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도 대학교 교정내는 벚꽃과 여학생들의 상큼한 의상으로
인해 마치 파티장에 온것처럼 들뜬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늘은 때마침 강의 시간에 발표가 있는날이라 나도 체크무늬
자켓에 베이직 치노팬츠 차림에 한껏 멋을주어 강의실로
들어서는 날이다.
'오늘은 긴장하지 말고 잘해서 조교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거야 코난아 화이팅!'
이렇게 혼자 주문을 되뇌이며 복도를 걷고 있는 중에
낯설지 않은 나의 라이벌 중학교 남자쌤이 내 앞으로
여느때와 같이 자신감이 넘치듯이 씩씩하게 걸어온다.
"코난쌤, 정장 입으셔서 못알아 볼뻔 했어요 오늘
멋지시네요."
" 안녕하세요쌤, 오늘 수업시간에 발표가 있는날이라…".
나는 대답하기 귀찮다는 듯 말끝을 흐리며 속으로 가던길이나
가시라고 말하며 빠른 걸음으로 그녀가 있는 강의실로
잽싸게 걸음을 옮긴다.
형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구 구독 좋아요 추천
부탁드리네유~*.*;;;
가방끈이 짧아서리
그러나 추천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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