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뉴스네트입니다. 운전 뭐 나름 30년은 안되도 26년을 넘기면서 운전을 해왔습니다.
뭐 산전 수전 겪을 만큼 겪어도 보고 여러환경에서 운전도 나름 했지만 언제나 초보 시절을 떠 올리며 운전대를 잡고 변하지 않는 기본은 지키려 많이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
보배에는 운전을 이제 시작하는 분들 그리고 이미 운전을 지겨우리 만큼 하신분들 등등 계실텐데 겨울이 시작되면서 운전이 서툰분들은 걱정이 앞서리라 봅니다. 해서 몇가지 팁만 알려 드리기 위해 글을 써 봅니다.
운송 사업이 운수란 말이 그 운수가 아닌 재수라는 말도 있듯이 이 운전이라는게 때에 따라서는 위험이 때에 따라서는 운좋게 바뀔 수도 있지만 본인이 안전에 대한 기본 수칙이나 요령을 알고 있다면 위험이 운좋게라는 단어로도 바뀔 수 있음을 꼭 숙지 하시기 바랍니다.
자. 눈이 오면 초보들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고 걱정만 앞섭니다. 마음이 편한 이유는 심각한 트라우마가 아직 없다는 소리겠지요... 운전 횟수와 년차가 쌓이다 보면 한편으로는 정말 무섭기도 하죠...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내차는 전륜... 후륜... 사륜??
눈오는데 어느차 탈래 하면 고수들은 당연 사륜을 고르죠.. 아무래도 접지력이니 뭐니 따져봐도 갑은 사륜이나 현실에서의 내차는 전륜이다. 그렇다면 서열은 여기에 해당하겠네요... 후륜 < 전륜 < 사륜
일단 전륜의 경우 진행방향 앞부분이 구동하는 타입이라 스타트부터 미끌려도 초보들 입장에서는 덜 무섭고 털린다는 말이 무슨말인지도 모를정도로 어느정도 진행이 가능함으로 그나마 괜찮습니다.
문제는 후륜인데 트럭의 경우 뒤가 가볍고, 승용차도 뒤에 사람이 타 있으면 좀 나은데 대부분 운전자 혼자이거나 옆자리 정도 사람이 탄다고 가정한다면 상대적으로 뒷부분이 가벼워 질 수 밖에 없으며 전륜과 같이 진행방향 앞부분에서 힘을 받는게 아니라 뒷부분에서 힘을 받기때문에 악셀을 무리해서 밟으면 뒷부분이 빠지는데 (표현상 털린다고도 함) 왼쪽일지 오른쪽일지 모른다는 점이고 커브라면 그 커브의 반대방향이 대부분 빠지면서 출발이 되죠.
더우기 차가 좋은경우 오히려 차체제어장치가 개입을 함으로 뒤가 털리면서 차는 털림현상을 감지하고 털리면서 도는 바퀴를 잠구어 다른 바퀴들과 돌아가는 속도에 맞게 제어를 해 버림으로 결론 차가 안나갑니다.
뭐야 독일차라믄서? 뭐 이래? 하기전에 운전자가 차체제어를 잠시 오프해주면 바퀴가 잠김이 아닌 풀림으로 변환되어 그나마 차는 나가기 때문에 눈길주행에 좀더 득이 될 수는 있으나 차체제어를 껐음으로 눈길에서의 서행속도 이상으로 밟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사륜의 경우는 네 바퀴가 동시에 움직임으로 털리는 경우는 극히 드무나 사륜이라고 안털리는건 아닙니다. 왜냐면 네바퀴가 동시에 미끌림이 시작되면 이 또한 답이 없기 때문이며, 출발시, 언덕을 차고 오를시에는 위 두 차량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그럼 출발은 그럭저럭 간다고 치더라도 문제는 멈출때인데...
왜 어릴때 빙판보이면 열심히 달리다가 빙판위에서 스노우보드 타듯이 멈춰서 미끌림을 장난삼아 놀던 기억은 있으실 겁니다. 바로 이 상황처럼 차도 마찬가지가 되기 때문에 사전에 미리 미리 방어 운전 및 서행만이 답인데 초보분들은 천천히 브레이크를 잡는다고 잡지만 고수분들에 비해 예민하게 천천히가 잘 안됩니다. 그럼으로 예측을 해서 멈추고 차간거리를 넓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봅니다. 눈길에서 차간거리 넓다고 욕하는 운전자는 거의 없으니까 말이죠...
