한민국의.소중한국민입니다
애띤병사의. 생사의 처절함을.외면하지
않는.정의로운.대한민국의 힘을보여주십시요~~!!!!!!!
가족분들.힘내세요
아드님의 빠른쾌유를 기원드립니다^^
이 영상의 그린캠프라고 하는 곳보다 더 악랄하고 최소한의 인권마저 유린당하는 병역심사대에서 아이는 정신이 망가질대로 망가졌다.... 그 안에 있는동안에도 중대장, 행보관의 겁박과 회유가 이어지고 그 끝에는 참모장의 군기피로 안된다는 약속과 다른 어처구니 없는 답변으로 아이를 더 절망에 빠지게 했다....
육군 17사단 방공중대 원일병은 군에서 놓아주지도 않고 집요하게 괴롭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아직도 의식이 없는 채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 국민신문고 공개제안에 17보병사단으로 제안을 올렸고 보배드림에도 17사단과 제 조카를 살려주세요 라는 글로 진실의 일부를 알렸다. 소장진급 예정이었던 사단장, 조카를 장난감처럼 희망고문으로 병심대에 보냈다가 군기피라고 놓아주지 않은 참모장, 그 수하인인 중대장과 행보관, 진지에서 욕설에 의한 가혹행위를 행한 부대원들...
그 누구도 피해자만 있을 뿐, 가해자는 없는 것인가? 조카의 정신병적 이력을 찾고자 부대는 중학교 생활기록부까지 확인 했으나 아무런 이력이 없자 단지 중대장과 병영생활상담 전문가의 의견만으로 병역심사대를 보냈다.... 군이란 그런 집단이다. 폐쇄적이고 은폐하고 축소하고... 2024년 3월 현재에도 군은 여전히 이와 같은 천인공노할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도 군은 수사종결을 하지 못한채 시간끌기를 하고 있고 아이는 점점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 이 보도를 보고 무섭도록 똑같은 내용과 군의 대응에 이가 갈릴만큼 악에 받치는 현실이 싫다. 끝까지 싸울 것이다. 목숨이 다할때까지 진상규명하여 반드시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처벌받도록 할 것이다.
진지투입전 교육지침과 규정이 있는데 그럼 위반사항으로 형사입건 되야 하는것이 당연한것이 아닌가? 왜 비위통보로 처벌을 축소하는가?
욕설과 폭언으로 피해자를 괴롭힌 부대원이 혼잣말이라고 했다고 형사입건이 아니고 비위통보되는게 타당한 것인가?
* 내용요약
원일병 사고관련 관련자 군 검찰 송치 내용
1. 중대장
- 형사입건 항목 : 협박.
(정상적인 군생활이 불가하다 의견서 제출하여 병심대에 수시로 긴급입소 시킨 인원에게 생활중에 연락하여 사회에서는 멀쩡했는데 군에서만 이러면 병역기피로 옥살이를 할수있다며 겁박하고 회유하여 원대복귀하도록 협박. 정확히 병심대에 보내시기가 사단장 이취임식이 물리는 시기로 취임하는 사단장은 소장 진 이었음)
- 비위통보 항목
1) 진지 투입 전 교육, 평가, 면담 미실시.
2) 진지 투입 전 복무적응도 검사결과 미조치.
3) 진술번복
가) 병심대에 입소 중인 원일병에게 연락한 적이 없다. 최초 진술을 차후 있다라고 번복.
나) 11월 1일 부대방문 전 부모에게 연락을 취한적이 있다라고 최초 진술 후 없다고 번복.
- 11월 1일 이전 원일병의 상태에 관하여 안내를 했다라고 진술 후 번복한 내용.
다) 병심대 퇴소 후 가족들에게 현부심 진행했다며 안내했다라고 최초 진술 후
순번이 밀려서 안 된다(다른 인원들이 있어서 안 된다)라고 번복한 내용의 인정.
4) 진술내용 불일치 내용 통보
- 11월 1일 부모에게 원일병 휴가를 위해 면담차 부대를 방문하라고 안내한 내용에 대하여
중대장은 휴가 보낸다고 면담하러 부대에 방문하라는 내용이 아니었다(부대 방문요청의
취지)라고 진술. 번복한 내용은 없으나 피해자 가족이 제출한 통화기록과 중대장의
진술의 차이가 있어 비위 항목으로 통보된 사항.
2. 행보관
- 형사입건 항목 : 협박(상동)
- 비위통보 항목 : 진지 투입 전 복무적응도 검사결과 미조치.
3. 욕설에 의한 폭언의 가해자 부대원 2명(전역자 제외)
- 비위통보 : 혼잣말로 독대가 아닌 다수의 인원이 있는 자리에서의 훈육과정에서의
욕설로 형사입건 대상 아님.
* 수사관 개인 결정이 아닌 수사대 법적 검토와 심사위원과의 토의에 의하여 결정된 사항
이라는 답변.
* 수사팀장의 입회 하에 욕설의 가혹행위를 자행한 인원들의 면담 가능여부 문의결과
소속대에 하라마라 라는 지시를 내릴 수 없고, 본인들(가해자)의 의사도 중요하며,
수사 목적일지라도 불가능하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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