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 처제 얘깁니다.

처제와 쓰레기 사이에 현재 아이 하나가 있습니다. 아이는 이제 갓 돌을 넘은 남아이고요. 

둘이 사고 쳐서 결혼식도 안했고 물론 혼인신고도 안했습니다. 아이 호적은 쓰레기새키 밑으로 들어가있고요.

그리고 현재 배속엔 10주 좀 넘은 태아가 있고요.

아무튼 주말에 처갓집 갈 일이 생겨 처제는 잘 지내냐 장모님께 물어보니 이혼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고 있지만 사이가 안 좋은건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처제가 이혼 안하고 계속 살겠다고 했는데 최근에 심경이 변해서 이혼한다고 하더라고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처제가 현재 제대로 된 직업이 없어서 일용직같은 알바를 하고 있고 쓰레기새키가 밤낮으로 일한다 해놓고 집에는 제대로 된 생활비 한푼 준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에 다른여자와 만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홀몸도 아닌 상태인데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어린이집에 맡기고 그리고 장모님께서 케어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일찍이 처갓집에서 그 쓰레기와 사는걸 반대했지만 처제가 좋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장인어른이 7천 주시면서 전세라도 구하라고 하여 쓰레기 돈 3천 + 처갓집 7천 + 전세대출 껴서 아파트 전세로 살고 있어요. 전세계약이 끝나면 이혼한다고 하더라고요. 올 6월정도라고 하더라고요.

이 쓰레기가 분리수거 조차 되지도 않는 쓰레기냐면

1. 배속에 있는 태아 지울려면 돈이 드는데 그 돈도 안주고 처제돈으로 하라고 합니다. 처제는 현재 돈이 없기 때문에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고요. 장인어른께서 돈 주면서 병원가라고 했는데 또 그 쓰레기새키 동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쓰레기는 알아서 하라고 하고...

2. 이혼을 하게 되면 이게 갓 돌 지난 아이는 처제가 데리고 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이 호적이 그 쓰레기 밑으로 들어가 있는 상황 현재 국가에서 나오는 지원금같은건 쓰레기 통장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이혼하고 아이 안 데리고 가면 고아원에 갔다 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그 쓰레기는 일찍이 부모님이 이혼하고 부모에 대한 정같은건 없더라고요.

3. 위자료로 말할길 전세계약 끝나면 1억 줄테니까 그걸로 아이 양육비 없이 끝내자고 하더라고요. 애초에 쓰레기 돈 3천에 처갓집 돈 7천인데 무슨 이게 개소린지.....

4. 기본적으로 욕을 입에 달고 있고 폭력도 있는것 같습니다. 장모님이 말씀하시길 어느날 처제 허벅지에 큰 멍이 있다고 하는데 서로 싸우면서 몸싸움이 좀 있다 보니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쳐 맞아야 정신차릴래"라는 말을 달고 사는것 같더라고요.

5. 태어난 아이가 지 애가 맞냐고 하는데 생긴게 똑같습니다. 그래서 처제가 유전자 검사해서 증명해주겠다고 하니 그럴필요는 없다고 발뺌하는 상황이고 참 지 애새키 책임 질려는 꼬락서니가 발톱에 때 만큼도 없네요.

웃긴건 종합적으로 그 쓰레기새키가 이혼하자고 합니다. 그런데 처제는 2년동안 그새키랑 산 정이 있어서 갈팡질팡하는 상황이고요. 주말에 만나서 처제한테 쓴소리도 했습니다. 그런 쓰레기랑 계속 같이 살면 처제 뿐만 아니라 아이도 불행할거라고....

정말 티비에서 봤던 쓰레기가 제 주변에 있는거 보고 놀라기도 하고 어의도 없네요.

서로 살면서 헤어질수 있다는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쓰레기는 지 아이에 대한 책임질려고 하는 모습 조차 없는게 욕 밖에 안나오네요.

이혼을 하더라고 변호사 고용해서 제대로 준비한 다음 하라고 했는데 마땅히 모아둔 돈도 없는것 같고 현재 하는일은 배달이고요. 그래도 변호사를 고용해서 이혼을 진행하는게 맞는거겠죠?

현재 이런 경우 어떻게 멀 준비해야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