일단 출발이 되면 모든차 공통입니다. 기어가 자유로운 매뉴얼의 경우 D로 가다가 멈출걸 예측한다면 바로 기어를 한단 아래로 계속 천천히 한단 한단 내려 주면 되고 예전 차라 D, 2, L 이나 1이라면 30키롤로 까지는 천천히 브레이크 해 주다가 30으로 떨어지면 바로 기어를 2로 뺀다음에 악셀과 브레이크(항시 밟을 준비단계) 모두 떼고 엔진이 한번 살짝 웅~ 하면서 RPM이 2,000 이하 내려가면 바로 L이나 1로 또 내려주면서 브레이크 밟을 준비를 합니다.
이 과정은 대부분 수초 사이 진행이 됨으로 평소에 연습해서 급한 상황이 와도 바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두시기 바랍니다. 하다보면 쉬워 집니다. (RPM은 계기반에 보이지만 레드존이라고 빨간 구역까지 RPM이 치솟지 않으면 괜찮으며 아까 말한대로 30~40Km에서 기어를 2로 내렸다고 레드존 또한 치지도 않습니다.)
차가 기어 1단 L에 들어갔다면 차는 상당히 천천히 움직일텐데 이때 브레이크에서 ABS가 작동될 정도로 콱 밟지 마시고 살살 밟아 주다보면 차가 부드럽게 멈춥니다. 이떄 평상치 처럼 확 밟으면 전륜, 휴룬의 경우 진행방행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다가 멈춤으로 인해 앞 부분에 하중이 실리는데 상대적으로 뒷부분은 가볍기에 엉덩이가 털리면서 조행을 잃게 되는 겁니다.
이때 초보들은 핸들을 털리는 반대로 핸들을 잡아 돌리는둥, 브레이크는 더 쎄게 밟는 둥 내가 아닌 내 속의 초보가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런 행동을 보이게 되는데 이때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옆에 차를 박는다던지 혹은 보도블록 연석을 들이 받는다던지...
사륜의 경우는 털린다는 것 보다는 미끌림이죠... 그냥 진행방향에 따라 차가 그쪽으로 밀려나가는 겁니다. 앞에 공간이 많으면 다시 가속을 했다 엔진브레이크 및 천천히 브레이크를 시도하면 괜찮은데 앞과의 공간이 없으면 그냥 미끄러지면서 사고로 이어지는거구요..
이래서 눈길에서는 운전컨트롤이고 뭐고 없이 방어운만이 갑이라고 표현들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누구나 운전좀 하신다 하는 분들은 이미 숙지를 한분들이라 잘 하시겠지만 초보들도 연습하면 가능한 부분이니 극복하는 수 밖엔 없다 사료되며 눈길에서 끼어들다 욕먹는 경우는 앞과의 차간거리를 일부러 넓혀서 가는데 갑자기 끼어들고 그 차가 멈춘다면 뒤차 추돌확률 90%이상이라 끼어들다 욕먹고 왜 지랄하냐며 따지기 전에 본인이 무엇을 실 수 했는지부터 알고 넘어 갔으면 하는 바램에 눈길운에 대해 적어 보았습니다.
요약
전륜편
1. 천천히 출발하기
2. 멈출시 엔진브레이크를 쓰면서 멈추고 마지막에 부드럽게 브레이킹을 시도해라.
3. 가급적 미끌림이 시작되면 조향을 갑자기 조작하지 말것. 정말 다급한 상황이면 인도쪽 연석을 타이어로 박을 생각으로 핸들을 오른쪽으로 최대한 많이 틀어 둘것.
후륜편
1. 시동걸고 나서 차체제어를 꺼둘것. 나중에 버튼찾느라 고생말고...
2. 전륜과 동일
사륜편
1. 천천히 출발하기
2. 멈출시 엔진브레이크를 쓰면서 멈추고 마지막에 부드럽게 브레이킹을 시도해라.
3. 미끌림이 시작됬을시 다급하지 않으면 다시 가속 후 즉시 2번 항목실행
4. 가급적 미끌림이 시작되면 조향을 갑자기 조작하지 말것. 정말 다급한 상황이면 인도쪽 연석을 타이어로 박을 생각으로 핸들을 오른쪽으로 최대한 많이 틀어 둘것.
5. 사륜의 장점을 활용할 것, 사륜은 언덕 내려올때 사용하는 저속크루즈컨트롤 같은기능이 있으니 10Km에서 15Km내외로 셋팅해 주면 천천히 언덕을 내려 올 수 있음으로 적극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멈출때는 역시 2번 참조...
이상입니다.
짬내서 적는다고 적었는데 에라이 모르겠다 ㅋㅋㅋㅋ 한줄쓰고 일하다 한줄쓰고 일하다... 알아서 끼워 맞춰 읽어주시는 센쓰~~~
PS: 일회용으로 이거 하나 사두면 든든 하겠습니다. 옥션인지 어딘지에서 스노우타이... 요거 아주 괜찮더라구요... 도시에서는 체인쓸 일이 거의 없지만 놀러갔다 눈길만나면 이거라도 준비되어 있다면 든든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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