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간보고자 올린 글이 아니라,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상간녀가 휴가내고 먼저 변호사 선임 후 제게 합의 어떻게 할거지 변호사와 상의하라고 저를 도발하였습니다.
이에 분노한 저는 제 입장 분명하게 정리하지 못한채 짧은 생각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상세한 내용이 아니라 짧은 글이였지만, 그 사이에
귀한 시간 할애해주셔서 따끔한 조언해주신점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조언대로 우선 건강 되찾고
저 또한 전문적인 상담 들으며 다시한번 인사드리러 오겠습니다.
친정에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여
너무 답답한 나머지 글 올린게 가장 큰 이유였던 거 같습니다.
또한, 솔직한 생각은 알음알음 퍼지길 바랐던거고요
( 그러기엔 자녀에게 피해가 갈까봐... 제가 너무 간접적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뭐가됐든 개인사일로 여러분의 귀한 시간을
빼앗아 죄송합니다...
근데 꼭 앞에 대기업이라고 붙혀야하나요?
그냥 직장인이라고 하면되지...
근데 꼭 앞에 대기업이라고 붙혀야하나요?
그냥 직장인이라고 하면되지...
퇴사하면 글 지우실껀가요?
애가 있어서 지금 고민중인데, 이 결혼 사실상 끝난거죠?
바람 실컷 피세요...
다만 이렇게 도움받아서 목적 달성하면 다들 글 지우고 튀시더랍니다
자녀에게 영향을 미칠까봐 섣불리 모든걸 오픈하지 못한 이유입니다. 별 다른 뜻은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열심히 응원드리고 도와드리고 했는데 글삭제하고 없어지시면 기운빠지지 않으실까요
이건 이거고
자녀가 있어서 망설이시는부분 충분히 이해 합니다.
다만 커뮤니티에 올리실때는 입장을 확실히 정해놓고 쓰시는게 더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시면 안되잖아요~
조금더 제 입장에 대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저 또한 전문적인 상담 후에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후의 결과도 궁금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시간 할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봤기에 그 고통을 알 것 같습니다.
본인도 어느 누구도 자책하지 마시고 본인부터 챙기신 후 후일을 도모하셔야 합니다.
몸도 마음도 다친 상태에서는 냉정하게 판단할 수 없고 더 큰 상처만 남아 본인만 더 힘들게 됩니다.
위로를 받고 싶으시다면 맘껏 위로해드리고 같이 욕해드릴 수는 있지만 그 어떤 결정도 조언도 본인이 정하시지 않으면 다 독이 됩니다.
아이의 행복도 본인이 먼저 입니다. 그래야 아이도 챙길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보통 상간녀가 미스이면 상대방이 유부남인줄 몰랐다가 주된 관점이더라고요. 그러면 저는 유부남인줄 알고 있었다는 걸 증명해야 하는 아이러니더라고요.
거기에 짜증나고 화나고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건가 자책했다 화냈다 하게 되더라고요. ㅠㅠ
그러면서 저는 제가 짜증이 나있는 상태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아이는 평소대로 행동하고 평소의 반응인데 그거에 짜증을 내고 있더라고요.
나중에 후회해도 아이는 상처를 받은 상태이고요 ㅠㅠ
그래서 아이에게 엄마가 요즘 짜증을 많이 내지 그건 너때문이 아니라 엄마가 조금 일 있어서 그래 미안하고
혹시 엄마가 짜증내도 너때문이 아니라는 걸 알아줘. 라고 자주 말해주고 지금 엄마가 짜증이 조금 나있어 라고 저의 감정을 말로 알려주었어요.
그렇게 조금씩 극복하고 이겨냈어요.
힘내세요~~
저는 이 상간녀가 10 년에 걸쳐서 3-4 년마다 수면위로 올라와 치대는꼴이 늘 거슬렸는데…이번에 제대로 물증을 잡아서 이제 족치려고요… 현실적으로 저와 아이를 생각하여 조언해주시고 귀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힘들지만 잘 극복하고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ㅜㅜ
저랑 비슷하셔서 답변을 남기게 되네요.
인정만으로 는 안되요 확실한 녹취와 물증이 있어야 해요. 몸과 마음 추스리시고 현명하게 확실하게 증거 모아서 대응하세요.
힘내세요~~~ 응원해요
아이앞에서 티 안내고 웃는 제 자신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